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미치지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태국 방콕의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조지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11월 중순 서울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참석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방한이 파병 결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희상(金熙相)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 파병 문제가 재신임 문제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이라크에 2차 조사단을 보낼 필요도 없다고본다"고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미국은 이라크 전후복구사업 계약을 전담하는 부서를 바그다드에 신설한다고 미 국방부의 한 관리가 13일 말했다. 다우 존스 뉴스에 따르면 새 부서는 연합군임시기구(CPA) 산하에 신설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오피스(PMO)로 오는 11월부터 가동된다. 존 쇼 국방부 국제테크놀로지 보안 담당 부차관은 이 부서가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책정한 이라크 복구비 150억달러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의 경쟁입찰을 전담하게된다고 밝혔다. 쇼 부차관은 런던에서 열린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한국은 민사작전(Civil Affairs)에 뛰어난 국군전력을 이라크에 파병함으로써 국익을 챙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영선(50.여) 국방연구원 안보전력연구센터소장은 14일 `이라크파병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자유총연맹이 주최한 제16회 자유포럼 강연에서 "미국은 민사작전에 약하지만 한국군은 동티모르의 경험 등을 통해 민사작전에 능한 사실을 보여줬다"며이같이 말했다. 송 소장은 "현재 미국의 이라크 파병요구는 전면 전쟁용이 아니라 민사작전을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경제의 자존심이자 마지막 보루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는 한 해 매출만 16조엔이 넘는 초대형 기업. 지난해 기록한 16조5백42억엔(연결기준ㆍ약 1백60조원)의 매출 규모는 삼성전자의 4배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방 예산보다는 10배 이상, 총 예산(1백11조원)보다도 50%가 많은 액수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에 이어 세계 3위의 자동차 메이커로 전 세계에서 연간 약 6백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한다. 세계 27개국에 걸쳐 54개 생산법인을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 이라크에 이미 주둔중이지만 이라크에서 평화유지 활동 등 공식적인역할을 맡게될 가능성은 없다고 조지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이 13일 밝혔다. 로버트슨 총장은 이날 스위스 정부의 싱크탱크인 제네바 안보정책센터에서 열린 외교관.국방전문가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이 고의적으로 나토군의 이라크 파병문제를 제안하지 않는 한 이라크에서 나토의 공식 역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토군은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보스니아, 코소보에서 평화유지 활동을 펼치고 ...

연합뉴스 | 2003.10.14 00:00

... 해양위성까지 발사함으로써 기상 자원 해양 등 3개 분야,5개 위성을 통해 '천리안'을 갖게 됐다고 신화통신은 평가했다. 중국의 우주개발 예산은 극비지만 연간 13억~3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미사일 공격시스템 구축 추진도=미국 국방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2010~20년 우주공간을 이용한 미사일 공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이 로켓과 위성분야에서 중국과의 기술교류를 금지하고,한국에 기술교류를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통보한 것도 중국의 ...

한국경제 | 2003.10.14 00:00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미국이요구한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파병여부 결정이장기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국방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상당수 국방부 직원들은 이 달 중순까지 파병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병부대 선발과 훈련 방법 등을 검토했는데 노 대통령의 이번 `신중론' 발언으로 연내 파병이 어렵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이라크 파병문제를 자신의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대정책'으로 폭넓게 해석하면 국민투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재신임 투표 부의가 대통령 권한에 속한 사항인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헌법 72조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외교·국방·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석연 변호사는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불신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 자체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사안이라 할 수 있다"고 재신임 국민투표가 ...

한국경제 | 2003.10.13 00:00

... 때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재선거를 해야 한다. ◆허영 명지대 석좌교수 = 정책과 연계하지 않고 대통령 재신임을 묻는 국민투표를 하겠다는 것은 초헌법적 발상이다. 헌법은 국민투표에 상정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외교.통일.국방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하겠다는 것은 정책과연계된 국민투표가 아니라 인물에 관한 투표이기에 헌법에 명백히 위배된다. 헌법뿐 아니라 대통령제 하의 대의 민주주의나 정당정치와 같은 ...

연합뉴스 | 2003.10.13 00:00

방위산업체들이 장기 제대군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고용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방부가 최근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방위산업체 제대군인 채용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재 57개 업체, 고용인원 2만2천577명 중 제대군인 취업인원은 405명(고용률 1.8%)에 불과했다. 현행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전체 고용 인원의 3~8% 범위안에서장기 제대군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도내 방산업체 ...

연합뉴스 | 2003.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