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은 인도 등지에 대한 아웃소싱 금지법안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객관적인 연구기관의 지적을 무시하고 이를 통과시켰다고 힌두스탄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캘리포티아주 상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6개의 아웃소싱 금지법안 가운데 하나를 찬성 21, 반대 14로 지난 23일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미국 기업들이 일자리를 인도 등 저인건비 국가로 이전하는 것을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개혁입법들을 이번 정기국회때 꼭 통과시켜야 하고 특히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은 매우 급하다"며 의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당내 과거사진상규명단을 이끌고 있는 원혜영 의원은 "한나라당이 국회 과거사특위 참여를 끝내 거부하면 민주노동당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특위를 구성해 입법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여당의 '오락가락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순위를 둘러싼 당내 이견이 상존하는 데다 여론의 흐름도 예측불허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2004.08.26 00:00

여야 의원 30명은 26일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민주노동당 조승수(趙承洙), 민주당 손봉숙(孫鳳淑)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율 스님이 57일 동안 단식을 벌인 것은 무분별한 개발정책으로 병들어가는 한반도의 심폐기능을 되살리려는 호소였다"면서 "청와대와 정부는 고속철도 천성산-부산 구간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청와대 문재인(文在寅)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미국 민주당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25일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성학대 사건에 대한 전날 조사위원회 발표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사임과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이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불과 나흘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라크인 성학대 사건을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케리 후보는 이날 필라델피아의 기관차 수리공 노조 본부에서의 유세에서 "(이라크 포로 성학대 사건은) 지도력과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생명보호에 기여코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혈행사에는 김덕규(金德圭) 박희태(朴熺太) 부의장 등 의장단,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 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의원단대표,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원내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 여야 간사인 이기우(李基宇) 고경화(高京華) 의원, 남궁석(南宮晳)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사무처의 차관급 이상 인사,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미국 연방하원 군사위원회 소속 로레타 산체스(민주당) 의원은 26일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 "당초 미군 6천500명을 철수시키려 했으나 이라크 상황이 어려워져 1만2천명으로 철수규모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고방미중인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이 전했다. 산체스 의원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에서 홍 의원과면담한 자리에서 "미군감축은 전통적인 미국의 한반도 정책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라크 현지 상황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오는 12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다 하더라도 북핵문제가 타협적인 방향으로 급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통상부 산하 외교안보연구원 김성한 교수는 26일 `부시와 케리의 외교안보정책 비교'라는 논문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정파에 관계없이 반테러 및 반확산 기조하에서 집행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부시 행정부는 북핵문제의 근본적 상황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6자회담을 북미 양자회담으로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부장판사)는26일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배기운전 의원(54)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 또 나주시의원 박모(56)씨와 전 민주당 나주시 홍보부장 김모(37)씨에 대해서도 같은 죄를 적용, 벌금 90만원과 6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제한기간에 나주.화순 지역 당직자와 종교단체에 금품을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변화할 수도 있고 근본이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며 "정치가 제대로 되느냐는 이것에달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진성당원 확보 및 관리를 위해당내 기획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진성당원 제도는 당비를 납부해야만 당원으로 인정, 권한을 주는 제도로 민주노동당이 현재 서구 진보정당의 전통을 따라 시행하고 있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도입을 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연합뉴스 | 2004.08.26 00:00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변리사가 지난해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6일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김효석(金孝錫.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한해 변리사는 1인당 평균 4억9천만원의 수입을 기록, 변호사(3억3천700만원)를 약 1억5천300만원 차로 따돌리고 소득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변리사의 수입에 부가가치세가 적용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5년 연속 1위다. 지난해 2위였던 관세사는 3억2천400만원의 ...

연합뉴스 | 2004.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