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덕전자 '매수' .. 현대證 투자의견 상향

현대증권은 7일 대덕전자가 대형 핸드폰업체에 신규납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는 1만5천원을 제시했다. 권성률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PCB BB율(수주·출하비율)이 개선되고 있어 통신장비용 MLB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1분기 기준 대덕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에 불과해 비싼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7 00:00

[재건축, 단계따라 가격차 심화] 추진단계 알아야 피해 최소화

...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재건축 추진 단지는 앞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뒤에야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난달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재건축 초기 단지는 조합설립인가가 나지 않았다면 시공권을 보장받을 수 없어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안전진단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예비안전진단 통과' 단계 이상은 서울시의 재건축 허용연한 강화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예비안전진단만 통과한 단지는 강화된 기준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게 ...

한국경제 | 2003.07.07 00:00

에어컨.PDP TV특소세도 인하 가능성

... 여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컨 등의 특소세 인하 문제와 관련, 재경부는 최근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한나라당이 승용차 특소세 인하 등과 연계한 동반 인하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국회논의 과정에서 세율을 내리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승용차 특소세법 개편안은 의원 입법으로 7일 재경위 소위에 상정된 후 8일 재경위 전체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재경부와 민주당은 승용차 특소세율을 현행 1천500cc 이하 7%, 1천500∼2천cc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고이즈미 9월 북한 재방문 가능성"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교착 상태에빠진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오는 9월 북한을 재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고이즈미 총리는 방북을 통해북핵 문제 뿐만 아니라 일본인 납치사건의 해결책도 찾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고이즈미 총리가 방북한다면 지난해 9월 첫 방북 때에 합의한 평양선언에 따라 북한에 핵무기 개발 계획을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무샤라프 "빈 라덴, 파키스탄에 은닉 가능성"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5일자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소규모 집단의 보호 아래 파키스탄에 은닉중일 수 있다고 밝혔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빈 라덴이 만약 큰 무리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 아마도 파키스탄 접경 아프가니스탄 지역에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보호세력이 10명도 되지 않는다면 그는 파키스탄에 은닉중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대에 6천여명의 병력...

연합뉴스 | 2003.07.06 00:00

['동북아 허브로' 가자] (4) 'R&D 거점화 전략'

... 산업으로 성장시킨 성공경험을 가지고 있어 R&D 허브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인구 대비 고등학교 졸업인구 비율과 대학 졸업인구 비율이 세계 5위 이내로 우수한 인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동북아 R&D 허브 구축 가능성을 높게 하는 요인이다. 최근에는 다국적기업인 페어차일드와 머크가 정보기술(IT)분야 우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한국에 아시아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긍정적인 조짐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R&D 허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

한국경제 | 2003.07.06 00:00

<노대통령 방중 목표와 의미>

... 서부 대개발에 대한 국내기업의 참여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중국측은 한국의 정보기술(IT) 산업 등 첨단산업분야 기술이전에 관심을 갖고있기때문에 양국이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실제로 심화시킬 수 있는 각종 경협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노 대통령의 방중 일정가운데 김대중(金大中) 정부 때 합의됐던 경협의구체적 결실인 한중 합작 `베이징-현대차' 공장을 방문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또 일본 방문때와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증권 "현금상환"-투신 "연장동의"..카드채 4조7천억어치 만기연장 대립

... 증권사와 고객의 반대로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 한 투신사 사장은 "투신사들은 고객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며 "이런 책임을 어길 경우 자칫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재룡 한국펀드평가 사장은 "만기연장 여부는 펀드 운용에 관한 것으로 투신사 고유 권한에 속하지만 고객의 이익을 명백하게 침해할 경우 투신사가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6 00:00

[日本증시] 채권값 연일 급락...日은행 '전전긍긍'

... 하락했으나 0.43%까지 밀렸던 지난 6월11일과 비교하면 20여일 사이에 2.5배 수준까지 뛴 셈이다. 단기 급상승과 함께 널뛰기식 장세가 나타나면서 시장이 난기류에 휩싸이고 은행 등 금융기관들도 예기치 못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UBS증권 분석에 따르면 대형 은행 그룹들이 보유 중인 국채는 지난 3월 말 기준 53조3천억엔어치에 달하고 있어 채권 값 급락은 필연적으로 은행 수지 악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은 후쿠이 도시히코 ...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저금리+상승장'에 주식형 상품 봇물

... "안전 자산으로 만 몰리던 시중 자금이 저금리와 부동산 투기 억제로 위험 자산인 주식 관련 상품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점도 주식형 상품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불안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주식형 상품 환매도 전환기를 맞고 있어자금이 더 빠지기는 커녕 더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연합뉴스 | 2003.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