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환銀, HSBC에 팔려도 "주가 상승여력 7.9% 불과"

HSBC가 외환은행을 인수해도 외환은행의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홍진표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7일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의 방한이 HSBC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을 고조시킬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높은 가격에 처분할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에 따르면 HSBC는 1965년 홍콩 항셍은행 지분을 51% 인수했으나 40여년 동안 추가로 늘린 지분은 11%포인트에 그쳤다. ...

한국경제 | 2008.01.07 00:00 | 김재후

론스타 그레이켄 회장 곧 방한 … 증인자격 법정에 선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증인 자격으로 다음주 말께 한국 법정에 서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은 그레이켄 회장이 입국할 경우 피의자 자격으로 조사할 뜻을 내비치고 있어 실제 입국할지는 미지수이다. 론스타 측은 4일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존 그레이켄 회장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증인 자격으로 한국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방한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께 공판에 ...

한국경제 | 2008.01.04 00:00 | 김병일

범국본, "그레이켄 깜짝쇼 경계"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의 법원 증인채택과 관련해 깜짝쇼가 연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범국본은 정권이 바뀌는 혼란시기를 틈타 최근에 불거진 론스타 펀드의 '산업자본' 의혹을 잠재우고 떠나려는 준비된 예고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범국본은 지난 17대 대선에서 외환은행이 마치 2003년 매각 당시 금산분리 때문에 국내 산업자본이 인수하지 못하고 론스타 펀드에 매각된 것처럼 비쳐진 것은 문제를 호도하는 ...

한국경제TV | 2008.01.02 00:00

[리포트] 론스타, 벼랑 끝으로 몰리나

... 불구하고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투자자들의 환매요구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S1)(펀드투자자 환매압력 높아져) 지난 6월 외환은행 지분 13.3%를 매각했지만 펀드 투자자들은 달성된 수익을 되돌려 달라며 그레이켄 회장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지분을 보유중인 론스타로서는 당장 환매요구에 응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S2)(론스타 대규모 차입추진 소문)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

한국경제TV | 2007.10.25 00:00

론스타, HSBC와 외환銀 매각 단독협상 중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위해 영국계 은행인 HSBC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외환은행 보유 지분 51.02% 매각 문제를 HSBC와 단독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협상은 시기적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21 00:00 | saram001

론스타, "HSBC와 단독으로 협상중"

외환은행 최대주주인 론스타는 보유중인 51.02% 지분매각과 관련해 현재 HSBC와 단독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존 그레이켄 회장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협상은 시기적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를 제공할 전략적 투자자에게 외환은행을 매각해야 할 때"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웨커 외환은행 행장은 20일 저녁 행내방송을 통해 HSBC와 론스타의 협상 ...

한국경제TV | 2007.08.21 00:00

HSBC, 외환은행 인수 빠르면 이달중 MOU

... 올 들어 외환은행 인수후보로 떠올랐지만 비금융주력자로 인식돼 낙마한 DBS(싱가포르개발은행)와는 달리,HSBC의 경우 매각의 주요 관문인 감독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법원 판결 전이라도 외환은행 매각에 법률적 장애물은 없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다만 외환은행 불법 매각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감독당국이 대주주 적격 승인을 미룰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법원이 ...

한국경제 | 2007.08.19 00:00 | 유병연

론스타 "외환은 매각 후 신규투자"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외환은행 보유지분 매각이 완료되고 현재 진행중인 법적 절차가 해결되면 한국 내에서 신규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켄 회장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법당국의 조사가 해결되는 데로 한국에서 추가 투자에 나설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남아있는 외환은행 지분 매각이 끝나면 신규투자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켄 회장은 그러나 한국 세무당국이 벌이고 있는 세무조사에 ...

연합뉴스 | 2007.06.30 00:00

론스타, 외환銀 지분 매각분 사용처 논란

... 대량매매에 따라 매수인으로부터 지급받은 주식매매대금의 일부로 위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혀 외환은행 지분 매각으로 받은 1조1천927억원으로 남은 대출금 4천846억원 전액을 상환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이는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최근 언론과 두차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외환은행의 일부 지분 매각은 부채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더라도 6천억원 이상의 자금 회수가 가능하지만 론스타가 일부만 상환할 ...

연합뉴스 | 2007.06.28 00:00

국민연금 은행인수 '힘' 받네

... 아니라 외환은행이 경쟁은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연간 10억달러가량의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따른 후한 배당금 지급 여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분산투자) 대상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도 이날 이메일 인터뷰에서 "아직 국민연금과 매각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한 것은 없지만 국민연금은 외환은행의 전략적 장기적 투자자로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6.27 00:00 | 유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