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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두율.김영무씨 체포영장 발부

      국가정보원은 18일 민간단체의 귀국 추진에 따라 입국이 예상되는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와 재독 통일운동가 김영무씨에 대해 법원으로 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친북 활동 등 과거 실정법 위반 혐의와 관련, 송 교수와김영무씨, 재일 통일운동가 정경모씨는 현저하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반드시 조사한다는 방침"이라며 "이중 정경모씨는 귀국하지 않기로 한 만큼 송씨와 김씨에 대해사전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해외민주인사 60여명 입국규제 해제

      ... 입국금지 및 비자발급 규제가 해제된다. 외국 국적자중 입국금지자는 2명, 비자발급 규제자는 3명이다. 특히 입국시 통보조치가 내려져 있는 송두율 교수가 입국할 경우 강제추방이나현장검거 등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해외민주인사 고국방문 행사에 참석하는데 제한을두지 않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송교수는 비자면제 협정이 체결된 독일 국적자로 그간 입국하는데 절차상 문제가 없었으나 공안당국의 조사를 우려해 스스로 귀국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행사 참석에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민주화기념사업회 "국정원, 유연치 못한 처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8일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해 국정원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과 관련, "유연하지못한 처사"라고 밝혔다. 송 교수를 포함, 해외민주인사 50명의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기념사업회는 "국정원이 유연성에서 멀어지는 듯하다"며 "하지만 송 교수의 귀국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말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송 교수 귀국시 물리적 충돌없이 간단한 조사가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국정원과 사전에 합의된 사항이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해외 민주인사 잇따라 광주방문

      ... 묘지를 참배하고 지역인사와 만남의 자리도 갖는다. 또 '친북인사'로 분류돼 37년동안 한국을 찾지 못했던 세계적인 사회학자 송두율(59.독일 뮌스터대) 교수도 일행 60여명과 함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추진으로22-27일 열리는 '2003 해외민주인사 초청 한마당'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송 교수는 방한 일정 중 25일 광주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하고 29일에는 전남대에서 '통일의 철학'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하게 된다. ...

      연합뉴스 | 2003.09.18 00:00

    • '친북인사' 송두율교수 귀국 추진

      정부와 민간단체간의 조율 아래 송두율교수의 귀국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7일 '2003년 해외민주인사 한마당' 행사에 친북인사로 분류된 송두율 교수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송두율 교수가 확실한 귀국의 뜻을 전달해오지는 않았지만 입국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조사를 받는 차원에서 정부와 협의중이라며 22일 오전 비행기편을 끊어두는 등 귀국을 위한 제반준비는 모두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또 준법서약서 ...

      연합뉴스 | 2003.09.17 00:00

    • 국정원 "송두율씨 조사방침 변함없어"

      국가정보원은 17일 재독 철학자인 송두율 교수가 귀국한다면 친북 활동 등 과거의 실정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기본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정원 당국자는 다만 물리적 충돌을 불사하면서까지 입국 즉시 공항에서 연행할 것인지 아니면 충돌을 피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조사할 것인지 등 조사 방법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연합뉴스 | 2003.09.17 00:00

    • 송두율 교수 입국.귀향에 300여명 서명

      '제주 출신 민주인사 송두율 선생 조건 없는 입국.귀향추진위준비위(이하 추진위)'는 16일 송 교수의 입국. 귀향에 찬성한 서명자 명단과 함께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송 교수의 입국. 귀향에 찬성한 제주도내 각계인사 323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해외 민주인사 입국 관련 환영행사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어 이에앞서 관계당국에 우리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서명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임문철 신부와 이정훈 목사, ...

      연합뉴스 | 2003.09.16 00:00

    • 법무부, "대용감방 2009년까지 모두 이관"

      ... 등 제반사정을 감안, 인신구속에 신중을 기해왔고 탈퇴한 학생에 대해서는 불입건 등 관용을 베풀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에게 준법서약서 작성을 강요했다는지적에 대해 "송교수에게 준법서약서 제출을 요청한 사실이 없고, 준법서약서는 지난 7월말 폐지했다"며 "다만 송교수의 입국허가 가능성을 문의한 모 단체에 대해 사회질서를 해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 여부를 심사한 후입국이 불허될 수 있음을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 준법서약제 폐지 `반쪽짜리' 논란

      ... 일보전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해외에 체류중인일부 `반체제' 인사들의 경우 계속 준법서약서를 받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반쪽짜리 제도개혁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친북인사'로 분류돼 번번이 귀국이 좌절된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가준법서약서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꼽히고 있으며, 여권발급 자체가 거부된 일본의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회원들도 정부로부터 반성문과 함께 준법서약서 작성을강요당해 왔다. 9일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준법서약제 폐지는 법무부령인 ...

      연합뉴스 | 2003.07.09 00:00

    • 독일서 北核문제 해결 모색 국제 심포지엄

      ... 적극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이자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미 시카고대학 브루스 커밍스 교수는 1993-1994년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미국과 북한 간에 벌어진 핵위기가10년 만에 더 위험한 형태로 재연된 ... 시급히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안당국에 의해 친북인사로 낙인찍혀 34년 째 귀국 못하고 있는 독일 뮌스터대학 송두율 교수는 94년 북-미 제네바 합의 이후 오히려 북한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졌으며, 경제봉쇄 등의 압력으로는 북한의 ...

      연합뉴스 | 2003.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