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가처분 해결사' 민사50부 뜬다…경영권 분쟁·지재권 관련사건 '속전속결'

... 특히 기업관련 사건의 경우 항고율이 10% 미만으로 낮다. 가처분 결정이 사실상의 종국심 역할을 다하는 만큼 해당 재판부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법원도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해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우수한 법관들을 배치한다. 재판장인 이동명 민사수석부장판사(연수원 11기)는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거쳤으며,법원 내에서 기업법 전문분야 연구회 회장직을 오래 지냈을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배석판사인 이흥주 이국현 노재호 판사도 각 기수별로 ...

한국경제 | 2008.09.22 00:00 | 김병일

'교통사고 목격' 스트레스 장애 보상해야

교통사고를 목격한 아동에게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인정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D보험사가 박모씨 가족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에서 보험회사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2000년 당시 8살이었던 박씨의 딸은 경주시 서악동의 한 도로에서 남편 차를 몰던 A씨의 승용차에 치여 골절상 등을 입은 뒤 실어증세와 수면장애 등 외상후 스트레스 ...

한국경제 | 2008.09.21 00:00 | 김정은

"사고목격 아동의 스트레스 장애도 배상해야"

교통사고를 목격한 아동에게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인정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D보험사가 박모(49)씨 가족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에서 이런 취지로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의 딸(당시 8세)이 경주시 서악동의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골절상 등을 입은 것은 2000년 5월15일. 이후 박양은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수면장애 등 외상 후 ...

연합뉴스 | 2008.09.21 00:00

[관심끄는 부동산 경매투자] 경매 TIP‥주민증·입찰보증금 챙기고, 낙찰후 1개월내 대금 납부

... 나서 수취증을 떼어내고 입찰봉투를 입찰함에 넣으면 된다. 수취증이 없으면 입찰에 떨어졌을 때 보증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집달관이 입찰 개시를 선언하고 1시간이 지나면 입찰은 마감된다. 경매담당 법관은 입찰봉투를 열어 각 입찰자의 입찰금액을 밝히고 최고가격을 써낸 사람에게 낙찰되었음을 선언한다. 낙찰자로 최종 확인되면 낙찰허가결정 확인 후 1개월 이내에 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대금이 납부되면 법원에서 소유권 이전을 대신 완료해 준다. ...

한국경제 | 2008.09.21 00:00 | 임도원

"키코 때문에…" 태산LCD 부도

... 지난 3개월 사이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을 넘어섬에 따라 손실액이 80억원가량 불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법원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앞서 회사 측이 제시한 채무변제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용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기획법관은 "통합도산법에 1개월 내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결정을 하도록 돼 있어 회생에 들어가는 것이 적합한지 여부를 충분히 고려해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태산LCD는 이날 법원의 회생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회사가 보유한 재산을 ...

한국경제 | 2008.09.16 00:00 | 김현예

`이랜드 사태' 노조간부 잇따라 집유 확정

비정규직법 시행을 둘러싸고 불거진 `이랜드 사태'와 관련해 노조 간부들에게 집행유예 및 벌금형이 잇따라 확정됐다. 대법원2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경욱 이랜드 일반노조위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07년 7월1일 비정규직법 시행을 앞두고 사측이 계산원 등 비정규직 노조원들을 부당해고하려 한다며 ...

연합뉴스 | 2008.09.16 00:00

[부고] 한기찬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별세 外

▶한기찬 전동아일보편집국장 별세,권순용 SKTM담당팀장 장인상=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8 ▶이용우 전대법관ㆍ창 우한양대의대교수ㆍ승우 아산병원실장 부친상,배익학 미국거주의사=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6시30분 02-2290-9442 ▶김상은 서울대의대교수ㆍ상건 사업ㆍ상오 게스코리아영업본부장 부친상=1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31-787-1508 ▶박원철 경기도홍보기획담당사무관 ...

한국경제 | 2008.09.16 00:00

경영권 침해 조종사 파업…대법 "정당성 없다" 유죄 확정

경영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요구하는 항공사 조종사들의 파업에 대해 대법원이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3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 등 항공기 조종사 5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300만원을,조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

한국경제 | 2008.09.15 00:00 | 박민제

아파트 도로 소음 피해…대법 "분양업체는 책임 없어"

대법원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부산시와 G건설사가 도로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에서 부산시의 배상 책임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G건설은 1993년 부산시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고 사상구에 아파트를 신축한 뒤 1996년 주민들을 입주시켰는데,부산시가 1994년 아파트 부지 옆에 개통한 4차선 고가도로(하루 8만여대 통행) 때문에 소음피해가 컸다. 이에 대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G건설사와 ...

한국경제 | 2008.09.08 00:00 | 박영신

대법 "도로소음, 아파트 분양사는 책임없어"

고가도로에서 유입되는 소음 피해와 관련해 아파트 분양사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부산시와 G건설사가 도로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소송에서 부산시의 배상책임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G건설은 1993년 부산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고 사상구에 아파트를 신축한 뒤 1996년 주민들을 입주시켰는데, 부산시가 1994년 ...

연합뉴스 | 2008.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