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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고의로 물에 빠뜨려 보험금 타내

... 외제차를 고의로 저수지에 빠뜨린 뒤 거액의 보험료를 받아낸 신종보험사기단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채놀이를 하는 가정주부 임모(46)씨는 외제차 수입업자인 이모(41)씨, 외제차 수리업자인 손모(32)씨 등과 일본에서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로 운행이 불가능해진 벤츠 등 고급 외제차량을 작년 3월께 대당 3천만원선에 국내로 들여왔다. 이들은 차량을 간단히 수리한 뒤 대당 7천만~1억원 정도로 가격을 부풀려 국내에서 되팔려 했으나 생각만큼 장사가 ...

연합뉴스 | 2006.08.11 00:00

[비즈니스 유머] 쎄임쎄임

... "쎄임쎄임"이라고 했다. 이튿날 아침 식당에서는 그들에게 줄 스크램블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맨 앞에 선 장교가 "프라이"로 해달라고 하자 일행 모두가 "쎄임쎄임"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그같은 획일성은 단지 언어장벽 때문에 영어실력이 좋은 사람이 앞장서야 하는 데 기인한 것이었다. △scrambled egg:스크램블(우유 버터 따위를 넣고 풀어다진 계란) △sunny side up:한쪽만 지진 계란반숙 △uniformity:획일성

한국경제 | 2006.08.09 00:00

LG전자 노조 '우수리의 힘' … 잔돈 모아 수재민 돕기

... LG전자는 1995년부터 노조의 제안에 따라 임직원들의 월급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우수리 돈'을 공제해 매월 1300만원 정도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이 기금으로 그동안 근육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재활센터 설립, 인도 지진피해 복구, 러시아 소아암 재활센터 건립 등을 지원해 왔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기금을 단순히 기부하기보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실생활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품목을 구입해서 지원키로 했다"며 "제품들은 강원도 평창,인제 등 ...

한국경제 | 2006.08.08 00:00 | 정구학

LG전자 노조 '월급 우수리로 수재민 지원'

... 평창에서 수해복구에 참여했던 장석춘 노조위원장은 "많은 가정의 가전제품들이 수리를 못할 정도로 고장났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5년 6월부터 1천원 미만의 월급 우수리를 공제해 사회 봉사에 사용하는 사용해온 LG전자는 현재 3만명의 임직원이 우수리 기금 제도에 참여해 매달 1천3백만원 가량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이 돈으로 근육병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인도 지진피해 지원 등에 사용해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8.08 00:00

러 '테니스요정' 샤라포바, 돈독 올랐나

... 러시아 서(西)시베리아에 위치한 한티-만시스크 자치구의 냐간시(市)에서 출생한 그녀는 7세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빈곤으로 인해 적지않은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샤라포바는 지난 2004년 12월 동남아 쓰나미 지진해일 사고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1만달러를 내는데 그치기도 했다. 한편 샤라포바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은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2인자가 아닌 1위가 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연합뉴스 | 2006.08.04 00:00

미얀마서 강도 5.2 지진..피해 보고 없어

미얀마 중부에서 2일 강도 5.2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사상자나 재산 피해 발생 여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태국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5시11분(현지시간)께 양곤에서 북서쪽으로 22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태국은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그러나 이 지진과 관련해 미얀마 관리들은 접촉되지 않았다. (방콕 A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8.02 00:00

'레바논은 부모님 고향' ‥ 닛산 CEO 20만弗 쾌척

일본 2위의 자동차 업체 닛산을 다시 일으켜세운 '구세주'로 평가받는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이 최근 레바논 분쟁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20만달러를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닛산이 지진 등 자연재해 희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기부를 약속한 적은 있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의 분쟁과 같은 정치적 성격을 띤 사태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내놓기로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레바논은 곤의 ...

한국경제 | 2006.08.01 00:00 | 고광철

수마트라섬서 규모 5.6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서 30일 오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지진관측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28분(현지시간) 니아스 섬에 있는 군눙 시톨리로부터 55㎞ 떨어진 인도해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해저로부터 깊이 18㎞ 지점이었다. 수하도노 대기 및 지진 관측소 직원은 "진동이 강하게 느껴졌으나 ...

연합뉴스 | 2006.07.30 00:00

원시의 생명력 가득한 빙하 세상 ‥ 알래스카로 피서 떠나자!

... 왕연어도 잡아올릴 수 있다. 앵커리지 시내에도 둘러볼 만한 곳이 많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경비행장인 후드 호수가 필수코스.개인 소유의 경비행기와 에어택시 등 수많은 경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광경이 멋지다. 공항 북쪽에 접해 있는 지진공원은 진도 8.4로 알래스카의 지형까지 바꿔버린 1964년 지진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시내 중심의 식물원인 보테니칼 가든은 150종 이상의 알래스카 토종 식물을 포함한 수천종의 식물이 별세계를 이룬다. 김재일 기자 k...

한국경제 | 2006.07.30 00:00 | 김재일

[기고] '물난리'가 준 교훈

...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원전은 안전성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설계부터 이를 첫 번째 요소로 삼고 있다. 원전은 지난 5월과 최근 대규모 인명피해를 일으킨 인도네시아의 강진과 비슷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에도 끄떡 없도록 설계됐다. 게다가 부지 선정 당시부터 홍수 위험이 없는 곳을 선택해 수해에도 안심이다. 환경단체들은 여전히 원전의 안전성을 의심하며 반대하지만 그럴수록 피할 수 없는 에너지 '쓰나미'는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다. ...

한국경제 | 2006.07.28 00:00 | 우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