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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해군기지 60년史 마감한 푸에르토리코

      쿠바 관타나모 기지와 함께 카리브해의 양대 미 해군 기지인 푸에르토리코의 루스벨트 기지가 오는 3월31일 문을 닫는다. 지난 1940년부터 60여년간 푸에르토리코에 자리잡은 루스벨트 기지는 미국이 베트남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이르는 전쟁들을 치르기 위한 군사 훈련 기지로, 도미니카.그라나다. 아이티 침공 때의 보급기지로 활용돼왔다. 이를 통해 루스벨트 기지는 6천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3억달러의 수입을 푸에르토리코에 안겨줬으나 이제 새로운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럼즈펠드, 관타나모 수용자 군사법정 감독관 지명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30일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용자들의 군사법정 감독관으로 퇴역 육군 소장 존 앨튼버그를 지명했다. 앨튼버그는 28년간 미 육군에서 법무관으로 복무하다 작년 퇴역했다. 미 국방부는 이와 함께 역시 토머스 헤밍웨이 공군 준장을 앨튼버그의 법률 자문으로 지명했다. 앨튼버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결한 관타나모 수용자 6명에 대한 군사재판의대상이 되는지, 누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 등을 ...

      연합뉴스 | 2003.12.31 00:00

    • 美법원, 테러용의자 구금권 연이어 제한

      ... 보호 차원에서 조지 부시 행정부의 테러용의자 구금 권한을 제한하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부시 행정부는 항소 방침을 분명히 함으로써 대법원의 판결이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제9 순회항소법원은 18일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기지 군교도소에수감된 테러용의자 660명에게 변호인 접견권과 미국 사법심판을 받을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2대1로 판결했다. 부시 행정부는 그동안 이들 수감자가 테러혐의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해외에서 붙잡혔고, 외국영토에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美 후세인 처우, 이중잣대 논란"

      미국이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 대통령을 '전쟁포로(PoW)'로 대우하는 것은 쿠바 관타나모 기지 구금자들과 비교해 이중잣대를 적용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세인 전 대통령을 제네바협약에 따라 전쟁포로로 대우하고 공정한 재판을 약속한 것은 관타나모 기지 구금자 660명이 대(對) 테러전쟁 중 체포돼 '불법전투원' 대우를 받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이어 전쟁포로로 ...

      연합뉴스 | 2003.12.17 00:00

    • "美, 곧 관타나모 구금 140명 석방" .. 타임

      미국은 쿠바 관타나모 해군기지 수용소에 구금된 알카에다와 탈레반 병사 140여명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30일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는 '타임'에서 "관타나모 기지에 구금된 660여명 중 20%가 석방 예정목록에 올라 있다"며 "이중 일부는 아프간 군벌들이 알카에다와 탈레반 병사에 미국측이 내건 몸값을 노리고 붙잡아 넘긴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또 "많은 용의자들이 정상적 교전수칙 하에서는 체포될 수 없었을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3.12.01 00:00

    • 美, 관타나모 죄수 20여명 석방 계획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및 아프가니스탄 옛 집권 탈레반과 연루된 혐의로 쿠바 관타나모의 미국 해군기지에 수감된 죄수 20여명이 `몆주안에' 석방될 것이라고 피에르 리처드 프로스퍼 미 국무부 전범문제 담당대사가 21일 말했다. 프로스퍼 대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국제사회에 더이상 테러 위협을 가하지 않는 약 24명의 죄수가 석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페인 당국과 죄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곳에 온 프로스퍼 ...

      연합뉴스 | 2003.11.22 00:00

    • 미.영 정상 `중단없는 테러 전쟁' 선언

      ...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헌화 행사를 마쳤으며 이어 이라크에서 숨진 영국 군인 53명의 가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어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열린 영.미 정상회담은 `테러와의 전쟁'이 압도적인 주제로 거론되면서 철강분쟁, 관타나모 수용소에 억류된 영국인 석방 문제 등 기타 현안은 후순위로 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핵무장해제운동(CND), 전쟁중지연합(SWC), 영국무슬림협회 등 반전단체들은 궂은 날씨와 터키 폭탄 테러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런던 도심에서 ...

      연합뉴스 | 2003.11.21 00:00

    • 부시.블레어, 이라크.이란문제 논의 .. 대규모 시위

      ... 2세 여왕의 손님자격으로머물고 있는 버킹엄궁 정문앞에는 수백명의 시위대들이 모여 부시를 비난했다. 시위대들은 미국 국기를 불태우면서 부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으나 별다른 사건이나 폭력사태는 없었다. 한편 파월 장관은 쿠바의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억류돼 있는 영국인 석방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블레어 총리는 부시의 영국 방문기간중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부시를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 특파원 lcs@yna...

      연합뉴스 | 2003.11.20 00:00

    • "9.11 이후 반테러법률 인권 침해 소지" .. 유엔특사

      ... 추세"라고 지적했다. 특히 반테러 법률들은 사법당국과 정보기관들에게 사법적인 조사절차없이 감시와 조사를 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 인권 침해 사례에서 가장 일반적인 가해자가 되고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런 관점에서 관타나모 기지에 무기한으로 구금돼 있는 외국인 국적자 650명에대한 구금의 합법성을 심리하기로 한 미국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매우 환영할만한 조치라고 그녀는 평가했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3.11.14 00:00

    • 카터 "美인권침해 독재자 권력남용 정당화"

      ... 인권침해가다른 외국 독재자들의 권력남용 정당화를 허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대회 개막연설을 통해 "미국 내 인권 침해는 이미 인권을 침해하려는다른 국가들에게 백지수표를 제공했다"면서 이 같이 비난했다. 그는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무한정 억류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붙잡은테러추종 의심 세력과 9.11테러 이후 대부분 뚜렷한 범죄혐의 없이 수개월간 억류되어 있는 1천200명에 달하는 미국 이민자들의 상황을 거론하면서 "이것은 우리 조국의 기본 인격에 ...

      연합뉴스 | 2003.1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