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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일 윤리위원회(위원장 최선영.崔善榮)전체회의를 열어 비례대표를 사퇴하지 않은 채 열린우리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배숙(趙培淑) 의원에 대해 당원권을 무기한 정지시키기로 했다. 최선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후 "조 의원은 열린우리당에 합류한 5명의 비례대표의원들이 탈당계를 내고 민주당적을 정리한 것과 달리 자신의 정치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원칙과 정도를 벗어난 조 의원의 정치행위를도덕적으로 규탄하기 위해 당원권을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등 4당은 5일 내년 총선에 앞서 각 정당의 모든 지구당을 폐지키로 전격 합의했다. 4당은 또 내년 총선부터 국회의원 출마자들은 선거비용을 전혀 지출하지 않도록 하는 완전선거공영제를 실시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각 당별로 정당법, 정치자금법등 선거관련법안 개정안을 국회 정개특위에 제출키로 했다.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한나라당은 빠르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선자금 및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한 3개 특검법안을 일괄 또는 분리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분리처리할 경우 민주당과 자민련의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측근비리 관련 특검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법사위 간사인 김용균(金容鈞)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은 법사위에서 특검법안을 법안심사소위로 넘기고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이날 "아직까지 기업쪽 출금자는 10명이 넘지 않으나 수사 진척에 따라 유동적"고 말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공모, 봉모씨 등 한나라당 재정국의 간부급 당원 2명과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후원회 박모 부장, 민주당 선대본부 김모 재정국장에 대해 5일 소환을 통보했다. 검찰은 거듭된 소환에도 불구하고 출두하지 않는 인사에 대해서는 강제구인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상수 열린우리당 의원과 김영일 한나라당 의원도 이번주중 소환키로 ...

한국경제 | 2003.11.05 00:00

...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한 검찰수사결과를 `면피용'이라고 집중 비난하면서 SK비자금에 대한 검찰수사를 `야당 죽이기와 신당 띄우기를 위한 기획'으로 몰아붙이는 등 특검 명분쌓기에 힘을 쏟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민주당과 자민련 등 특검 추진 과정에서 `잠재적' 우군인민주당과 자민련을 특검 대열에 참여시키거나 최소한 반대하지 않도록 설득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특히 7일 본회의 처리때는 의석분포상 한나라당 단독으로도 가결이가능하지만,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열린우리당은 5일 한나라당이 법사위에서 민주당의 `협조' 속에 특검법을 조기 상정한 데 대해 극한 용어까지 동원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어둠속에서 몽둥이를 휘두르는 도적과 같은 다수당에 의한 의회 권력의 횡포이자 입법권 남용의 극치"라며 "한나라당의 SK비자금 범죄 은폐를 위한 명약관화한 물타기 시도로서 비난받아야마땅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한나라당이 지구당 해체 등 초강경 정치개혁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특검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겨 논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김용균(金容鈞) 의원은 "6일 오후 3-4시까지 법안심사소위 심의를 마친뒤 전체회의 논의를 거쳐 통과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법안심사소위원장 겸 민주당 간사인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일단 법안타당성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소위 심의 시한을 정해놓은 것은 없으며 소위 심의가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착수했다. 검찰이 정치권 후원금 계좌에 대한 본격수사 방침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이제까지도 극히 전례가 없는 일로 고강도의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5일 민주당 대선 캠프의 공식 및 차명계좌 10여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민주당의 계좌는 후원회를 포함한 공식ㆍ비공식 계좌 10여개가 넘는다"며 "앞으로 계좌수가 ...

한국경제 | 2003.11.05 00:00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겸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당내 일각과 민주당, 열린우리당의 중대선거구제 주장과 관련,한나라당의 당론은 소선거구제이며, 17대 총선과 관련해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고당 차원에서 재론될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홍사덕(洪思德) 총무 등의 책임총리제 도입 및 분권형 대통령제개헌론에 대해서도 "(개인 차원에서) 백가쟁명식으로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끊어준 것은 SK 33명과 삼성 3명 등 두 기업이 유일하며, 특히 삼성은 우리가 몰랐었는데 사장들이 직접 와서 끊어 달라고 했다더라"며 "이는 편법일지언정 불법은 아닌 관행임에도검찰이 기소하면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제주도지부후원회 비정액 영수증 논란과 관련, 이 의원은 "대선때 사용한 영수증 363장가운데 273장은 온라인으로 국민성금을 내신 분들이 기념으로 세금계산용 영수증을 끊어 달라고 해 1만-8만원 정도씩 영수증 처리했다"며 "영수증을돌려주지 ...

연합뉴스 | 2003.1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