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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해서는 4분기에 공사 진행속도가 빨라져야 하고 이에 따라 시멘트 투입량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추경예산 규모는 7조2천억원으로 예년에 비해 훨씬 큰 수준"이라며 "예산이 주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및 수해복구 등 건설투자에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멘트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6∼7월 급증했던 건축허가면적은 시차를 고려할 때 4분기 이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

한국경제 | 2003.10.20 00:00

... 우리나라 에너지 동력의 근원이 되는 중동과의 관계 부담 등으로 인해 찬성 입장을 유보하게 되지만 파병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봤을 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에서 다국적군 파병을 결정한 상황에서 국가 이익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며 10년간의 전후 복구사업에 2천억 달러가 들어가는 만큼 복구사업 참여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춘천=연합뉴스) 김명균.지성호 기자 kmg@yna.co.kr shchi@yna.co.kr

연합뉴스 | 2003.10.20 00:00

지난달 발생한 태풍 `매미'로 인한 공공시설및사유시설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 모두 6조5천58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획예산처가 19일 국회 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시설 복구에 4조5천억원이, 이재민 구호및 사유시설 복구에 2조580억원이 각각 들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태풍 `루사'때보다 5천872억원이 적다. 이에 앞서 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은 이달초 `매미'로 인한 재산 피해액을 공공시설 2조9천397억원, ...

연합뉴스 | 2003.10.19 00:00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을 잡아라.' 국제사회가 유엔의 이라크 결의안 채택 이후 5백억달러(세계은행 추정)에 달하는 복구 사업의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각국은 정치ㆍ경제적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군대 파병이나 자금 지원 등 대이라크 후속 지원조치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라크 지원 관련 각국의 구체적 지원 규모는 오는 23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이라크 재건 지원국회의에서 그 윤곽이 드러난다. 50여개국이 참여하는 ...

한국경제 | 2003.10.19 00:00

정부가 18일 이라크 추가 파병을 결정함에 따라 군의 파병부대 선발과 편성, 현지적응 훈련 등 파병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먼저 추가 파병 부대의 주 임무를 치안유지보다 전후 복구 및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으로 보고 있으며 내달 초까지 파견 부대의 규모 및 편제 등을 결정, 미국과 협의할 방침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파병부대 성격과 형태, 규모 등과 관련해 기준으로 제시한 원칙을 보면 그동안 군 내부에서 유력하게 검토됐던 ...

한국경제 | 2003.10.19 00:00

... 업무를 담당하는 전력거래소가 돌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다. 한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적극적으로 송전설비를 유지ㆍ관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송전망 운영시스템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미국과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해 단시간 내 고장을 복구할 수 있는 대비책도 세워 놓았다"고 강조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19 00:00

...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독이 아직도 서독에 비해 경제적으로 크게 낙후된 것에 대해 다른 옛 동구 공산권 국가들은 훨씬 더 어려운 시절을 겪어왔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소련 공산주의 붕괴 이후의 러시아에는, (동독의 복구를 돕는 서독처럼) 강력하고 부유한 `서(西)러시아'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애석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헬무트 슈미트 전 독일 총리가 최근 "동독인들이 서독에 비해 복지가뒤진다면서 지나치게 우는 소리를 한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

연합뉴스 | 2003.10.19 00:00

... 실사에서도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군의 판단이 내려진 만큼 제2의 월남전이 될 가능성은 없다"며 파병에 찬성했다. 그러나 국회 국방위원장인 장영달(張永達) 의원은 "전투병 파병에는 반대"라고기존입장을 재확인하고 "지금 이라크는 전후 복구를 통한 민심수습이 최우선과제인만큼 한국군 보병부대가 가는 것은 미국에도 이롭지 않다"며 "치안유지 역할은 터키,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 이슬람 문화에 익숙한 나라의 군대가 맡고 우리는 공병.의료부대를 증파해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장차 모두에 ...

연합뉴스 | 2003.10.19 00:00

... 대한 합작 계약을 체결, 중국 전력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12월 발전소 건설 공사를 시작, 2005년 10월 준공한 뒤 20년간 운영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이에 앞서 지난 95년 필리핀 말라야 화력발전소 성능 복구사업에 뛰어들면서 '전력=수출산업'이라는 새 돌파구를 열었다. 말라야 발전소는 최초의 해외발전 운영사업으로 20년 이상 노후화한 가동불량 발전소를 인수해 필리핀 내 최고 성능의 고효율 발전소로 탈바꿈시켰다. 한전은 오는 2010년까지 ...

한국경제 | 2003.10.19 00:00

... 다국적군의 임무가 '이라크의 안전과 안정보장'으로 규정돼 있고 미국도 한국에 이라크내 치안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파병을 희망하고 있기때문이다. 다른 정부 관계자도 "정부 발표문중 '이라크 평화정착과 재건지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이란 표현은 치안확보와 민생복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치안유지군을 뜻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고형규 기자 chu@yna.co.kr marx01@yna.co.kr

연합뉴스 | 2003.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