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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위전력 등 불리한 사실을 고의로 누락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허위 기재는 당사자의 신뢰관계를 깨는 중대한 비위행위인만큼 해고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데, 그렇다면 기업은 경력 허위 기재가 드러난 직원을 언제든 해고할 수 있을까? ... 있음은 명확하다. 판례도 기본적으로 취업규칙 등에서 근로자가 고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 등에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행위를 징계해고 사유로 특히 명시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것이 사회통념상 현저히 부당하지 않다면 그 정당성이 인정된다는 입장이다. ...

한국경제 | 2025.07.22 17:29 | 백승현

무더운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단체교섭을 한창 이어가던 노사관계 담당자가 “단체협약에서 노동조합의 조합원 범위를 정하는 것이 부당노동행위인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니, 교섭과정에서 ... 두고 이견이 발생하자 노조측 교섭위원이 갑작스럽게 단체협약의 적용을 위한 조합원 범위를 정하는 합의, 교섭은 모두 부당노동행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담당자는 그간 주변 기업의 모든 단체협약에서 관련 규정이 확인되어 이를 ...

한국경제 | 2025.07.22 17:28 | 백승현

... 주된 요지"라며 "오씨의 근로자성이 인정된다고 봐 직장 내 괴롭힘을 원인으로 청구했지만, 고용노동부의 감독 결과 근로자 여부와 관련해 보완할 부분이 있어서 추후 예비적으로 일반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을 추가할지 검토 ...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족 측 주장은 오씨와 A씨 사이 관계와 행위 내용, 당시 상황, 전체적인 대화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대화 내용만 편집한 것"이라며 "A씨는 ...

한국경제 | 2025.07.22 16:20 | 진영기

...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같다. 따라서, 두 경우 모두 인사권자의 요청을 상대방이 거절하기 어렵다. 우리가 법으로서 부당한 지시를 금지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인사권자의 입장에서, '너무 가깝고 동지적 ...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현재 제기된 한 의원실 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위 문제와는 별개로, 우리 의원실 막내 비서관에게 보좌진 노동권과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을 마련해보자고 ...

한국경제 | 2025.07.22 15:49 | 홍민성

...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발언에 대해 같은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재선인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노동 감수성을 강조해온 우리 민주당에 걸맞지 않는다"며 문 수석부대표를 직격했다. 이소영 의원은 22일 자신의 ...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현재 제기된 한 의원실 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진위문제와는 별개로 우리 의원실 막내 비서관에게 보좌진 노동권과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을 마련해보자고 제안했다"고 ...

한국경제 | 2025.07.22 15:19 | 최해련

...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인수한 이탈리아 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중국 하청업체를 통한 불법 저임금·장시간 노동에 연루돼 사법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로로피아나가 하청업체의 불법 행위를 묵인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며 향후 1년간 사법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로피아나는 캐시미어 재킷(소비자가격 약 484만원)을 생산하면서 1차 하청업체에 ...

한국경제 | 2025.07.15 09:21 | 이혜인

... 존중받는 나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천명하셨다”고 짚었다. 이들은 “국회의원의 부당한 갑질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고, 보좌직원의 기본적 인권과 노동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 두 사람은 법안에 △사적 심부름, 사생활 침해, 야간·주말 호출 등 직무 외 지시를 명확히 '부당지시'로 규정하고 △폭언, 모욕, 무시, 부당한 업무 배제 등의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

한국경제 | 2025.07.12 07:24 | 김정우

퇴근 길에 다친 근로자의 요청대로 실업급여를 탈 수 있도록 처리해 준 회사가 부당해고 소송을 당했다. 근로자는 퇴직일을 '부상 발생일'로 처리한 게 일방적 해고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근로자가 질병 퇴사 처리를 직접 요청하는 등 스스로 퇴직했다고 판단하고 회사의 조치는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A씨가 용역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사건(2021나47438)에서 ...

한국경제 | 2025.07.06 06:00 | 곽용희

...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한다는 방안이다. 우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공약과 함께 노동·환경 변화를 위한 시스템 재정비도 주요 정책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 상법개정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를 ... 예치하고, 공신력 있는 제3의 환경 전문 기관이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환경영향평가 대행비 산정의 현실화와 부당한 대행비 지급 금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기술 도입을 통해 환경영향평가의 접근성, 신뢰성, 객관성을 ...

한국경제 | 2025.07.03 06:01 | 이미경

... 한편, 전출관계는 파견법 못지않게 공정거래법과 법인세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영역이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부당하게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대하여 인력을 제공하거나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여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를 ... 법인세법상으로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회사가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인하여 그 회사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부담을 부당하게 감소시킨 것(부당행위계산)으로 인정되는 경우, 법인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그러한 행위로 인하여 계산된 소득금액 ...

한국경제 | 2025.07.01 16:13 | 백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