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재계 "민주노총 총파업 강력 대응할 것"

26일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재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재계는 정부의 `솜방망이식 처벌' 관행에 대해서도 쓴소리와 함께 엄정 대처를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노동계 불법 총파업에 대한 경영계 입장' 자료에서 "장기불황이 계속되고 환율 급락 등으로 수출마저 어려움에 처할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노동계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파업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낼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경영계는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민주노총 26일 '경고성' 한시파업

정부의 비정규직법안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26일 `경고성' 한시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이되 정부가 비정규직법안 처리를 계속 추진하면 29일 투쟁본부대표자 회의를 통해 내달 2일 총파업투쟁지침을 결정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총파업에는 금속연맹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을 포함해 화학섬유, 민주택시, 사무금융, 공공연맹, 보건노조 등 16만5천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민주노총은전했다.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충북 12개 사업장 26일 파업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영섭)는 25일정부의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 추진에 항의, 도내 12개 사업장 2천3백여명이 26일전국 총파업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에 돌입하는 사업장은 VDO한라, 캄코, 유성기업, OB맥주, ... 현대자동차 판매.정비본부 청주지회, 기아자동차 판매.정비본부 청주지회, 충청일보,우진교통, 동일버스 등이다. 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안은 비정규직의 파견범위를 전업종으로 확대하고 파견기간도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현대.기아차 노조, 26일 시한부 파업

민주노총의 총파업 방침에 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노조가 26일 시한부 파업을 벌인다.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26일 주야간조로 나뉘어 각 6시간씩 12시간 동안 파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서 하루 파업할 경우 약 800억원의 생산손실이 발생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과 화성에 공장이 있는 기아차 경우 이번 시한부 파업으로 476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한국노총, 외국인투자유치 동참 선언

... 노사문화가 해외에서 보는 것이나 언론에보도되는 것처럼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며 "한국의 노동현실은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팀블리 단장은 "지난 9월 한국노총을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조만간 민주노총을 방문하는 등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동계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아케마사(社)의 이브 드부이 한국대표는 "유럽에서는 노동시간을줄였다가 다시 확대하고 있는 추세인데 한국은 반대로 노동시간을 줄이려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노동부 "불법파업 즉각 철회해야..엄정 대응"

... "이번 파업은 산업현장의 불안만 야기할 뿐으로 누구에게도 도움이되지 않는 소모적인 파업"이라며 "파업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부는 이어 "노동계가 예정대로 불법 파업을 강행할 경우 일관되게 지켜온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정오 현재 26일 민주노총 파업에 전국 123개 사업장에서 9만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정부, 전교조 `조퇴투쟁'에 엄정 대처

교육인적자원부와 노동부는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가 26일 오후 조퇴투쟁으로 민주노총의 시한부 총파업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주동자는 물론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제재를 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수업시간을 조정해 실질적인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조퇴투쟁에 가담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2004.11.25 00:00

전공노 간부 영장집행 '실랑이'

24일 경남 창원시 중앙동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사무실 앞에서 최태영 창원중부경찰서장이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공무원노조 이병하 경남본부장에 대한 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민노총 관계자 등이 앞으로 막은채 기다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11.24 13:33

민주노동당.민노총, 경찰서 항의 방문

민주노동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관계자 30여명은 24일 오후 전국공무원노조 이병하(46) 경남본부장 체포와 관련,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국회가 회기중인데 경찰병력이 이 본부장을 체포하기 위해 국회의원 사무실에 투입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의원사무소 침탈 행위"라며 최태영 경찰서장과의면담을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경찰서장 집무실에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정당한 법 집행 행위"임을 주장하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병력 50여명과 ...

연합뉴스 | 2004.11.24 00:00

민주노총 26일 시한부 총파업

정부의 비정규직법안 강행에 반발해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민주노총이 시한부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투쟁본부 대표자회의를 열고 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에 따라 이같이 확정했다. 이에따라 민주노총은 26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인 뒤 29일 이후에도 한시적인 파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구체적인 파업일정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계획이다. 민주노총 ...

연합뉴스 | 2004.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