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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기자 수첩) '쌩얼'에 도전해보자

... 색조화장품을 사는 학생이 더 많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이 자신의 피부 타입을 잘 모르고 있고 깨끗한 세안 없이 화장품을 바른다는 점이다. 현재 자격증 시험과 함께 미용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민지은양(서울 성신여고 2년)은 "친구들이 자신의 피부 타입도 잘 알지 못한 채 아무 화장품이나 쓰는 것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 조언해 주곤 한다"고 말했다. 홍남수 서울 듀오피부과 원장은 청소년들의 화장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다.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면 보기에도 ...

한국경제 | 2006.11.20 11:17 | 오형규

[이 아침에] 2006년 결혼이야기

... 독촉에도 불구하고 올 한 해도 이렇듯 결혼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게 된 것이다. 내 주위에는'노처녀'로 불리는 여자들이 숱하다. 몇 살부터 노처녀라 지칭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세월에 따라 그 나잇대도 고무줄처럼 늘고 주는 모양이다. ... 있다. 애는 낳지 않으면서 애완견을 기른다고 하면 고개까지 설레설레 흔들면서 책임감 운운하려 든다. 비혼인 내 친구는 결혼한 친구들과의 모임을 꺼린다. 말끝마다 남편과 시댁,아이 이야기뿐인데 어찌 들으면 그것이 큰 유세처럼 들린다는 ...

한국경제 | 2006.11.17 00:00 | 김재창

[출동! 데이트코치] 종교때문에 부모가 원하는 여자와 결혼?‥ 나를 지킬 수 없는 남자라면 헤어져라

... 않다"고 합니다. 그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또 저는 어떻해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코치 =사귀� 사귀는 여자가 버젓이 있는데도 선을 보겠다는 남자친구와 그런 상대방을 그냥 보고만 있는 님의 태도를 모두 이해하기 힘듭니다. ... 소개시키지 않는 이유,선을 보는 이유가 단순히 부모님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한 것인지 등을 물어봐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지킬 수 없는 남자라면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부모님 의견은 그토록 존중하면서 여자친구가 상처받을 것은 안중에도 ...

한국경제 | 2006.11.15 00:00 | 문혜정

[비즈니스 유머] 섹스교육

... want the whole bed to yourself." 섹스경험이 전혀 없는 어린 조니에게 그것을 좀 가르쳐줄 계집애한테 친구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그리하여 조니는 그 계집애랑 한 방에 있게 되었다. 여자애는 옷을 벗어버리더니 "내가 뭘 원하는지 알아?"하고 물었다. 조니는 아주 솔직히 "몰라"라고 했다. 여자애는 침대에 벌렁 자빠지더니 같은 질문을 했다. 역시 대답은 "몰라"였다. 그러자 그 애는 두 다리를 한껏 벌리고 "이제 내가 ...

한국경제 | 2006.11.14 00:00

[생글기자 코너]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진로선택에 대해 누군가에게 물어보려고 해도 마땅히 상담 상대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직업정보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진로 문제로 고민하게 될 때 주로 누구와 상담하는가'라는 질문에 31.3%(전체 364명 중 114명)가 친한 친구들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진로상담가 또는 선생님이라고 답한 사람은 9.9%(364명 중 36명)에 그쳤다.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이 진로상담을 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고3이 돼서야 대학진학 상담을 하는 것이 전부다. ...

한국경제 | 2006.11.13 10:35 | 오형규

김형태 "우승컵이 결혼선물" … 몽베르챔피언십서 생애 첫 정상에

... 열린 '하나투어-몽베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97타로 김창윤(23·휠라코리아)을 5타차로 제쳤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형태는 12월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 친구에게 약속대로 우승컵을 선사하는 기쁨을 누렸다. 2라운드에서 김창윤에게 1타차 선두로 도약한 김형태는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와의 차이를 6타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

한국경제 | 2006.11.12 00:00 | 한은구

[행복한 性] 눈내리는 날 아내를 불러내자

...을 만날 때마다 섹스를 하는 목적이 아기를 낳기 위해서보다는 쾌락을 위해서 한다고 하면 다들 '뭐 이런 당돌한 여자를 봤나'하는 듯한 눈으로 쳐다보거나 '조그만 여자가 보통이 아니네' 하는 눈빛을 보낸다. 섹스는 생명,사랑,쾌락을 ... 제끼니 참 기가 막혀서…. 옷만 벗고 이거 뭔 짓이래. 아주 마누라를 즉석 복권으로 안다니까…." "말도 마. 내 친구는 그거 하는 도중에 하품하다가 남편한테 따귀 맞았대. 걔 남편도 그래. 아무리 그렇다구 때리기까지 할 건 뭐 있냐? ...

한국경제 | 2006.11.10 00:00 | 신영하

[출동! 데이트코치] 철없는 부잣집 외동딸… 잦은 이별통보

... 지 6개월 됐습니다. 부잣집 외동딸인 여친은 철이 없는 편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도 여친에게 맞춰주려는 편인데 그녀는 제 입장을 이해해주지 않고 투정만 부립니다. 제 친구들은 결코 저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없는 여자라며 헤어지라고 충고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정이 많이 들었는지 그럴 마음이 생기질 않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을 밥먹듯 하는 그녀.큰 잘못도 안 했는데 그런 말을 하는 여친 때문에 처음에는 가슴이 철렁했지만 ...

한국경제 | 2006.11.08 00:00 | 이태훈

담배 끊은 그녀들의 '이구동성' "남을 위한 금연 오래 못가요"

... 엄마라면 결국 '아이 때문에' 다시 담배를 피우고 싶어진다. 내가 누구를 위해 담배를 끊었는데 대체 이렇게 힘들게 한단 말인가 하는 식이다. 남편이나 남자친구 때문에 금연했다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여성 인사 10명이 금연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와 경험담을 소개한 에세이집 '여자 그리고 담배,진실을 말하세요'가 최근 출간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여성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간한 이 책자는 소설가 서명숙씨와 시인 이영주씨,팝 ...

한국경제 | 2006.11.03 00:00 | 박수진

[새영화] 삼류조폭도 모성애 앞에선 꼼짝마 '열혈남아'

... 왕자웨이 감독의 데뷔작 '열혈남아'(1987)는 건달의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린 수작이었다. 주인공이 버스에서 내린 여자친구와 영원히 이별할 것임을 암시하는 카메라워크는 지금도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왕 감독을 흠모하는 영상원 ... 테크닉을 구사했던 전작과 달리 등장인물들의 연기를 강조한 캐릭터영화라 할 수 있다. 삼류조폭 재문(설경구)은 친구를 죽인 대식(윤제문)의 고향 집을 찾아간다.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귀향할 계획인 대식에게 복수의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다. ...

한국경제 | 2006.11.02 00:00 | 유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