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에서 고령의 어 할머니를 위해 직계 가족 한명이 동행할 수있도록 해줘 27일 어 할머니의 금강산 행에는 속초시에 사는 63세 조카가 함께 갈수있게 됐다. 이에따라 어 할머니를 어머니로 모시고 사는 양아들 표진모(73)씨 내외는 상봉단 출발을 이틀 앞둔 25일 어머니가 가지고 갈 선물을 준비하는 등 뒷바라지에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다. 표씨는 "어머니가 갑자기 아파 걱정했는데 다행히 2∼3일 전부터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해 이제는 예전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티크리티로부터 후세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생명을 노린 4월7일 미군의 기습폭격 며칠 후 살아있는 것을 봤다고 미군 조사관들에게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영국 언론에 보도된대로 마흐무드는 시리아에서 아마도 후세인 전 대통령의 두 아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벨로루시 여권을 발급받았다고 진술했으나 후세인 대통령이 시리아로 대피했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옛소련의 일부인 벨로루시가 과거에도 여러 도망자들에게 도피처를 ...

연합뉴스 | 2003.06.25 00:00

... 자신의 수감 생활을 6장 분량의 편지지에 빼곡하게 담았다. 이 씨는 편지에서 '최근 받은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진단 결과가 잘 나왔는지 걱정됩니다. 저는 사막 한가운데 혼자 남겨져도 정신과 체력을 잃지 않게 키워주신 당신 아들답게 건강하게 지냅니다'라고 어머니를 위로했다. 그는 이어 '누나들이 보낸 보약과 선식은 꼭 챙겨드시고 보고 싶으면 편지쓰고, 그래도 보고 싶으면 여유있게 찾아오십시오'라며 노모의 건강을 염려했다. 이 씨는 또 "힘드니까 너무 자주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 '누크(NUK)''닥터 아토(Dr.ato)' 등 히트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를 관리해온 것도 보령메디앙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10여년 전부터 보령메디앙스는 수유가 불가능한 유아들과 미숙아들을 위한 특수 젖꼭지를 독일 마파사로부터 수입,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15만명의 임신부와 산모 회원을 대상으로 임신,육아 가이드 책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예비엄마 교실 등을 개최,육아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

한국경제 | 2003.06.24 00:00

... 사망자 수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케크 대변인은 미군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도주중인 이라크인들이공격받은 차량에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이뤄진 미군의 이 공격으로 후세인과 그의 아들들이 차량행렬에 탑승하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보도가 잇따랐으나 백악관은 후세인과 그의 아들들이 문제의 차량에 타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 지도부 목표물 또는 목표물들에 대한군사작전이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 차인표가 머리를 깎았을 때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지만 꺼림칙한 사유로 군대를 가지 않은 유명인 또는 지도층 인사에 대해서는 냉랭한 표정을 지었다.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두 차례나 대통령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가장 큰 이유도아들의 병역기피 의혹 때문이었다. 이렇게 볼 때 서경석과 유승준의 사례는 한국사회의 통과의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유명인일수록, 지도층일수록 국민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가슴을 펴고 행세 하기 힘든 시대가 됐음을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 납북된 김병도(50)씨가 30년만에 고국으로 귀환했다는 소식을 접한 김씨의 가족들은 "이제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며 한도의 한숨을 쉬었다. 경남 통영에 살고 있는 김씨의 어머니 이주순(80)씨는 "지난 4월말 중국에서 아들을 만나고 귀국한 후 최근 두 달 동안이 30여년보다 더 길었다"며 "무사히 집으로돌아오게 돼 이제야 두근거리는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납북 이후 아들이 언젠가는 돌아 올 것이라고 믿고 한동안 문을 열어놓고 잤다"며 ...

연합뉴스 | 2003.06.24 00:00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코스닥 등록 기업인 ㈜EG의 박지만 회장은 회사가 위치한 충남 금산군 추부면 성대·추부초등학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명에게 1년에 40만원씩,인근 추부중학교 학생 6명에게는 70만원씩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백92명에게 3천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 여름방학에는 ...

한국경제 | 2003.06.24 00:00

... 거짓말보다 그를 더 분노하게 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 언론들이 김 위원장을 위험한 미치광이로 보고 있는 것에 대해 "만약 당신들이 그에 대해 악의 편이라는 한 측면만 기술한다면 나머지 절반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6년 아들 이한영씨가 북한을 떠난 뒤 유럽으로 망명한 성혜랑씨는 "망명한 이유는 아들과 가까이 있기 위해서였다"면서 "그러나 망명 다음 해인 97년 한영이가 서울에서 총에 맞아 피살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2003.06.23 00:00

... 모씨에게 1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떴다방 업자 공씨는 부동산중개업소 등록없이 지난해 9월부터 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 현장에 상주하면서 8차례에 걸쳐 분양권 전매를 알선, 290만원의 수수료를받았다. 또 불구속입건된 임씨는 아들이 실제 농사를 짓는 것처럼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뒤 파주시 법원읍 논.밭 3필지를 아들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고양.파주.김포시 등 신도시 개발로 이 일대의 부동산 투기가 확산되는추세여서 ...

연합뉴스 | 2003.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