한국경제

외국인 'BUY KOREA' 로 돌아섰나?

...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매도 강도를 점차 줄이다 12월 들어 매수세로 전환한 것. 외국인 순매수세와 더불어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정례화한다는 발표도 기대심리를 키우면서 환율시장의 호재로 작용했다. 한중일 통화 스와프 합의 등이 추진돼 동아시아 통화 및 금융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일본과 통화스와프 및 자금 확보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뉴스가 전해진 것도 환율 하락에는 긍적적으로 작용했다. 정부가 ...

한국경제 | 2008.12.10 00:00 | ramus

佛.獨 증시 상승 출발…英은 약세

10일 유럽 증시는 명암을 달리하며 출발했다. 영국 경제의 침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핵심지수 FTSE100은 전일대비 약 0.2% 하락한 가운데 장을 시작했다. 반면 미국 자동차산업 구제 합의 소식 등 미국 발(發) 경기활성화, 위기대응 뉴스가 잇따르면서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전날까지 이틀간 지속됐던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와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

연합뉴스 | 2008.12.10 00:00

김숙 "검증문제 실질적 진전 없었다"

... 말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이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주권 문제를 언급하며 시료채취 수용을 거부했다면서 중국이 검증의정서 수정안을 만들 여건도 되지 않았다고 말해 이번 회담이 사실상 결렬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북한은 7월에 합의한 3가지(시설방문, 인터뷰, 문서검토)만 해도 과학적 절차가 아니냐는 입장이었고, 그러면서 (상대를) 불신하는 현 단계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과학적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겠다거나 시료채취를 하는 것은 북한의 핵능력을 까발리는 것이기 ...

연합뉴스 | 2008.12.10 00:00

미래에셋, 美씨티그룹센터 매입계획 철회

... 2억4000만달러의 대출을 승계하고 현금 1억3000만달러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올해 미국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건물 가치가 크게 떨어졌고 앞으로도 추가 하락이 예상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난 11월 매도인과 합의해 매매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위약금 규모는 공개할 수 없지만 계약 당시 달러당 1000원 수준이었던 환율이 급등해 상당한 환차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투자금 전액을 달러로 바꿔뒀다고 가정할 경우 환차익은 500억원대에 ...

한국경제 | 2008.12.10 00:00 | 박해영

[취재여록] 시장판 같은 예산 흥정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의원들은 요즘 정신이 없다. 정해진 기한에 맞춰 '밀린 숙제'를 하려다보니 그렇다. 밀린 숙제란 283조8000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나라살림을 정하는 일이다. 여야 합의로 12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끝내기로 한 마당에 주어진 시간은 지난 6일부터 일주일밖에 되지 않으니 마음이 급하다. 그러다보니 심의 속도를 내기 위한 별별 '아이디어'가 다 나온다. 단적인 예가 9일부터 심의에 들어간 사회간접자본(SOC) 항목에 대한 논의방식이다. ...

한국경제 | 2008.12.10 00:00 | 노경목

고령자ㆍ장기보유 주택 공동명의땐 되레 불리

...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인별 과세'로 바뀌면서 공동 명의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돼 이같이 결정한다고 밝혔지만 두 가지 공제 혜택에서 모두 제외되면 공동 명의 세대가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여야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를 통과한 종부세 및 양도소득세법 개정안과 관련,납세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일부 조항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1주택 장기 보유자 세액공제(5년 이상 20%,10년 이상 40%)와 고령자 ...

한국경제 | 2008.12.10 00:00 | 차기현

[취재여록] 아마추어 양도세 행정

... 1세대 다주택자와 1주택자 간 과세 형평성 문제는 일단 해소됐다. 그러나 이번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까지 재정부의 일 처리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저녁 여야 합의로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내용을 보면 1세대 다주택자의 경우 내년 또는 내후년에 팔거나 이 기간에 사서 언제 팔아도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는 것.원래 1세대 2주택자는 양도차익의 50%,3주택자 이상은 60%까지 ...

한국경제 | 2008.12.10 00:00 | 이호기

김의장 "예산안 12일 꼭처리…모든 권한 사용"

직권상정 가능성 시사.."물리적 점거시 의법 처리"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문제와 관련, "여야 합의대로 오는 12일에는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면서 "만일 여의치 않을 경우 의장으로서 모든 권한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은 11일 자정까지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12일까지 예산안이 원만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의장으로서 직권상정도 불사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08.12.10 00:00

코스피 4% 급등..외국인 매수 점증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지수가 1150선도 돌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후 1시17분 현재 전날보다 4% 이상 급등한 1152.06을 기록중이다. 미 자동차 빅3구제안 합의 소식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매수세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은 167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338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5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조선과 자동차주의 동반 강세로 운수장비업종이 9% 가까운 급등세를 ...

한국경제 | 2008.12.10 00:00 | star

오바마 당선축하 행사비용 부담 놓고 신경전

... 스테이시 팩스턴 대변인은 "시당국과 논의중" 이라고만 밝히는 등 비용 부담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랠리를 기획한 데일리 시장은 이 행사로 시카고시의 재정난이 악화될 것이라며 규모 축소를 주장하는 비판 여론에 대해 "오바마 선거캠프가 모든 비용을 시카고시에 내기로 합의했다. 아무 걱정 말고 적극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나누자"며 대규모의 행사 계획을 강행했었다. (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kwchrislee@yna.co.kr

연합뉴스 | 2008.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