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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신용융자 만기 연장 허용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중국 주식 투자자들이 반길만한 소식이 나왔습니다.지난 12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장 마감 후 ‘증권사의 신용융자와 공매도 관리방법’ 수정안을 통해 최장 6개월까지인 신용융자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그동안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신용융자)은 만기가 최장 6개월이었고, 만기연장이 불허됐었지요. 만기 연장 허용을 두고 증감회는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을 ...

모바일한경 | 2015.06.14 10:37 | 오광진

일본 제치고 中의 2번째 교역대상국 된 한국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한국이 중국의 2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입니다.중국 관세청(해관총서)이 지난 8일 발표한 5월 무역통계에서 중국에 속한 홍콩을 빼고 유럽연합(EU)같은 지역경제 공동체가 아닌 국가별로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한국은 중국의 교역대상국 가운데 미국 다음으로 교역액이 많았습니다.중국의 교역 대상국 만년 2위였던 일본을 제친 겁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기뻐할 일만은 아닙니다. 지난 5월 한중간 교역액은 ...

모바일한경 | 2015.06.11 22:12 | 오광진

미·중 관계는 政冷經熱, 중·브릭스는 政熱經冷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중국의 경기둔화가 또 다시 세계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예상보다 경기둔화가 심각하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는데요.최근 발표된 중국의 5월 무역 통계도 그렇습니다. 중국은 교역액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중국 경기둔화가 세계 각국에 미치는 충격은 적지 않습니다. 중국 교역이 위축될 때 상대국이 받는 충격의 강도는 물론 나라마다 다릅니다.중국에 대한 교역 의존도가 큰 나라일수록 충격의 강도가 더 크겠지요. 충격 ...

모바일한경 | 2015.06.10 21:51 | 오광진

인민은행의 딜레마, 통화완화 vs 위안화 국제화

(오광진의 중국이야기) 중국 인민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완화 정책과 위안화 국제화 정책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경기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통화완화 정책의 강도를 높일 태세입니다.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역외 위안화 표시채권 발행을 크게 줄이는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역외 위안화 채권 시장의 성장은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중국이 야심차게 ...

모바일한경 | 2015.06.09 14:34 | 오광진

[뉴스의 맥] 중국 증시 급등, 금융·산업구조 고도화 위한 '정책 랠리'다

... 기업에 개방할 계획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외국 기업만을 상장하는 ‘궈지반(國際板)’ 개설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 중국 당국은 현지에서 비즈니스하는 우량 외국계 기업에 먼저 상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본서명으로 시장을 14억 인구의 중국으로 확장하게 된 한국 기업들도 중국의 금융과 산업구조 동반 개혁 흐름에 올라타 볼 만하다. 오광진 중국전문기자·경제학박사

한국경제 | 2015.06.07 20:45 | 오광진

중국 증시의 신용거래 규제 딜레마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상하이종합지수가 5000을 돌파한 지난 5일 중국 증시에서 신용융자 잔액이 7246억위안( 약129조9300억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신용융자 규제 강화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아 빚을 대거 갚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상하이증시가 장중 4894까지 떨어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탄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중국 경제 인터넷매체 허쉰에 따르면 5일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신용융자 잔액은 1조2950억위안으로 ...

모바일한경 | 2015.06.07 10:36 | 오광진

마윈이 상하이 최대 경제매체에 투자한 이유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상하이 최대 경제 매체인 제일재경미디어(CBN)에 투자한다는 소식입니다.알리바바와 CBN의 모회사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12억위안( 약 2147억원)을 투자해 CBN의 주주가 되는 동시에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새로운 디지털 경제미디어그룹을 만든다고 합니다.제일재경뉴미디어과기라는 회사를 이미 설립했다네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관심영역이 참 ...

모바일한경 | 2015.06.05 00:02 | 오광진

中의 양도성예금증서 부활에 담긴 4대 키워드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중국에서 개인과 기업도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를 다시 매입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입니다.인민은행은 지난 2일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간 ’거액 CD관리방식’이라는 지침을 통해 은행이 발행한 CD를 개인이나 기관(기업)이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CD제도는 중국에서 인민은행이 1986년 시작했다가 1996년 폐지한 후 20여년만에 부활시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이번 CD제도를 통해 중국 당국이 ...

모바일한경 | 2015.06.04 05:14 | 오광진

美의 러시아 제재와 역외위안화 허브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러시아의 3대 석유생산업체인 가즈프롬네프트가 올들어 중국에 수출한 원유 전량를 모두 위안화로 결제했다는 소식입니다.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전한 이 뉴스는 옛소련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국제금융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과거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세상은 돌고 또 도는 걸까요. 냉전시대 미국은 엣소련이 미국내 보유하고있던 달러 동결에 나섰고,이를 피해 달러를 역외로 유통시키는 수요가 커지면서 유로달러시장이 커집니다.이를 ...

모바일한경 | 2015.06.02 16:04 | 오광진

한중FTA 덕에 빨라지는 한중산업단지 조성

(오광진의 중국 이야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본서명을 계기로 양국 기업을 위한 상호 전용공단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중 FTA 본서명이 이뤄진 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옌타이 중한산업단지 설명회에서 만난 멍판리 옌타이 당서기는 새만금개발청과 각기 추진중인 중한산업단지 조성에 서로 도움을 주기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7일 옌타이시와 새만금개발청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옌타이시에 조성하는 ...

모바일한경 | 2015.06.01 15:33 | 오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