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인제 자민련의원과 골프]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전 상임고문이 지난 20일 오후 자민련의 정우택(鄭宇澤) 송광호(宋光浩) 의원과 구천서(具天書) 전 충북지사후보 등과 경기도 기흥에서 골프회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회동은 이 전고문이 전날 이들 인사에게 전화로 제의해 이뤄진 것으로 골프를 마친 뒤 인근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밤늦은 시간까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고문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힘을 합쳐 같이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우리언제든지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김홍일 의원 "탈당하지 않겠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장남인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21일 당내 일각에서 자신에 대한 탈당 압박이 재차 제기된 데 대해"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도대체 내가 왜 탈당계를 내야 하느냐"고반문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인 목포에서 주민들에게 민주당을 도와달라고 열심히 호소했다"며 "도지사, 시장, 도의원을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8강전] 昌 "광주서 관전" 盧 "부산서 응원"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한국과 스페인간의 월드컵 8강전 응원때는 확연하게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회창 후보는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8강전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 후보는 당초 경기장 밖에서 응원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적인 월드컵 열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귀빈석대신 김무성 의원 등 소수의 측근과 함께 일반석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02.06.21 00:00

자민련 토론 10분만에 끝나

... 당의 입지가 약화됐고 공동정권을 창출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비리 의혹으로 한나라당에 힘이 실리면서 우리 당의 기반지역에까지 파급됐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김학원(金學元) 총무는 "국회 공전에 대한 원내외의 압박이 많고 민주당 쇄신파 일부도 의장 자유투표를 주장하고 있어 조만간 원구성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어느 일방이 횡포를 부리면 저지하고 특정당에 치우치지 않은 채 정책사안별로 선택적 공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기자들도 '붉은악마'

對스페인전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4강을 기원하는 민주당출입 사진기자들이 붉은악마 응원복장을 하고 취재 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yihy@yna.co

연합뉴스 | 2002.06.21 00:00

한나라당, 원구성 `강온전략'

한나라당이 21일 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강.온 전략을 병행하고 나섰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에게 양당 대표회담을 제의,협상을 통해 실타래를 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반면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민주당이 계속 원구성에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국회' 소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방침을 천명, 민주당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인 것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 압승 이후 원구성을 위해 민주당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양당 대표회담 원구성 논의

제16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간 회동이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21일 원구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 한대표에게 양당 대표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는 즉각 이를 수용했다. 서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회 뇌사상태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되는만큼 조속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에 대표회담을 제의한다"면서 "회담은 가급적 빠를수록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취재여록] '개혁후퇴' 민주당

민주당이 8·8 국회의원 재·보선에선 상향식 공천을 유보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해당 지역구에서 대의원들이 투표로 뽑아 올리지 않고 중앙당의 재·보선 특별대책위에서 선정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둘러 당헌도 개정했다. 3김(金)시대의 하향식 공천으로 회귀한 셈이다. 민주당은 상향식 공천제도를 포기한 이유로 불리한 정치상황을 들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상향식 공천은 쉽사리 포기할 수 없지만 특수상황에서 일시 유보하는 ...

한국경제 | 2002.06.20 00:00

히딩크, CEO대상 한수 지도..전경련, 강연초청 추진

... 대한축구협회의 협조를 얻어 월드컵 대회가 끝난 이후 히딩크 감독과 접촉할 예정이며 히딩크 감독이 이끈 축구 대표팀의 성공사례를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상대로 강연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 포럼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도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국내 기업의 CEO 3백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20 00:00

민주 `2개특위' 구성과 인선

민주당은 20일 새로 발족할 8.8 재보선 특별대책기구의 위원장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가 선임토록 함으로써 8월 재보선을노 후보 중심으로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외연확대와 부패 청산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할 당 발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맡도록 해 `노-한 체제'의 역할 분담을 이뤄냈다. 민주당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8.8 재보선 특별대책기구의 위원장을 노 후보가 ...

연합뉴스 | 2002.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