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전북 부안군 위도 핵폐기장 주민들에 대한 현금보상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주요당직자들간에도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와 만나 "섬전체에 이득도 있어야 하겠지만 개인에 대해서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아 현금을 줄 수 있다"면서 "그게 아니면 집을 개수하거나 부엌을 개량해주는 등 직접이득을 어느 정도 배려해줄수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분규수습때 보면 본인에게 직접지원하는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30일 전북 부안군 위도의 방사선 폐기물 처리장 건설추진에 대한 현지주민 보상문제와 관련, "현금 보상이 안된다는 방침은 확고하지만 이주하겠다고 하면 이주대책비를 주고 토지를 매수하고 또 소득증대방안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국정과제 위원회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대책회의를 하고 있으니까 지켜보자"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226개 사업의 총사업비 56조5천억원이 부족하다며 7천799억원의 추가 예산 지원을 요구했으나 낙찰차액만큼 사업비를 줄이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억제해 8천469억원을 감액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산처는 각종 사업에서 주민 보상비 증가, 공사 현장 여건 변동,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1조7천억원의 예산 부담이 새로 생겼지만 공사 계약 결과 발생한 낙찰차액 2조5천억원을 최대한 환수해 총사업비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부산신항과 광양항 등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정부의 현금보상 불가 방침에 반발하는 전북 부안군 위도면 일부 주민들이 대책위사무실에 몰려가 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 움직임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진리 원전센터유치 추진 위도대책위 사무실에 마을 주민 17명이 몰려가 정문을 가로막고 `핵폐기장 유치 철회'를 주장하며 30여분간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원전센터 유치 찬성측 주민들로 "정부가 현금보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핵폐기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임금보전 수단 등의 측면에서당초 노.사.정안보다 대폭 후퇴했기 때문에 정부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임금보전이 전제되면 근로조건을 국제수준에 맞추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희생을 강요했을 때 보상차원에서 과도한 휴가,연.월차 휴가 등 국제기준보다 높은 근로조건이 일부 도입됐으며 이번에 주5일제를시행하면서 재계는 이를 떨어뜨리고 가자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이 부분을 임금으로 보전해 달라는 것이 주5일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고건 국무총리는 30일 전북 부안군 위도의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건설 추진에 대한 현지주민 보상문제와 관련, "현금 보상이 안된다는 방침은 확고하지만 이주하겠다고 하면 이주대책비를 주고 토지를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국정과제 위원회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고 "대책회의를 하고 있으니까 지켜보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폐기물 처리장 건설 문제의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 ...

한국경제 | 2003.07.30 00:00

... 목표도 838억원에서 620억원으로 대폭 줄였다고말했다. 이 회사는 `샤이닝로어'의 상용화가 지연되고 중국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속도가감소함에 따라 영업목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옹 엔씨소프트 재무담당 이사는 "광고선전비, 주식보상 비용, `리니지II' 시범서비스를 위해 구입한 서버 비용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리니지 크로스랭커'가 정규서버에 업데이트되고 9월에는 `리니지Ⅱ'의 상용화가 이뤄질예정이어서 전망은 밝으며 2004년부터는 급격한 매출신장이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시위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주민들의 사진 20여장을 내걸었으며, 이성숙(37.여)씨 등 참가자 7명은 원전센터 부지 선정에 항의해 삭발을 했다. 대책위는 "핵폐기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 군민의 의사가 철저히 소외됐고노무현 정부는 보상을 빌미로 주민들을 설득하는 반민주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현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핵폐기장 정책은 저항을 자초하고 있다"며핵폐기장 건립 중단과 폭력진압에 대한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청와대에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 5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로 처벌이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로법 개정안을 오는 31일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접도구역 지정으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상대책으로도로관리기관에 토지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매수청구권이 신설된다. 접도구역은 도로확장에 대비하고 차량 이탈사고 등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경계선에서 일정거리 이내 지역을 지정해 건물 신.증축과 땅 형질변경을 엄격히제한하는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원전센터유치 추진 위도대책위가 정부측의 현금보상 불가 방침과 관련, 당초 30일 갖기로 했던 공식 기자회견을 1주일 후로 연기했다. 대책위 정영복(51)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현금보상 문제에 대해다시 한번 부안군 및 산자부 관계자 협의를 벌이고 대책위 내부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위원장은 이어 "정부와의 재협상에서 3억-5억원은 아니더라도 정정당당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요구하고 받아내겠다"면서 "최종 ...

연합뉴스 | 2003.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