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선별해 경쟁력있는 기업을 육성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과다한 계열사 챙기기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주력기업을 선정, 대표이사에 취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재벌총수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소액주주나 근로자 채권단 처럼 총수와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집단이 추천하는 일정 비율의 인물로 사외이사를 구성하는 등 사외이사제를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8.03.13 00:00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근로자 4명중 1명은 업무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이른바 과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당국으로부터 산재보상을 인정받은 산재사망 근로자 2천7백42명중 과로사가 6백60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과로사 근로자수는 지난 95년 5백58명에서 96년 6백1명으로 7.7%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엔 다시 9.8%로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과로사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

한국경제 | 1998.03.13 00:00

... 밝혔다. 유 고문은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나 주주들이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며 "경쟁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와 노동자 사용자를 과보호하는 규정들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기업에 생존보장을 요구해 왔으나 앞으로는 사회에서 보장해야 한다"며 실업수당 등 사회적 안전망마련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예약보다 50여명 많은 2백여명의 기업체 금융기관 임직원 이 참석, 1시간30여분간 ...

한국경제 | 1998.03.13 00:00

동양에레베이터 =당사의 안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체불임금 지불 등에 대한 의견차이로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조업을 전면 중단하고 있음. 일진전기공업 =전환가격 8천8백원, 만기보장수익률 연복리 9%의 조건으로 사모 전환사채 60억원어치를 발행키로 결의. 인수처는 일진소재산업임.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8.03.13 00:00

정부는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전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임시직과 일용근로자에 대해서도 실업급여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실직후 1년간은 의료보험료의 50%(본인부담분)만 부담하면 의료보험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향 청와대 사회복지수석은 13일 "전체 임금근로자 1천3백여만명중 고용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7백여만명에 이른다"며 고용보험 적용대상자를 최대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말 ...

한국경제 | 1998.03.13 00:00

.평화은행은 실직 근로자들과 신규 구직 희망자들에게 폭넓은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본점 및 13개지점에서 인력정보제공서비스를 실시한다. 평화은행은 근로자 전문은행으로 각 서비스코너에는 전담직원이 배치돼 각종 취업정보는 물론 실업급여 산재보험금신청 직업훈련기관 및 재취업기간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 또 이 은행은 본점 인력정보센터를 통해 080 무료취업정보서비스와 각 코너에 비치된 각종 취업정보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11일 4월부터 올연말까지 연차적으로 무주택 청약저축가입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서구 화곡택지지구 등 6개지구 2천2백72가구, 노원구 상계지구와 월계지구에 근로복지아파트 1천7백64가구, 관악구 봉천7-1 등 3개지역 주거환경개선지구에 임대아파트 1백77가구 등 모두 4천2백13가구 등이다. 이가운데 상계2지구는 무주택 청약저축가입자를 ...

한국경제 | 1998.03.11 00:00

... 것도 검토해 볼만하다. 실직자에 대한 생계지원대책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 고용보험제도가 있지만 실업급여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사람은 전체의 24%에 불과하다. 나머지 76%는 고용보험대상사업장이 아니거나 임시 또는 시간제 근로자여서 아무런 혜택을 받을수가 없다. 생계위협은 이들이 더 받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러나 정부 구상대로 예금이자소득의 일정분을 갹출하는 실업구제성금의 모금방안은 좀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저소득 계층에 대한 지원에 대해 반대할 ...

한국경제 | 1998.03.11 00:00

...중 1조9천1백50억원 을 올상반기중 조기집행해 경기부양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함께 취로사업비 6백25억원중 62억원을 실직자를 위해 활용키로 했다. 대상직종도 기존의 생활보호자, 저소득층외에 실직자와 무급휴가자, 일용근로자에 까지 확대해 취업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운전자금 규모도 당초 2천5백억원에서 올해 1천5백억원을 추가, 총 4천억원으로 늘렸다. 융자조건도 1년거치 2년 균등상환에서 1년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기간을 연장했다. ...

한국경제 | 1998.03.10 00:00

... 1천명에 달한다. 집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실직후 가족 보기가 미안해서 부부간 싸움으로 부도로 사업체 또는 직장을 잃어서 일감이 끊겨서 등이다. 길호섭 생활보호과장은 10일 "일시적으로 취업기회를 잃은 일용직 근로자가 대부분이지만 영세업체 사무직근로자도 상당수에 달하고 이중 1~2%는 재산을 탕진한 중소기업 사장출신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역관계자도 "지난해만해도 서울역 주변 걸인이 50명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2백10명으로 ...

한국경제 | 1998.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