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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근 "정부내 北핵심세력 있다"-민주.신당 "총선용.색깔론 망령부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의 친북 활동 논란이 이념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송 교수 입국을 계기로 "정부 내에 북한 핵심세력이 있다. 정권 차원의 기획 입국"이라며 공격한데 대해 민주당,통합신당은 "총선을 앞둔 색깔 ... 세력이 정부 내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국기가 위험한 수준까지 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송두율 사건을 통해 송씨의 배후를 잡는 것이 그러한 세력을 뽑아내는 것"이라며 "변방이 아니라 정부의 핵심세력 내에서...

      한국경제 | 2003.10.03 00:00

    • 한나라 "대통령 시각 충격적"

      한나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3일 기자간담회에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 교수 문제와 관련, "이념공세의 빌미가 되고 있는 데 대해 마음이 불편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공세를 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간첩을 보는 대통령의 시각이 충격적"이라며 "대통령이 휘하의 국정원 수사 결과를 안 믿으면 심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대통령이 (수사 결과를) 액면 그대로 믿는다면 명백한 간첩인데, 이념공세니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 "파병결정후 '돌발사태' 가장 우려" .. 盧대통령 기자간담회

      ... 것이지,징후가 있는 것은 아니다. 파병에 대한 UN결의는 대단히 중요한 변수다. UN결의에 따라 결론은 안 바뀌어도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청와대에서 송두율 교수를 초청하려 했는데.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실무선에서 알아서 초청했을 뿐이며,(나는) 안했다. 송 교수가 들어오고 싶으면 국법에 따라 조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여러가지 불리한 사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의외고,이념공세 빌미가 되니까 난감하고 불편하다." -최근 '호남 ...

      한국경제 | 2003.10.03 00:00

    • 정치권 이념논란 확산

      ... 핵심세력에서 컨트롤, 미화, 찬양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그는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송두율씨를 정부가 나서서 위장잠입시키려 했으며, 그 배후와 의도를 다 수사하면 내가 말한 게 다 드러날 것"이라며 "공개방송에서 ... 있는 것처럼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 정책위 의장은 "국정원 조사, 검찰수사, 송두율 교수 진술 등이 종합적으로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게 나와야 한다"면서 "냉전과 색깔론에 책임있는 한나라당이 이 문제를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 교수 친북활동, 검찰수사 `주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가 3일 검찰에 출두함에 따라 국가정보원 조사결과와 송교수의 엇갈린 해명 사이에서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 교수의 친북활동 진상에 대한 검찰 조사는 송 교수의 사법처리 문제와 직결돼 있고 송 교수의 혐의 부인에도 불구, 검찰이 국정원의 조사 결과에 손을 들어줄경우 기소가 불가피하지 않느냐는 사법처리 원칙론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전날 ...

      연합뉴스 | 2003.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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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교수 사법처리해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운데)가 2일 당사에서기자회견을 갖고 '송두율 교수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송 교수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 ?

      연합뉴스 | 2003.10.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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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 문제 '노코멘트'

      강금실 법무장관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앞서 송두율교수 처리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할말이 없다며 손을 내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한국경제 | 2003.10.02 09:48

    • 송두율교수 기자회견 표정

      송두율 교수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긴장된 모습으로 부인 정정희(61)씨와 두 아들 준(28)과 린(27), 김형태 변호사를 동반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날 기자회견장에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송교수 일행이 나란히 단상에 앉자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회견에서 송교수는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우선 그간 자신의 입장을 조목조목 정리한 `그간의 활동에 대한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 검찰, 송두율교수 내일 소환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재독사회학자 송두율(59.독일 뮌스터대) 교수를 3일 오전 9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송씨를 상대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인지 여부 및 후보위원으로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북측으로부터 받은 15만달러의 성격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히 국정원 수사기록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검찰내 의견수렴과 수사검사 보강을 통해 법률적 혐의 적용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검찰 ...

      연합뉴스 | 200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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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두율교수 기자회견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교수가 2일 오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던 중 목이 탄 듯 물을 마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