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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22일 재독학자 송두율(宋斗律.59) 교수의 입국과 관련, "송씨는 김철수라는 가명으로 암약해 온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서독에서 암약한 북한 대남 공작원"이라며 국정원의 철저한 조사와 사법처리를 ... 반대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송씨에 대해선 전혀 사정이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2001년 당시 송 교수와 관련한 국정원의 국정감사 답변자료(3급비밀)와 임동원(林東源) 전 통일부장관과 신 건(辛 建) 전 국정원장의 국회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국감에선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굿모닝시티 로비의혹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추궁이 쏟아졌다. ○…서울고검 및 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굿모닝시티 로비의혹 사건과 송두율 교수의 조사여부 등이 화제에 올랐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굿모닝시티 로비의혹과 관련,"검찰이 윤창열 리스트를 확보하고도 수사를 않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고,자민련 김학원 의원 등은 "지난해 6월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의 ...

한국경제 | 2003.09.22 00:00

... 지원했던 해외민주인사 원로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우선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는 의혹을 받아온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국정원의 조사방침을 수용하면서 37년만에 고국 땅을 밟아 행사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지난 87년 일본내 진보잡지 '세계'지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국민주화와 일.한 관계'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 서용달 교수도 입국한다. 그는 70~80년대 재일 한국조선인 대학 교원간담회와 재일 한국인 민주간담회를 결성, 한국 민주화운동을 지원했다.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37년만에 귀국한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는 22일 "내일 오전 9시까지 국정원에 출두, 정부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적극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숙소인 서울 도봉구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아직 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질의에 대해 들어보지 못해 어떤답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이날 오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부인 정정희(61)씨와 ...

연합뉴스 | 2003.09.22 00:00

검찰은 22일 귀국할 예정인 재독 철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에 대해 기소유예에 해당하는 국가보안법상 `공소보류' 조치를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법리적으로 범법 행위에 해당하더라도 사회적 ... 범죄사실에 대해 재구속할 수 있도록 해 형사소송법상의 재구속 금지조항의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교수의 경우 현재 알려진 혐의들이 모두 인정된다면 형사소추는 가능하나 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등 혐의가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검찰은 22일 귀국할 예정인 재독 철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에 대해 기소유예에 해당하는 국가보안법상 `공소보류' 조치를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법리적으로 범법 행위에 해당하더라도 사회적 ... 있도록 해 형사소송법상의 재구속 금지조항의 예외로 인정하고 있다. 오세헌 서울지검 공안1부장은 이에 대해 “송 교수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만큼 입건 조사는 불가피하다”며 “기소, 기소유예, 공소보류 가운데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는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22일 귀국 즉시 국정원에 연행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김형태 변호사와 박호성 서강대 교수 등을 독일 현지에 급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22∼27일 해외민주인사 ... 연행되기보다 환영행사를 마치고 시내 모처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정부도 37년만에 귀국하는 송 교수의 명예 및 독일과의외교관계를 고려해 이 방안을 수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 11월 피의자 사망사건 이후의 인권보호 대책 뿐 아니라 수사가 마무리된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세풍) 사건과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병풍) 사건을 놓고서도 한차례 공방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22일 귀국 예정인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와 관련한검찰 방침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면서 국감이 `보혁' 대결의 장으로 변질될 공산도 적지않다. 검찰은 이에 대해 `현재 수사중이거나 수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 등 ...

연합뉴스 | 2003.09.21 00:00

통일맞이 늦봄문익환목사 기념사업회가 주축이된 `송두율교수 귀국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복)는 20일 송 교수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체포영장 발부를 철회하고 조건없는 귀국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송 교수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등의 주장은 재판을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고 그가 분단과 독재의 시대를 이국땅에서 보내면서 남북을 아우르는 공통 분모를 찾으며 연구.실천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우리 동포들의 ...

연합뉴스 | 2003.09.20 00:00

미하엘 가이어 주한 독일 대사는 19일 재독 철학자 송두율(宋斗律.59) 교수의 귀국과 관련 양국 정부가 현명하게 대처해서 문제가 야기되지 않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한 외교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가이어 대사는 이날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권영민 주독 한국 대사와 만나 송 교수와 그 가족들이 독일 시민권 보유자임을 밝히며, 이같은 독일 정부의 희망을 밝혔다. 가이어 대사는 송교수 입국시 한국 당국의 대응 방식에 여러 가지가 있을 ...

연합뉴스 | 2003.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