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재등록(56.6.15-8.15)시 등록인원은 7천34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휴전 이후 납북자는 모두 3천790명으로 이중 87%가 송환되고, 13%에 해당하는 486명이 아직도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군포로의 경우 국방부는 6.25 참전 행불자(실종자)를 1만9천409명으로 추정공개했다. 이는 6.25 전쟁으로 인한 행방불명 신고자 총4만1천971명 가운데 포로교환시 귀환자 8천726명과 유가족 신고 및 증언자료를 근거로 전사처리한 1만3천836명을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한나라당은 19일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사건을 시인, 사과한 것을 계기로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선거전략회의에서 "일본은 납치사건에 대해 사과를 받았는데 우리는 정상회담에서 납북어부와 국군포로, KAL기 폭파사건 등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어물어물 넘어갔고, 경의선 철도연결에만 혈안이 돼있다"면서 "결국 일본총리에게 뒤통수를 맞고 망신을 당한 셈이며 이게 우리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그리고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찰단 수용은 금지된 모든 무기류를 해체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의 거짓된 주장을 입증해주는 진지한 행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웨이트 국방부는 미군이 이라크에 대한 군사행동을 준비하기 위해 쿠웨이트와 이라크 국경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는 일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셰이크 무바라크 알-사바 국방장관은 아랍계 신문 알-하야트에 "미군 또는 우리군이 움직이고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 "조선인민민주공화국은 신의주 특별행정구역을 설치할 것"이라고 돼 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신의주 경제특구는 신의주와 주변 지역들을 묶는 "특별행정단위로서 중앙 당국의 권한 밑에 직접 놓이게 된다"고 이 포고령은 밝혔다. 앞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작년초 중국방문후 신의주와 개성을 중국의 상하이(上海)방식 등을 참고하여 경제특구로 개발해보는 방법들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중국 방문직후 신의주를 시찰하며 수행중이던 측근인 연형묵 국방위원회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잇따라 언급, 북한의 핵무기 보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지금까지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을 보유했을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은 여러차례 보도됐지만 국방장관 등 미 국방수뇌부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정면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럼즈펠드 장관이 3일 사이에 두번씩이나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언급한 것은 북한의 핵보유를 사실상 기정사실화 또는 공식화하려는 것으로 볼 ...

연합뉴스 | 2002.09.19 00:00

미국 국방부는 17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이는 미 정보당국의 기존 정보평가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럼즈펠드 장관의 북한 핵보유 발언은 새로운 사실은 아니라면서 지난 2001년 12월 미 국가정보위(NIC)가 북한 핵무기 개발 및 보유상황에 대해 밝힌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NIC의 로버트 월폴 전략 핵프로그램 담당관은 지난 2월 의회 ...

연합뉴스 | 2002.09.18 00:00

미국 국방부는 전세계 대(對) 테러전의 통제권을 미 특수작전사령부로 통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이는 더 은밀한 방법으로 국제 테러조직과 싸우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 조치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군에 알-카에다 조직원을 체포 또는 사살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촉구한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특수작전사령부에 앞으로 수주일 내에 확대된 임무를 ...

연합뉴스 | 2002.09.18 00:00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8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수석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일본 외교부 외무심의관의 면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문제가 거론됐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번에 답방과 관련해 한일 양측이 어떤 협의를 했다거나 또 북일 정상회담에서 ...

연합뉴스 | 2002.09.18 00:00

정부는 18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 북일정상회담 후속조치의 하나로 미국의 대북특사 조기파견을 포함한 북미대화 조기재개에 외교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최근 남북관계가 급진전됐고, 북일관계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돌파구를 찾은 만큼 한반도 정세안정의 주요 축인 북미관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외교경로를 통한 대미접촉을 강화하는 한편 한일 양국간 공동대응책을 ...

연합뉴스 | 2002.09.18 00:00

... 지도자 등 민주당 지도부도 이라크를 믿을수 없다는 데 입을 모았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 같은 분위기를 두고 의회의 대이라크전 지지 결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행정부에서는 18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19일에는 예정보다 1주일앞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각각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대의회 로비작업을 벌이게 된다. 물론 파월 장관을 중심으로 안보리 이사국들과 기타 주요 국가들에 대한설득도 계속한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

연합뉴스 | 2002.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