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등 4당은 5일 내년 17대 총선 이전에 각 정당의 모든 지구당을 폐지키로 전격 합의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이날 4당 원내총무 및 원내대표,정책위 의장과 회동을 갖고 고비용 정치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4당은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각 당별로 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선거관련 법안 개정안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제출키로 했으며 연말까지 법 개정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4당은 또 ...

한국경제 | 2003.11.05 00:00

... "우리가 왜 대선자금쇼에 조연으로 출연해야 하느냐"며 "검찰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SK 등 5대 그룹 자금에 대한 수사는 한나라당이 제출한 특검법안에포함된 내용"이라며 "특검법안이 통과된 후 특검은 민주당 대선자금을, 검찰은 한나라당 대선자금을 동시에 공평하게 수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당 재정국 실무자 2명의 검찰 소환 불응과 관련, "일방적으로 야당만 발가벗기는데 어떻게 선뜻 협조할 수 있겠느냐"며 "협조할 것은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 5일 정치권의 정치개혁 논의와 관련,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 지역구도를 타파할 경우 2004년도에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할 수 있다고발언한 적이 있다"며 "현재 정치권에서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총선전에도 개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SK 비자금 사태 등 제왕적 대통령제의 부작용과대통령 스스로 재신임 국민투표를 물었다는 점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5일로 예정된 개인후원회는 시일이 너무 촉박해 예정대로 개최하는 대신 14일 인천시지부 후원회는 취소했다. 이들 외에 이달 이후 후원회 개최를 준비해온 의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정국추이만 지켜보며 고심하고 있다. ◇민주당 = 대선 이후 신당논쟁과 탈당사태 등 당내 분란으로 당 기능이 사실상중단된데 이어 최근 불법대선자금 논란으로 후원금이 격감, 재정난이 더욱 악화됐다. 당사 임대료만 30여억원이 밀려있는 민주당은 최근 선관위로부터 20억여원의 국고지원금을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치러져 대선의 전초전성격을 띠면서 관심을 모아온 켄터키와 미시시피주의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승리했다. 켄터키주의 주지사 선거에서 5일 공화당의 어니 플레처 후보가 켄터키주 현 법무장관인 민주당의 벤 챈들러 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당선됐다. 공화당이 켄터키주를장악한 것은 32년만이다. 켄터키주 선거위원회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선거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의 40%가 투표에 나서 플레처 후보가 이중 59만3천508표(55%)를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 특검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겨 논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간사인 김용균(金容鈞) 의원은 "6일 오후 3-4시까지 법안심사소위 심의를 마친뒤 전체회의 논의를 거쳐 통과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법안심사소위원장 겸 민주당 간사인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일단 법안타당성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소위 심의 시한을 정해놓은 것은 없으며 소위 심의가다음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3.11.05 00:00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5일 지난 대선 때 정치권에 비자금을 전달한 정황이 포착된 기업 관계자 10여명을 내주부터 비공개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민주당 대선캠프 계좌에 대해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여야 정치권에 건넨 불법자금의 규모와 출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05 00:00

민주당은 5일 지난 대선 당시의 노무현(盧武鉉)후보 선대위 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중앙당 선거대책본부보다 부산.경남 선대본부가 의혹의 몸통"이라며 공세의 초점을 부산.경남 선대본부에 돌렸다. 민주당 김성순(金聖順) 대변인은 "지난해 대선 당시 부산 선대본부 회계책임자였던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경남 선대본부장이었던 김두관(金斗官)전 행자부장관, 대구시지부장 내정자였던 이강철(李康哲) 조직특보 등 세 사람이 영남권 핵심 트라이앵글이었다"며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겸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당내 일각과 민주당, 열린우리당의 중대선거구제 주장과 관련,한나라당의 당론은 소선거구제이며, 17대 총선과 관련해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고당 차원에서 재론될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홍사덕(洪思德) 총무 등의 책임총리제 도입 및 분권형 대통령제개헌론에 대해서도 "(개인 차원에서) 백가쟁명식으로 ...

연합뉴스 | 2003.11.05 00:00

4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박금자 당무위원 등 영등포 을 당직자들이 김민석 전 의원의 복당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11.0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