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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적법한 휴일대체시 휴일수당 불필요"

... 주중에 쉬더라도 공휴일 근무는 통상의 근로가 되므로 휴일수당을 따로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휴일대체는 `대휴'와 달리 휴일에 근무할 것을 사전에 정하고 근로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대법원2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강모(35)씨 등 7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임금지급 소송에서 원고승소한 원심을 깨고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근로자 70명은 식당과 연회장이 연중무휴로 ...

연합뉴스 | 2008.11.19 00:00

국선전담변호사 첫 법관 임용

법조경력자 27명 신규 법관 채용..검사 출신 12명 대법원은 법조 경력자 신규 법관 채용에서 국선전담 변호사를 처음으로 법관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용된 김상호(38)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한 뒤 지난해 3월1일부터 서울동부지법 국선전담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김 변호사는 "무척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국선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며 배운 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신뢰를 ...

연합뉴스 | 2008.11.18 00:00

[동정] 박세직(재향군인회 회장) 등

... 회장은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성수동 향군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참전·친목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한미동맹 강화와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김영란 대법관 초청 강연회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19일 오후 2시 신법학관 대강당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 된 김영란 대법관을 초청,'법치주의와 법률가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국토발전의 전략과 과제'포럼 ▷심익섭 ...

한국경제 | 2008.11.18 00:00

국선변호사 高法서도 선임 가능

... 5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손철우 법원행정처 형사정책심의관은 "국선전담변호사 제도를 확대 실시해 보다 많은 피고인들이 수준 높은 국선 변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법원은 최근 법조 경력자 신규 법관 채용에서 국선전담 변호사를 법관으로 처음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김상호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지난해 3월1일부터 서울동부지법 국선전담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11.18 00:00 | 김정은

권영길 의원 13년 만에 벌금형 확정

구 노동쟁의조정법의 `제3자 개입 금지' 조항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 대해 재판에 넘겨진 지 13년 만에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권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회법 등은 공직선거법 위반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 다른 법률 위반 때는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각각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하고 있다. 권 의원은 1994∼1995년 ...

연합뉴스 | 2008.11.17 00:00

"GS25로 일방적 상호 변경 위약금 물어야"

편의점 'LG25'가 상호를 'GS25'로 일방적으로 바꾼 것은 중대한 계약위반으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편의점 업주 박모씨가 GS리테일(옛 LG유통)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약금 52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2003년 12월 LG유통과 가맹점 계약을 맺고 LG25 편의점을 운영해오다 2004년 LG그룹 분리로 명칭을 바꾼 GS리테일이 ...

한국경제 | 2008.11.16 00:00 | 김정은

대법, '중국 민주화 인사' 난민 첫 인정

"민주화 운동으로 송환시 박해 우려" 판결 잇따라 자국 민주화를 촉구한 중국인을 난민으로 첫 인정하는 대법원의 결정이 잇따라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Y(54)씨 등 가족 3명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난민인정불허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들이 난민이란 사실을 인정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Y씨는 1998년 중국에서 민주당 설립에 참여했고 2002년 11월에는 중국 관리의 사형수 장기매매 ...

연합뉴스 | 2008.11.14 00:00

"檢 특수부는 단 1건 해도 巨惡 척결해야"

강신욱 前대법관 "당사자 말 귀기울이는 게 불신 극복 출발" "검찰 특수부는 1년에 단 한 건의 수사를 하더라도 거악을 척결해 국민으로부터 `우리 검찰 참 잘한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 강신욱(64) 전 대법관은 10일 발행된 검찰 전자신문 `뉴스프로스' 11월호 인터뷰에서 "경찰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며 검찰에 이같이 충고했다. 그는 사시 9회로 검찰에 투신해 대검 중수부와 서울지검 특수부의 부장급 4자리를 거치면서 탁월한 수사 능력을 ...

연합뉴스 | 2008.11.10 00:00

일하는 국회 만든다 ‥ 매달 1일 자동 개회…9월 이전 상시 국감

... 의결 절차 없이 소위에 자동 회부되도록 했다. 청문회 제도는 입법ㆍ정책ㆍ감사ㆍ인사청문회로 나누고 인사청문회의 경우 소관 상임위에서 실시하지 않고 별도의 특위를 구성해 진행토록 했다. 다만 국무총리는 정무위,감사원장과 대법원장 대법관은 법사위에서 진행토록 했다. 대정부 질문 제도의 범위를 대폭 줄여 국무총리에 대해서만 본회의에서 질문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부처 장관에 대한 질문은 해당 상임위별로 정책 청문회를 통해 실시토록 했다. 자문위는 아울러 감사원을 국회로 ...

한국경제 | 2008.11.09 00:00 | 강동균

'삼성재판 상고심' 주심 김지형 대법관

대법원은 이건희 전 회장 등 삼성그룹 전ㆍ현직 핵심 인사 8명에 대한 상고심 주심 재판관으로 대법원 1부 김지형 대법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법원 1부는 고현철ㆍ김지형ㆍ전수안ㆍ차한성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법관은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 `노동법 해설', `근로기준법 해설' 등 노동법 관련 단행본과 많은 논문을 저술했으며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법률 해석으로 소장 판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광대 법대를 ...

연합뉴스 | 2008.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