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특수강도' 前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동현 법정구속

...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김씨와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27)씨에게도 원심의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보다 무거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흉기를 사용했는지 의심스럽지만 피해자를 협박했다는 점은 인정된다"며 "원심과 달리 특수강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 가방에서 대포통장, 대포폰이 나온 점에 비춰 2차 범행의 목적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

연합뉴스 | 2013.01.17 00:00

부산지법, 히로뽕 고리원전 직원 항소심서 집유

재판부 "혼자서 키우는 어린 딸 생각해 선처"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7일 근무시간에 사무실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36) 전 고리원자력본부 직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징역형이 마땅하지만 실형을 살게 되면 혼자서 키우는 어린 딸을 고아원에 보내야 하는 처지에 있고 딸이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는 점을 ...

연합뉴스 | 2013.01.17 00:00

[힘이 되는 부동산 법률] 중개사고에 따른 공제금지급과 구상권행사

... 지급하게 되었다. 그후 공제금을 지급한 협회는 중개업자를 상대로 구상금청구소송을 제기하였는데, 그 재판이 바로 서울중앙지방법원 2012가단172510호 재판이었다. 이 재판에서도 중개업자의 “고의” 여부가 논란이 되었는데, 위 재판부는 '중개업자에게 고의가 없다'는 전제하에 “협회의 청구포기”로 화해권고결정하여 화해성립되었다. 사안의 전모를 이해하기 위해 임차인이 중개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의 판결을 소개한다(소개하는 판결은 2심판결인데, 1심과 달리 ...

The pen | 2013.01.16 19:57 | 최광석

신한사태 '일단락'…신상훈·이백순 씨 집행유예

... 일단락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설범식)는 16일 신한금융그룹 내부 비리 사태와 관련해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전 사장이 고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15억6600만원 가운데 13억500만원은 무죄로 인정하고 2억6100만원을 횡령하고 재일교포 주주에게서 2억원을 받은 부분만 유죄를 인정했다. ...

한국경제 | 2013.01.16 00:00 | 이익원

`신한사태' 신상훈·이백순 집행유예

... 신한은행장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인정된 채 일단락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설범식 부장판사)는 16일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 전 사장과 이 전 은행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 전 사장의 여러 혐의 가운데 2억6천여만원을 횡령하고 재일교포 주주에게 2억원을 받은 부분만 유죄로 인정했다. 400억원대 부당 대출 혐의와 비자금 조성 의심을 받은 경영자문료 15억6천여만원 중 약 13억원의 횡령 혐의에 ...

연합뉴스 | 2013.01.16 00:00

'나주 고종석 강력처벌' 청원 서명운동 활발

... '발자국'은 서명운동으로 힘을 모아 광주지방법원에 고종석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탄원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인은 피고인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사건에 관하여 재판부의 정의가 살아있는 판결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시민모임 발자국, 1만 명의 회원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오늘 나주 아이의 결심 공판기사를 ...

키즈맘 | 2013.01.16 00:00

'돌려막기로 억대 편취' 전 대기업 간부 법정구속

... 전자제품을 공급하거나 현금으로 반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씨는 다른 거래처로부터 같은 방식으로 선입금을 받아 결손을 메우는 소위 '돌려막기'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이 문제가 불거지고 나서 회사에서 해고됐다. 재판부는 "피해액이 크고 피해자들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으나 사건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며 일부 피해 변제하거나 합의한 점, 특별한 전과가 없는 점 등을 두루 참작해 권고형 범위의 최하한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13.01.16 00:00

가수 서태지, 저작권소송 파기환송심서 승소

... 협회가 해지 통보를 하지 않고 법정신탁 형태로 저작권을 보유한 동안 얻은 수입을 서씨에게 반환하라는 것이다. 다만 2006년 이후 작년까지 수입에 대해서는 서씨와 협회 간에 신탁관계가 완전히 종료된 기간이라는 이유로 관련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2000~2003년 협회가 걷은 총 분배금 중 서씨가 차지한 비중 등을 고려해 연 7천800여만원씩을 배상액으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hanjh@yna.co.kr

연합뉴스 | 2013.01.16 00:00

'기업유치 비리' ㈜임동 대표 항소심 '기각'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벌금 '1억원→3억원' 올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김인겸 부장판사)는 16일 기업 이전과정에서 사업 규모를 부풀리고자 서류를 조작, 거액의 보조금을 편취하고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임동 대표 문모(54)씨가 '징역 2년6월 및 벌금 200억원의 1심 형량은 너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또 문씨가 대표로 있는 ㈜임동에 대해서는 벌금 1억원에 처한 원심을 파기하고, 더 많은 3억원의 벌금을 ...

연합뉴스 | 2013.01.16 00:00

'性추문 검사' 첫 공판… 직업 묻자 고개 떨구고

... 않고 법정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 검사는 이날 처음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피고인석에 서기 직전까지 야구모자와 머플러 등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재판이 시작되자 머플러를 풀어 신원을 확인했다. 전 검사는 인적 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시종일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직업을 묻는 질문엔 고개를 들지 못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검사' 라고 말했다. 지방 지청 소속인 그는 실무수습을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파견된 지난해 11월10일 여성 피의자를 자신의 ...

한국경제 | 2013.01.16 00:00 | kb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