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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악회장으로 중학 시절(경기중)부터 암벽과 빙벽을 수시로 등반했을만큼 등산에는 전문가 이다. 신격호롯데회장과 현재현동양회장은 바둑애호가로 기력도 각각 아마 5단의 준프로급이다. 김우중대우회장도 매년 연말 해외출장때 프로기사를 동반할 정도로 바둑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회장의 기력은 3급. 구자경럭키금성회장은 난재배와 분재가 취미이며 박용곤두산회장은 프로야구와 미식축구는 빼놓지않고 관람할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중요경기는 VTR로 ...

한국경제 | 1994.02.14 00:00

"조훈현구단의 일전격퇴냐 이창호육단의 최종카드냐" 한국과 일본의 최종 대결로 압축된 제2기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이 오는 22일 서울힐튼호 텔에서 조훈현구단과 다케미야 마사키구단간의 제13국으로 시작된다. 서울과 중국 ... 조훈현구단과 이창호육단이 남아있으며 일본은 6승4패로 다케미야구단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태. 한중일 3국 정상급기사 15명이 출전한 연승전방식의 이번대회에서 중국은 5전전패라는 수모를 겪고 일찌감치 물러났다. 지난대회에서 조훈현구단이 ...

한국경제 | 1994.02.12 00:00

피강자보. "적이 강할 때에는 오로지 자신의 보전에 힘쓰라"는 뜻으로 바둑을 두는데 꼭 명심해야 할 열가지비결(위기십결)중의 하나이다. 주변의 적이 강한 상황에서는 입신의 경지에 이른 프로기사들도 무리한 전투는 삼가고 훗날을 도모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비축해 둔다. 반면에 아마추어기사들에게서는 지나친 패기로 인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종종본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정부의 규제조치들은 가히 메가톤 급이라 할수 있다. 이러한 ...

한국경제 | 1994.02.08 00:00

...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1기 아마여류국수전"을 오는 28일 대한생명 63빌딩에서 개막합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여성바둑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이 대회는 그동안 기라성같은 신예 기사를 발굴, 프로기사들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바 둑인구 100만 시대"를 앞당겨 여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명실공히 프로기사 등용문으로 성장한 이 대회 우승자는 한국기원의 아마5 단 공인과 함께 여류국수 칭호가 부여되며 일본에서 개최되는 "요코하마 ...

한국경제 | 1994.02.02 00:00

.프로기사들의 취미는 무엇일까. 유창혁육단은 충암사단의 후배인 정현산사단 윤현석삼단 김영삼초단등과 함께 지난6일 2박3일간 베어스타운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겼다. 몇년전부터 한시즌에 한두번은 스키를 탔었다는 유육단은 패럴렐턴으로 ... 충암바둑연구실인근 낙원볼링장을 찾는 볼링광,그러나 애버리지150전후라고. 차수권삼단과 함께 500점당구로 프로기사중 최고실력자인 노준환삼단은 "바둑과 당구는 4귀가 있고 승부호흡이 비슷하다"며 당구예찬론을 편다. 서봉수구단도 ...

한국경제 | 1994.01.22 00:00

... 아마의 실력차이는 과연 몇점치수일까 7년만에 부활된 전국아 마10강전과 프로아마대항전이 내달부터 시작돼 이같은 바둑팬들의 궁금증 이 풀어지게 됐다. 내달 5,6일 양일간 한국기원5층대회의실에서 벌어질 전국아마 10강전에서 는 ... 박성균7단 이문의7단등이 유력한 아마10강후보로 이들과 4인방의 대결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프로아마대항전은 프로기사10걸과 아마10강이 2월중순부터 매달 한대국씩 1년동안 전국도시를 돌며 열린다. 대회방식은 아마측의 정선으로 ...

한국경제 | 1994.01.22 00:00

... 아마의 실력차이는 과연 몇점치수일까 7년만에 부활된 전국아 마10강전과 프로아마대항전이 내달부터 시작돼 이같은 바둑팬들의 궁금증 이 풀어지게 됐다. 내달 5,6일 양일간 한국기원5층대회의실에서 벌어질 전국아마 10강전에서 는 ... 박성균7단 이문의7단등이 유력한 아마10강후보로 이들과 4인방의 대결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프로아마대항전은 프로기사10걸과 아마10강이 2월중순부터 매달 한대국씩 1년동안 전국도시를 돌며 열린다. 대회방식은 아마측의 정선으로 ...

한국경제 | 1994.01.22 00:00

.국내프로기사들간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은 언제까지 계속될것인가. 15일 한국기원이 밝힌 "93년프로기사총수입현황"에 따르면 한국기원소속 프로기사 122명 가운데 연간수입 1,000만원이하의 프로기사가 무려 73%에 달하는 89명으로 ... 생계를 유지할수 있는 "프로다운 프로"라는 의미다. 이같은 바둑계의 부의 불평등문제가 "실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은 사실이 나 저소득프로기사들의 의욕을 불러일으킬만한 제도적뒷받침이 절실하다는 게 바둑계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한국경제 | 1994.01.16 00:00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한국바둑의 야전사령관격이었던 서봉수구단(40)은 요즘 확실히 내리막을 향해 치닫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지난해 5월 응창기배에서 일본의 오다케(대죽영웅)구단을 꺾고 "바둑의 황제"로 군림한지 ... 탈락자가 됐다. 이대로 계속가다간 회복불능의 선까지 내려갈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지난달초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일본과 중국기사4명을 잇따라 꺾어 한국의 우승가능성을 더욱 높인 저력을 보여줘 "서구단은 국제용"이라는 ...

한국경제 | 1994.01.08 00:00

새해 국내바둑계의 관심은 잇따라 열리는 스승과 제자의 도전17번기에 모아지고 있다. 조훈현구단과 이창호육단이 기성전도전7번기 대왕전도전5번기 기왕전도전 5번기등 오는 4월까지 17차례의 주요대국이 계속되고 있는 것. 12관왕 ... 최명훈삼단 양건이단등 신예사인방이 과연 타이틀을 획득할수 있을 것인가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또 국제기전에서 한국기사킬러로 유명한 일본의 요다구단(대한국기사전적 9승2패)을 꺾으며 한국바둑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켜야한다는 사실도 새해 ...

한국경제 | 1994.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