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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박정삼(朴丁三) 제2차장은 1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 교수의 처리문제와 관련한 `공소보류' 논란에 대해 "국정원은송 교수에 대해 반국가단체 가입과 잠입탈출, 회합통신, 중요임무종사죄 등을 적용해 기소함이 타당하다는 ... 거짓말을 했다'며 국감장에서 퇴장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다만 검찰에 프리핸드(재량권)를 주기 위해 송교수가 진지한 반성을 보이고 대한민국 포용정책에 호응한다면 공소보류도 검토가가능하다는 단서조항을 달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

연합뉴스 | 2003.10.01 00:00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에 대한 국정원 조사결과가 공개되면서 귀국을 전후한 송 교수 자신의 해명이 `심각한 수준의 말바꾸기'였던 것으로 드러나 친북행적을 둘러싼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송 교수는 핵심 의혹중 하나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와 동일인인지 여부에 대해 지난달 22일 귀국전에는 "나는 김철수가 아닌 것은 물론 노동당 후보위원도 아니다. 김철수는 독일에 거주하는 다른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귀국후 ...

연합뉴스 | 2003.10.01 00:00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 사건을 공소보류 의견으로 넘겨받은뒤 오는 4일께 송 교수를 직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법무부에 의뢰해 오는 3일로 만료되는 송교수 출국정지 시한을 연장키로 했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는대로 국정원 수사기록에 대한 검토작업을 신속히 마치고송교수를 소환,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와 동일인 여부, 노동당 입당과정, 친북활동 ...

연합뉴스 | 2003.10.01 00:00

재독 철학자 송두율(59.독일 뮌스터대) 교수에 대한 직접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검찰은 국정원 송치전부터 최근 연일 밤늦은 시간까지 공안 검사들이 심야회의를 갖는 등 송교수 처리 방안에 고심중이다.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밤 부장검사가 주재한 심야회의를 열어 전 국민의 관심사로 부각된 송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두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송 교수를 불구속 송치하고 `불기소' 의견을 공식 제기할 ...

연합뉴스 | 2003.10.01 00:00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59.뮌스터대)가 지난91년 5월 방북, 김일성 주석의 접견을 받고 그와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1년 5월 25일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머릿 기사로 김일성주석이 송 교수를 만난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이 산봉우리 그림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실었다. 노동신문은 김 주석이 "24일 사회과학원 초청으로 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독일뮌스터종합대학 교수, 박사 송두율 교포를 접견했다. ...

연합뉴스 | 2003.09.30 00:00

학술대회에서 송두율 교수의 기조발제 계획이 과거 행적을 이유로 취소되자 이를 둘러싸고 주최측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박형규.이하 기념사업회)와 학술단체협의회(대표 안병욱.이하 학단협)가 갈등을 빚고있다. 3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 학술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 민주화운동의 쟁점과 전망'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이 사업회의 박형규 이사장은 "송교수에 대한 정부 당국의 법적 절차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유감스럽지만 송교수 본인의 발표를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검찰 ...

연합뉴스 | 2003.09.30 00:00

북한 노동당 입당을 시인한 재독 사회학자송두율 교수(59.뮌스터대)가 30일 공식 일정을 잠정 중단했으나 자신의 불참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심포지엄이 파행을 빚자 다시 참석키로 결정했다. 송 교수는 이날 오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발제를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하고 숙소인 도봉구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심포지엄을 공동주관한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 소속 회원들이 송 교수의 불참을 문제삼고 ...

연합뉴스 | 2003.09.30 00:00

검찰과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송두율 교수(59)가 북한 노동당 가입사실을 시인하고 준법서약서에 준하는 문건을 제출함에 따라 사법처리 수위를 최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국정원은 송 교수가 '나의 입장'이라는 사실상의 준법서약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73년 방북때 통과의례처럼 입당원서를 썼지만 노동당원으로 활동한 적은 없다. 더이상 노동당원이 아니며 앞으로 한국의 실정법을 염두에 두고 살겠다"고 밝힘에 따라 송 ...

한국경제 | 2003.09.30 00:00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59)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1일중 서울지검에 송 교수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30일 국정원은 전날 송 교수가 '나의 입장'이라는 사실상의 준법서약서를 통해 북한 노동당 가입사실을 시인하고 대국민 사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겠다고 언명함에 따라 공안사범 처리규정에 근거, 공소보류 등 불기소 의견을 검찰에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국정원측의 의견을 ...

한국경제 | 2003.09.30 00:00

북한 노동당 입당사실을 시인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59.뮌스터대)가 30일 오전 모든 공식일정을 잠정 중단한채 `휴식'에 들어갔다. 송 교수는 이날 오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민주화운동, 과연 ...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하고 숙소인 도봉구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송 교수는 오후 1시께 숙소에서 나와 4.19 묘지에 들를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송 교수가 전날 부인 ...

연합뉴스 | 2003.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