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회 추경.특검법 본격 심의

... 1조-1조5천억원삭감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게다가 한나라당은 11일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에 앞서 대북송금 새 특검법안처리를 추진하는 반면 민주당은 특검법 자체에 반대하고 있어, 이같은 대립이 추경안 처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여야 총무회담을 통해 특검법안에 대한 절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표결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8일 법사위 전체회의 때부터 여야간 격돌이 예상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추경안 처리가 시급한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하반기 재테크전략] '주식 관련 상품' 투자비중 높여라

... 전철화되는 구리, 덕소 등을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았다.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 팀장은 "아파트 값의 조정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를 내집 마련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 팀장은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더라도 급락할 가능성은 작다"며 "하지만 무리한 대출로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값이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토지와 3백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상가 시세의 ...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증권 "현금상환"-투신 "연장동의"..카드채 4조7천억어치 만기연장 대립

... 증권사와 고객의 반대로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 한 투신사 사장은 "투신사들은 고객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며 "이런 책임을 어길 경우 자칫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재룡 한국펀드평가 사장은 "만기연장 여부는 펀드 운용에 관한 것으로 투신사 고유 권한에 속하지만 고객의 이익을 명백하게 침해할 경우 투신사가 법적 책임을 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삼성-LG, PDP 설비.기술경쟁 가열

... 일체형 LCD 프로젝션TV, 무선 스피커를 적용한 홈시어터 등도 선보였다. ◆ 경쟁 배경과 전망 = 삼성과 LG의 이같은 무한경쟁은 LCD TV나 PDP TV와 같은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이 향후 전자업계 최대의 캐시카우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LCD의 경우 이미 수출규모에서 반도체 D램을 추월했고 PDP도 LCD보다 가격경쟁력에서 앞서며 42인치 이상급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수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 디지털TV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美國증시] 야후.GE실적 분수령될듯

...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실적 개선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모건스탠리의 투자전략가인 스티브 갈브레이스는 "실적에 따라 주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3분기에는 하반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로 주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주는 8일 ALCOA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28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8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어닝시즌이 본격 개막되는 것이다. 9일로 예정된 야후와 11일로 잡힌 GE의 실적 발표는 증시의 ...

한국경제 | 2003.07.06 00:00

-PGA- 우즈, 시즌 4번째 우승 눈앞

... 열린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첫날 9언더파, 2라운드 2언더파를 쳤던 우즈는 이로써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공동2위인 로버트 앨런비(호주), 클리프 크레스지(미국.이상 204타)에 무려 6타앞서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아졌다. 최종일 선두를 지켜낸다면 우즈는 지난 3월 말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후 3개월여만에 정상에 서는 동시에 이 대회 우승 횟수도 3회로 늘리게 된다. 전날 퍼트가 다소 흔들려 페이스에 제동이 걸렸던 우즈는 전날보다 ...

연합뉴스 | 2003.07.06 00:00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콜금리 동결 예상…2차추경 편성 관심

...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유동성 함정은 금리가 워낙 낮아 추가적으로 금리를 내리거나 유동성을 공급한다 하더라도 경기 부양에 큰 효과가 없는 국면을 의미한다. 이번주 목요일(10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통화정책이 유동성 함정에 빠져 있으면 재정정책이 경기를 부양하는데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된다. 이런 점을 의식해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대부분 경제 각료들이 적극적인 재정정책 ...

한국경제 | 2003.07.06 00:00

[볼록렌즈] "평창 유치전서 김운용 위원 역할 논란···"

○…평창 유치전서 김운용 위원 역할 논란."나는 2014 대회 위해 뛰었다"(김 위원)는 것이니 알만해.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 급부상.수출 한국,침체 경기에 한가닥 봄바람 불어오는 소리. ○…노 대통령 오늘 중국 방문.한국보다 더 친(親)자본주의,친(親)기업이라는 중국서 부디 달라져 오시길.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취재여록] 고양이에게 맡긴 (주)한양

... 있던 한 중견간부는 굿모닝시티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직후 기자에게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거래를 성사시켰다"며 능청까지 떨었다. ㈜한양은 부도 이후 우여곡절 끝에 주공에 맡겨진 기업이었다. 한때는 자구노력을 통해 회생의 가능성도 보였다. 제대로 된 최고 경영자만 만났더라면 거뜬히 되살아났을 것이라는 아쉬움 섞인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 맡겨져 오명에 덧칠만 한 꼴이 되고 말았다. 송종현 건설부동산부 기자 scream@hankyung....

한국경제 | 2003.07.06 00:00

[사설] (7일자)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전망

... 달러당 8.3위안의 현행 환율을 지키는데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엔 핫머니 유입까지 급증해 더욱 그렇다. 따라서 중국정부는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이나 중국내 연구기관들의 주장대로 10∼15% 정도 평가절상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한국 일본 동남아 각국의 환율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ASEM 재무장관 회담 때 비공식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재무장관의 향후 조율이 주목된다. 일본에 이어 독일경제마저 ...

한국경제 | 2003.07.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