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떨어진 상평리 부근으로 추정된다"고 번복해 혼란을 일으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이 파악한 지점은 북위 41.294,동경 129.13도로 길주군 북쪽인 어랑군 근처다. 지질자원연구원의 관측과는 차이가 있다. 지진파의 강도도 지질자원연구원은 진도 3.58로 감지했으나 미국 지질조사국은 4.2로 관측했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는 "측정 방법 등에 따라 진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관측치가 나와야 정확한 진도와 위치를 ...

한국경제 | 2006.10.09 00:00 | 정지영

北 함북 화대군 3.58~3.7 지진파 감지 공식확인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9일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은 오늘 오전 10시35분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지역에서 진도 3.58∼3.7 규모의 지진파를 감지했고, (이는) 대통령께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가 긴급히 열리고 있으며, 핵실험으로 최종 확인되면 이 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로 성격이 바뀐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 일본 정부로서 엄중한 항의와 강력한 비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핵실험에 관해 이날 오전 11시께 중국 정부로부터 외교 루트를 통해 방위청 등에 연락이 있었으며, 한국 정부로부터도 이상 지진파 등이 있었다는 연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핵실험의 위치와 어떤 방식으로 실시됐는 지 등에 관해 중국의 외교 루트를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방위청을 통해 주일 미군 정보기관과도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미국 정부의 여러 기관들은 북한의 핵실험 보고를 분석 중이라고 AP통신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백악관 관리는 북한의 핵실험 보도를 단독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좀 더 많은 걸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미 당국은 한국 정부로부터 북한의 핵실험으로 진도 3.58의 지진파가 있었으며 방사능 누출이 없었음을 전달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연합뉴스 | 2006.10.09 00:00

... 오후 5시15분께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간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오후 중 라이스, 아소 장관과 재차 3자 대화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함경북도 김책시 북북서 20km지점에서 진도 3.58의 지진파가 탐지됐다는 지진파 연구소의 1차 보고에 따라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사실일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탐지된 지진파의 진도가 다른 나라 핵실험시 감지되는 수준(최소 3.5~4)과 비교할때 상대적으로 약간 낮은 ...

연합뉴스 | 2006.10.09 00:00

... 현재 (핵실험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관리들은 북한의 핵실험시 미국의 정찰 위성으로 핵실험에 따른 지형적 변화를 알아챌 수 있으며 지상의 지진 감지기로도 탐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어 반 장관이 전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의 사적인 통화를 통해 자신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면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중재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ABC 뉴스는 미 ...

연합뉴스 | 2006.10.06 00:00

한반도 주변국 '지진탐지계' 주시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그동안 지목됐던 의심지역을 피해 비밀장소에서 전격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 외무성이 성명을 통해 '과학연구부문'에서 '핵억제력 확보의 필수적인 공정(工程)상 요구'로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선언한 점으로 미뤄 실제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하고 있다. 2003년 1월10일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탈퇴, 그해 6월9일 '핵억제력(핵무기) ...

연합뉴스 | 2006.10.04 00:00

... 수직 갱도를 판 다음 핵 폭발 장치를 설치한 후 방사능 낙진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와 흙으로 갱도를 메워 실시된다. 또 갱도에서 수십m 떨어진 곳에 관측탑과 연쇄 반응 장면을 촬영하는 X선 장치, 핵 폭발 때 나오는 중성자와 지진파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고 성공 여부를 관측하게 된다. 북한의 주요 산악지역에는 수많은 폐광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플루토늄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하 핵실험은 단기적으로 오염원을 유발할 ...

연합뉴스 | 2006.10.03 00:00

...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또 주한미군측과 긴밀한 정보공유체제에 들어갔다. 국방부 정보본부 관계자들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북한 외무성 성명 내용을 전달받고 주한미군측 정보부서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전문 관측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 북한 외무성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하자 기존에 해오던 핵실험 감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사실상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안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한창인 ...

연합뉴스 | 2006.10.03 00:00

... 4.8m의 작업용 터널을 먼저 건설할 계획이다. 이 작업용 터널을 활용해 엔지니어들은 얼마나 많은 양의 해수가 터널 안으로 스며들어 오는 지를 체크한다. 1㎡당 약 5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터널에 대한 수압이나, 지진 가능성도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 영국-프랑스를 잇는 도버해협의 유로터널 건설이 훨씬 더 쉽다고 보는 롬바르디 회장은 "유로터널은 깊게 들어가지 않았으며, 수압이 상대적으로 낮고, 바위는 더 견고하다"고 말했다. (제네바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