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홍콩 야당인 민주당의 로치콩(羅致光) 상임위원이 28일 홍콩 주재 중국 중앙연락판공실 승인아래 중국 방문길에 올랐으나 입국을 거절당하고 귀국했다. 홍콩 언론들은 29일 로치콩 상임위원이 28일 3년 동안의 입국금지조치를 해제받고 중국 방문에 나섰으나 상하이(上海)공항에서 입국 불허와 함께 회향증을 몰수당하고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의 온건파인 로치콩 상임위원은 홍콩 사회서비스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 참석을 위해 28일부터 5박 6일동안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신의 대통령령이 테러범들을 추적해 봉쇄하는 미국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측은 부시 대통려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부시 대통령은 27일 국가정보국장 직책이 신설될 때까지 모든 정보기관들에 대한 CIA 국장의 통제권을 강화하고, 국가대테러센터를 구축하며, 정부기관간 정보공유를 촉진시킨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부시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 김혜경(金惠敬) 대표 등 당지도부의 북한 방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달 2일 북한측과 실무협상을 갖기로 했다. 김창현(金昌鉉) 사무총장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달 2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조선사회민주당과 실무회담을 갖고 방북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 11일 정당 교류를 위한 실무진 접촉을 요청하는 팩스를 조선사민당에 보낸데 대해 사민당은 27일 이를 '환영한다'는 초청장을 보내왔다"면서 "이미 통일부로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민주노동당이 내달 2-4일 금강산에서 방북문제를 협의할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사민당)은 1945년 11월 3일 평양에서 창립된 조선민주당(당수 조만식)을 모체로 한 노동당의 우당(友黨)이다. 조선민주당은 1954-58년 군당(郡黨) 이하 조직이 해산되면서 유명무실해졌으나1981년 6차 당대회 이후 당명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새 강령과 규약을 채택, 조직을 재정비했다. 사민당은 그 사명과 임무로 "자주이념을 지도이념으로 삼고 당면하게는 자주사회를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 원내대표는 29일 국가보안법 개폐문제를 둘러싼 당내갈등과 관련, "9월중으로 당내 논의를 정리해 당론을 정한뒤 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당중에서도 민노당과 민주당은 당론을 정했고, 당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우리당도 당론을 정하는게바람직하다"며 "당론을 정한 뒤 야당과 끈질기게 협상을 할 것이며, 국회 통과시점을 9월로 한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쟁점은 국가안보를 지키는 ...

연합뉴스 | 2004.08.29 00:00

'집권 2기 공약으로 존 케리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벌린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0일부터 나흘간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집권 2기 청사진을 발표,케리 후보를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전당대회 일정=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나 다름없는 뉴욕에서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에선 전당대회 후 9·11테러 3주기가 된다는 점에서 전당대회에 쏠린 관심을 테러 추모 분위기로 연결시켜 ...

한국경제 | 2004.08.29 00:00

... 참석한 여권 관계자는 이 본부장의 진로와 관련, "여권 주변에서공기업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본인은 정부쪽에서 역할을 하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 통추'로 불리는 일요회는 지난 96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등 `꼬마민주당' 출신의 영남 인사들이 만든 월례 친목모임으로, 현재 노 대통령이 고문, 이 본부장이 회장으로 있다. 이날 모임에는 조경태(趙慶泰) 의원과 박기환 경북도당위원장과 노재철 중앙위원, 김재규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8.28 00:00

...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와 위스콘신은 지난 6월 오차 허용한계내에서 부시가 우위를 지켜왔으며 미주리도 두 달 전보다 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여전히 앞섰다. 오하이오 등 3개주는 선거인단 41명을 확보해 공화, 민주당 모두 대선성패에 결정적인 지역으로 보고 있다. 미주리는 이번 조사에서 등록유권자들의 46%가 부시를 지지, 케리 지지그룹 44%를 앞섰고 위스콘신에서는 48%대44%, 오하이오주에서는 49%-44%로 부시 대통령이 여유있게 우위를 ...

연합뉴스 | 2004.08.28 00:00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여론조사 결과 조지 부시 대통령에 48-47%로 1%포인트차의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등록 유권자 8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CNN/USA투데이/갤럽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표본오차 한계는 ±3.5%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08.28 00:00

우리나라 네티즌은 4명 중 3명 꼴로 오는 11월미국 대선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정경뉴스가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쇼테크의 도움을 얻어 지난 19일 네티즌 설문조사를 한 결과 5천904명의 응답자 가운데 케리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76.2%(4천497명)에 이르러 23.8%(1천407명)에 그친 부시 현 대통령을 압도했다. '당신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북미관계를 어떻게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

연합뉴스 | 2004.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