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당 김재두(金在斗) 부대변인은 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부부가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부부와 골프를 친 것에 대해 논평을내고 "경제가 어렵고 측근비리와 불법 대선자금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민적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와 골프를 친 것은 국민 감정을 헤아리지 못한부적절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

연합뉴스 | 2003.11.04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야 3당은 4일 총무회담을 갖고 완전 선거공영제 실시와 지구당 폐지 등 전면적인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정치개혁안 마련을 위한 국회 정개특위를 조속히 가동키로 했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총무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정치개혁안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국회 정치개혁특위 자문기구로 민간 인사 11명이 참여하는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를설치하기로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4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5대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 취지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제안이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확대된 시점에 나온 점을 들어 `국면전환용'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였다. 양당은 특히 "개혁안 내용이 모두 자신들이 과거 이미 제안했을 때 한나라당이 거부했던 것들"이라며 "실제 구체화 의지는 두고 보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모두 민주당이 제안했을 때 자신들이 거부한 내용이어서,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차기 2004년 미국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후보경선을 포기한 바 있는 민주당의 봅 그레이엄(플로리다) 상원의원이 3일 차기 상원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백만장자 출신의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04년 상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이는 나와 본인의 가족에게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여러분에게도 실망스런 일임을 잘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지사를 두차례 역임한 뒤 1986년부터 세차례 줄곧 상원의원에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 분과위원장단 회의에서 "국민들이 지금 알고싶어하는 것은 대선자금의 진실"이라며 "이번 검찰 수사를 계기로 우리 정치가 한껍질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고 한나라당의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 분과위원회에선 특히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에 들어온 기업 후원금 총액의 구체적인 내역을 당시 선대위 총무위원장이었던 이상수(李相洙) 의원을 통해 밝히기로입장을 정리했다. 이와 관련,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우리당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나서야 한다"며 "검찰은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정치권 불법 대선자금 전반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재정국 관계자를 상대로 대거 소환을 통보하면서 초반부터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재정국 실무자였던 공호식.봉종근씨, 박종식 중앙당 후원회 부장 등 3명과 김홍섭 전 민주당 재정국장(현 열린우리당 총무팀장)에 대해 5일중 검찰에 출석토록 일제히 소환을 통보했다. 특히 검찰은 그간 소환에 불응했던 공.봉씨 2명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구인에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민주당은 상향식 공천과 총선 후 지구당 폐지,원내정당화,정치자금 투명화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이 4일 마련한 안은 1백만원 이상의 기부금과 50만원 이상 지출에 신용카드와 수표 사용을 의무화하고 후원금은 선관위에 신고한 단일계좌를 사용토록 했다. 또 지구당의 경우 17대까지는 현행을 유지하되 총선 후 지구당을 폐지,당원협의회로 전환토록 하고 여성의 정치 참여를 돕기 위해 전국에 23개 여성 전용선거구를 둔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

한국경제 | 2003.11.04 00:00

한나라당이 4일 대선자금 특검법안을 법사위에 단독 상정하고,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확대에 대해 "기획된 야당죽이기"라고 강력반발하면서 특검법과 검찰 수사를 둘러싼 정국 경색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측근비리 특검'에 대해 적극 검토 입장을 밝히고 나서 야권의 특검 부분공조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검찰수사를 봉쇄할만한 긴급한 이유가 있는 것이냐"고 특검안 상정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반면 한나라당이 최병렬(崔秉烈) 대표의 `5대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김민석(金民錫) 정상용(鄭祥容) 전 의원 등 대선 당시 함께한 `동지'들이 민주당에 복당한데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4일 "대선직후 탈당한 분들이어서 지금와서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며 "그 분들이 선택할 문제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정 의원의 근황에 대해 "지난 국정감사에 이어 상임위인 교육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축구협회 행사가 있으면 참석하고 있다"며 "여의도 ...

연합뉴스 | 2003.11.04 00:00

... 성역이 없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고, 검찰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 이같이 말하고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주변인사들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확대되느냐'는 민주당 조순형(趙舜衡)의원의 질문에 "예외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특히 강 장관은 대선자금 수사 결과와 관련, "이달내로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검찰수사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바람직하지 않다는 ...

연합뉴스 | 2003.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