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인천 승마장부지에 아파트 건립

인천시 서구 연희동 소재 4천여평의 시립 승마장 부지가 시영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1일 승마장 부지의 외곽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확보를 위해 시영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모두 3백30억원을 투입해 서구 연희동 1 일대에 전용 면적 15평 규모 아파트 3백8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심의와 실시설계 등 각종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

한국경제 | 2002.07.02 00:00

월드컵으로 국가 선호도 엇갈려

... 오모씨는 "쇼트트랙 사건때 김동성 선수를 편든 이탈리아 선수 때문에 이탈리아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환상이 산산이 깨졌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또 나우누리 `자드zard'는 "왜 중국에게 우리가 편파판정으로 이겼다는 어이없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선수 부상이나 생기고 아무 소득도 없는 한-중국전 경기를 앞으로 절대 열지 말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07.02 00:00

日 5월 제조업 잔업시간 15개월만에 증가

... 작년 동기대비 0.4% 늘어난 12.5시간으로 나타나 1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후생노동성이 1일 발표했다. 제조업의 소정외 급여(잔업수당)도 작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생산이 늘면서 잔업시간이 증가하고 개인의 소득환경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 이외의 회복은 눈에 띄게 늦어 전산업 평균 잔업시간은 전년 동기보다 2.5% 줄어든 9.1시간으로 나타나 1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종업원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한은,"직불카드 늘려야 신용카드 문제 해결"

... 우리나라 신용카드 제도는 카드사들이 과당 경쟁으로 카드 발급을 남발하고 카드가 결제 수단보다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대출용으로 사용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로 물품을 구입할 경우 무이자 할부혜택 및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돼 현금이나 직불카드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불리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서는지적했다. 한은은 신용카드의 경우 소비자가 무이자 일시불이나 6개월까지 할부로 물건을살 수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정당한 할부 수수료가 ...

연합뉴스 | 2002.07.01 00:00

공공근로사업 '이처럼만' .. 행자부, 성공지자체 표창

... 절감됐기 때문이다. 전북 장수군은 공공근로사업으로 '장수사과 시험포'(시험적으로 만든 모밭)를 조성,사과를 생산해 2억9천여만원을 벌었다. 인근 과수재배 농가에 기술을 꾸준히 이전, 지난 96년만 해도 47억원에 그쳤던 농가소득을 지난해 2백25억원으로 늘렸다. 경북 문경시는 공공근로사업의 중점을 관광지 개발에 두었다. 지난 98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연인원 28만6천명을 투입, 문경새재공원을 만들고 산악자전거 도로 16㎞를 개설했다. 이에 힘입어 관광수입이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경제월드컵 이제부터다] (4) 동북아허브로 발돋움할 호기다

...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린 '해외CEO(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는 많은 외국기업 CEO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은 규제완화와 투명성 제고,노동시장의 유연성,영어교육 강화,현행 최고 40%인 개인소득세의 하향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걸림돌도 만만치 않다. 정치권은 국토균형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경제특구 대상지역을 늘리자는 요구를 하고 있고 특구지정 예상 지역들은 벌써 부동산값이 들먹이고 있다. KOTRA의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다산칼럼] 우리는 계속 달려야 한다 .. 柳東吉 <숭실대 경제학 교수>

...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선수들이 연출한 감동의 드라마는 그렇다고 치자.경기장과 거리에서 출렁댄 붉은악마들의 물결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 아니었던가. 그들의 열정과 질서정연함은 세계를 깜짝놀라게 한,더 없는 값진 소득이었다. 월드컵을 마무리해 보자. 첫째,우리가 이번에 거둔 성적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스포츠도 경제도 종착점 없이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다. 잠시라도 멈칫하면 뒤처진다. 우리는 지칠 줄 모르게 뛰고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서해 도서주민, 출어 못한 채 착잡한 하루]

... 백령도는 4천500여명의 주민 가운데 10% 가량만 어민이어서 전체적으로 이들 섬보다는 피해 정도가 좀 덜한 편이다. 120여척의 어선을 갖고 있는 어민들은 요즘 꽃게와 소라 채취로 하루 20만∼30만원씩 수입을 올리며 생계를 이어왔으나 소득원이 막혀 막막한 실정이다. 진촌2리 어촌계 장형수(60)회장은 "어민들의 주 소득원이 바다인데 가지 못하니타격이 얼마나 크겠느냐"면서 "언제 사태가 끝나 바다에 나가고 육지 사람들이 놀러오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안타까워했다. ...

연합뉴스 | 2002.06.30 00:00

농.수협 예탁금이자 '비과세 연장 안할듯'

...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조세감면 축소로 세수를 늘려 공적자금 손실금을 충당한다는 방침에 따라 각종 비과세 저축을 축소하고 기업의 투자관련 세제지원도 장기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농.수.축협에 맡긴 예탁금은 농어촌 지원 목적으로 내년말까지 이자소득세를 비과세하고 2004년 5%, 2005년 10%를 각각 과세토록 돼 있으나 그동안 정치적 고려에 의해 비과세 시한이 연장돼 왔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30 00:00

재경부, '농.수.축협 이자 비과세 연장 안한다'

...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수.축협에 돈을 맡길 경우 이자에 대해 비과세하는 제도는 그동안 학계에서도 금융기관간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투자준비금 비용처리 제도는 중소기업이 투자를 목적으로 소득을 유보할 경우비용으로 처리해주는 제도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 또는 중소기업투자세액제도, 생산성 향상 시설투자제도 등 기업의 투자액에 대해 3~10%를 법인세 등에서 깎아주는투자세액공제제도와 중복되는 것으로 재경부는 보고 있다. 재경부는 ...

연합뉴스 | 2002.06.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