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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일지매' 무삭제판 출간

... 사랑을 받았고 영화와 TV 드라마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일지매는 양반집 대감에게 농락당한 여종의 아들로 태어나 강물에 버려진 뒤 우연히 지나던 한 걸인에게 발견된다. 청나라에 입양된 그는 청년이 되자 어머니를 찾으러 조선으로 돌아온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도적을 소탕하고 재물을 백성에게 나눠주는 의적으로 이름을 떨친다. 이 만화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의 책 100' 예술분야에 선정됐으며 중국어판으로도 번역 출간된다.

한국경제 | 2004.08.05 00:00

조수미씨 문화홍보외교사절 위촉

외교통상부는 4일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42)씨를 문화홍보외교사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될 조씨는 2005 베를린 아태주간 및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계기로 독일이 선정한 '2005 독일 한국의 해' 행사 등 주요 국제행사시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는 등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문화홍보 외교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게 된다.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

연합뉴스 | 2004.08.04 00:00

성철스님 법어집 '이 뭐꼬' 영문판 출간

... yourself)고 가르친다. 그러면 '실상을 바로 보는 눈'(the eye that sees everything clearly)이 생기고 '산은 산,물은 물'(Mountains are mountains and waters are waters)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출판사측은 이 번역본을 오는 10월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내놓는 등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1백90쪽.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7.08 00:00

사표 수리 오지철 문화차관 "물의 일으켜 죄송"

... 참여정부의 인사청탁 배제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고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 공보관은 "오 차관은 '떠나는 마당에 평소 메모했던 것을 전달하겠다'면서스크린쿼터, 아테네 올림픽, 내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준비 등 부내 주요 현안을 잘챙겨달라고 실.국장들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할 말을 다했다"며 언론의 취재에는 응하지않았다. 이에 앞서 1일 밤 오 차관 주재로 열기로 했던 이창동 전장관 송별회는 ...

연합뉴스 | 2004.07.02 00:00

김우창 前 고려대 교수 "「비평」발행중단 안타까워"

... '김우창론'이 실리는 모양인데, 헌정논문이라 제대로 된 비판이 실릴지 모르겠다. 7월10일에는 고려대에서 학술대회를 겸해 출간기념식도열리는데, 이 역시 부끄러울 뿐이다. --향후 계획은? ▲일단 연말까지는 내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전시되는 내 책 「풍경과 마음」의 번역을 마무리해야 한다. 또한 내년 봄으로 예정된 석학 연속강좌를 위한 집필도 마쳐야 한다. 그 외 자잘한 글쓰기 작업도 남아 있다. 마음 같아서는 옛 선비들처럼 고향으로 내려가 낚시나 하고 ...

연합뉴스 | 2004.06.29 00:00

서울도서전, 관람객 18만 동원

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회는 11일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도서전에 20개국에서 모두 328개의 출판 관련 단체가 참가했으며 전체 관람객은 18만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국내관에서 모두 314건의 저작권 상담이 진행, 이중 67건의 계약이체결됐으며 국제관은 1천428건 상담에 275건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도서전은 세계금서특별전,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홍보관 등 다양한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문화부 발표 「문화비전」 주요 사업내용

... 한국문화 홍보 채널화, 베이징(北京) 코리아센터 설립, 해외 한국문화원 운영 개선, 태권도공원 조성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문화다양성 증진 = 문화다양성협약 체결 등 국제적 문화협력 네트워크 형성,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참가 ▲동북아 문화협력 강화 = 한류의 지속적 전개로 아시아 문화변전소 역할 강화,동아시아 우수 예술인력 유치 ▲남북 문화교류 확대 = 남북문화교류지원센터 건립, 남북 방언조사 및 겨레말사전 편찬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

연합뉴스 | 2004.06.08 00:00

안애순ㆍ들소리, 싱가포르예술제 초청공연

... 정부가 야심적으로 신축한복합문화공간 에스플라나드를 비롯한 각 공연장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안애순무용단은 싱가포르에 이어 9월과 10월 남미(콜롬비아 쿠바 멕시코)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200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초청공연, 베를린아시아주간 초청공연, 2005년 10월 미국 순회공연 등 해외 일정이 잡혀 있다. 문화마을 들소리는 관객이 참여하는 역동적인 공연물을 찾던 주최측의 관심을끌어 초청 받게 됐다. 작년 싱가포르 공연예술 견본시(Asian ...

연합뉴스 | 2004.06.07 00:00

국제도서전 개막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도서전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지심체요절을 본 떠 만든 동판에 먹물을 묻혀 인쇄하는 과정을 직접 따라해 보고 있다. / 연합

연합뉴스 | 2004.06.04 16:54

"탄핵기간 책 참 많이 읽었다" .. 권양숙 여사

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가 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 기각 이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참석했다. 권 여사는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4 서울 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전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악수하고 각종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권 여사는 특히 전시물 관람에 앞서 출판계 인사들과 환담한 자리에서 "탄핵기간에 조심스런 마음에 거의 인수문(대통령 관저 정문)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었다"며 "그래서 거실과 안방을 대통령과 ...

연합뉴스 | 2004.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