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김건희 취재하며 경찰 사칭한 MBC 기자 벌금형 확정

... '침입'이라고 보고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죄도 적용했다. 1심 법원은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주택 외벽 바깥을 돌아본 것만으로는 주거침입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1심 법원은 "주택 창문을 열어본 행위는 거주자를 찾거나 불러내기 위한 행위"라며 "거주자 의사에 반해 주택 안으로 들어가려는 행동이라고 볼 증거가 없다"고 했다. 2심과 대법원 ...

한국경제 | 2024.04.04 11:14 | 오세성

'경찰 사칭' MBC 기자 벌금형 확정…주거침입은 무죄

... 행위가 '침입'이라고 보고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죄도 적용했다. 1심 법원은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주택 주변을 돌아본 것만으로는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없다며 이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1심 법원은 "피고인들이 들어간 곳은 주택 건물의 외벽 바깥으로서 주거용 건물에 해당하지 않고 위요지(건물을 둘러싼 토지)"라며 "주거침입죄의 객체인 주거에 속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주택 뒤편 창문을 열어본 행위는 ...

한국경제 | 2024.04.04 11:01 | YONHAP

檢,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SPC "강한 유감"

... 뒤로 출석일 조정을 요청했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면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중단됐을 뿐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허영인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법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면서 "SPC그룹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유사한 상황이 반복돼 매우 유감이며, 검찰이 허 회장 입장에 대해 더 신중하게 검토하기를 바랐으나 그렇지 않은 현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했다. ...

한국경제TV | 2024.04.04 09:41

회장 영장청구에 SPC "강한 유감"

... 거절당했다면서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했다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조사했다. SPC는 또 "허영인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법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면서 "SPC그룹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유사한 상황이 반복돼 매우 유감이며, 검찰이 허 회장 입장에 대해 더 신중하게 검토하기를 바랐으나 그렇지 않은 현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입장을 ...

한국경제TV | 2024.04.04 09:02

SPC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강한 유감"…이례적 반발

... 거절당했다면서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했다면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조사했다. SPC는 또 "허영인 회장은 얼마 전에도 검찰의 부당한 기소로 법원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면서 "SPC그룹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유사한 상황이 반복돼 매우 유감이며, 검찰이 허 회장 입장에 대해 더 신중하게 검토하기를 바랐으나 그렇지 않은 현 상황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입장을 ...

한국경제 | 2024.04.04 08:49 | YONHAP

[총선 D-7] 양자 대결 울산중구…공약 가능성·자질 놓고 공방

... 모 고등학교 졸업으로 기재된 점, 삼청교육대 입소 전력이 있는지 등을 질문했다. 박 후보는 "학력이 잘못 기재된 것은 금시초문이다. 선거공보물에는 제대로 돼 있다. 삼청교육대는 계엄령이 있었던 때 아무 죄 없이 끌려갔고 무죄 귀가 조처했다는 말씀을 구민에게 설명했다"고 답했다. 질문 차례가 바뀌자 박 후보는 "신고한 재산 12억 중 6억은 주식, 5억은 가족에게 빌려줬다고 하는데, 집이나 생활비가 없다고 하니 누구라도 의구심이 든다"고 공격했다. 이에 ...

한국경제 | 2024.04.03 21:04 | YONHAP

'재판 거부' 송영길, 구치소서 총선 '옥중 연설'…"4일 방송"(종합)

...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같은 해 제17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옥중 출마했다. 박 전 의원은 당시 교정당국의 허가를 받아 서울구치소에서 평상복 차림으로 TV 연설을 했으나 낙선했고 이듬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송 대표의 연설은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KBS 광주방송총국은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분간 송 대표의 연설 방송을 편성한 상태다. 소나무당은 "전남도선관위로부터 선거법 71조 규정에 따라 ...

한국경제 | 2024.04.03 20:19 | YONHAP

영덕호 선장 등 납북귀환 어부 3명 재심서 무죄 선고

과거 간첩으로 몰려 억울하게 처벌받았던 납북 귀환 어부들이 재심을 통해 잇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김형한 부장판사)는 3일 납북 귀환 어부들인 '영덕호' 선장과 '동일호' 선장, '송학호' 기관장 등 3명에 대한 재심에서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당시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된 점, 함께 귀환한 다른 선원들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점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무죄를 구형했고 재판부가 이날 무죄 판결을 했다. 이들 ...

한국경제 | 2024.04.03 18:30 | YONHAP

태국 헌재, 제1당 해산 심판 착수…'총선돌풍' 전진당 존폐 기로

...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과 피타 전 대표는 총선 이후 당 존폐와 정치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피타 전 대표는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미디어 주식 보유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무가 정지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헌재의 무죄 판결로 6개월 만에 의회로 복귀했으나, 왕실모독죄 사건과 관련해서는 매우 불리한 처지에 놓였다. 앞서 헌재가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음을 고려하면 정당 해산과 주요 간부 정치 활동 금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

한국경제 | 2024.04.03 17:01 | YONHAP

[총선 D-7] 진해 TV 토론…국힘 이종욱·민주 황기철, 자질·공약 설전

... 그러면서 황 후보에게 "공직관, 안보관 등을 묻는다"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사건 유죄 선고에 대한 입장과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황 후보는 김 전 지사와 관련해 "처음에는 무죄라고 생각했지만, 재판을 통해서 이미 결정이 나지 않았느냐.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답변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한 당시 정부의 조치에 대한 질문에는 "북한의 비인도적,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규탄한다"면서도 "다만 ...

한국경제 | 2024.04.03 11:4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