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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이후] 유통업체 CEO들 "내수경기는 조기회복 어렵다"

... 회복도 더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원 진로 사장은 "소비 회복 시점을 3분기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 사장은 "총선 결과에 따라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지만 주가가 계속 오르면 가처분소득이 늘어 회복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탄핵정국이 소비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기형 인터파크 사장은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3분기쯤에 소비가 살아날 것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

한국경제 | 2004.03.15 00:00

신용회복위, 신불자 연간 최대 20만명 구제

... 수원,청주, 전주, 강릉 등 전국 주요 도시에도 상반기 중 설치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지원이 확정된 뒤 일정기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면 배드뱅크의인센티브 제도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의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채무자가 소득이 없는 경우 일시상환 능력이 없는 연대보증채무자에 대해 신용회복지원 신청자격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자율도 공동채권추심기구 및 배트뱅크와의 균형을 위해 6%대로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위는 신용불량자의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일본 작년 가계 첫 적자

... 금융부채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가계의 금융자산은 2002년 말 9조2천억엔의 `자금잉여'에서 작년 말에는 1조2천억엔의 `자금부족'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가계금융 자산이 전년보다 줄어들기는 이 조사를 시작한 1990년 이래 처음이다. 일본의 가계금융 자산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소득은 늘지 않았는데도 주택대출 등 고정경비를 꺼나가기 위해 예금을 헐어 쓰는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풀이된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특파원

연합뉴스 | 2004.03.15 00:00

['탄핵 가결' 이후] 기업 파장 30대그룹 설문

... 전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설문 응답자의 대부분(80.76%)은 '정국 불안이 장기화하면 외자유치나 외국인 직접투자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통상 외자유치는 국내 정국 불안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만큼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사회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기업들은 정국 불안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 기업의 80.76%는 '수출에 일부 영향을 주겠지만 경영에 ...

한국경제 | 2004.03.15 00:00

고속철 개통후 지역경제 위축 우려

... 달 1일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경제계가 소비 감소와 자본의 역외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고속철도가 운행되면 3시간여 걸리던 대구-서울 간의 운행시간이 1시간40분으로크게 앞당겨져 백화점.병원.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고소득 소비자가 서울 등으로 이동하거나 공항.고속버스 이용객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연구원도 수도권 집중과 지역간 불균형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본의 역외유출이 가장 우려되는 업종은 백화점계로 쇼핑 ...

연합뉴스 | 2004.03.15 00:00

[금융] 선박펀드: 상거래를 돕는 금융

... 발주해 이를 현대상선에 임대할 예정 4) 조건 : 7년만기, 고정금리로 연 6.5% 확정배당형이며 주식형태로 일반 공모함. 주당 가격은 5,000원으로 1인당 최소청약단위는 100주가 될 예정. 5) 기타 : 최고 3억원까지 배당소득세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음 따라서 저금리 시대에 개인투자자 들에게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어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금융권에서는 리츠 등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보다 경기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적은 ...

The pen | 2004.03.14 18:37

[시론] 신용불량과 신뢰회복..李彦五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 문제이다.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정부 조치 여하에 따라 한계선상에 있는 개인들은 범죄자,금치산자,도덕적 해이자 혹은 보통사람으로 나뉘어진다. 신용불량은 도덕성,리스크 성향,소득 능력이 관련되는 복잡하면서 불확실한 사안이다. 신중하게 접근하되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신용불량자는 선의의(?) 소액 채무에서 고의성 대규모 채무에 이르기까지 그 스펙트럼이 넓다. 전자는 사회적 합의로 페널티를 면제 내지 경감해줄 ...

한국경제 | 2004.03.14 00:00

[함께 풀어봅시다] (제136회) '비과세 상품'

... 무엇인가요? 1)연금신탁-제한없음 2)세금우대 정기적금-개인 3)장기주택마련저축-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1주택자로 세대주 4)생계형 저축-만 65세 이상 경로자,장애인 3. 다음 상품중 만기에 받는 이자금액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부담하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1)조합예탁금 2)장기주택마련저축 3)10년제 장기보험 4)세금우대 정기적금 4. 가입기간과 금리 등 조건이 같다고 가정할 경우 만기에 가장 적은 금액을 받는 상품은 무엇인가요? 1)세금우대 ...

한국경제 | 2004.03.14 00:00

['탄핵 가결' 이후] (제언) '온건한 진보ㆍ개혁적 보수'가 절실하다

... 사람들로 구성된 별도의 위원회를 만들어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온건한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만나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내놔야 한다. 이 위원회에서 남북관계 소득분배 금융개혁 등 모든 문제들이 폭넓게 얘기될 수 있을 것이다. ◆ 임종철 서울대 명예교수 =이번 탄핵정국을 계기로 보수와 혁신계층 간 대립각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긴 역사의 안목으로 본다면 갈등이 깊어질 이유가 없다. ...

한국경제 | 2004.03.14 00:00

현대백화점 "감성지수를 높여라"

... 개관했다. 목동점은 전화 한 통이면 도우미가 책을 배달해주고 회수해간다. 울산점도 이동식 도서대여점을 열었다. 회사가 '1인 1클럽 운동'을 장려하면서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소비 주도층인 여성의 심리를 탐구하는 여우클럽,고소득층을 연구하는 노블레스클럽 등 많은 모임이 만들어졌다. 연구 결과는 게시판에 올려져 공유된다. 신촌점 천호점에는 영화감상 모임이 결성돼 문화 트렌드 따라잡기가 한창이다. 매장의 식품팀장과 사업부장들은 이달부터 3개월 과정의 요리교실에 ...

한국경제 | 2004.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