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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 "이젠 도전 자체가 목표"..김호곤감독 인터뷰

"이제 시작이고 도전 자체가 목표입니다." 한국축구의 8강 진출을 이끈 김호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경기직후 "개인적으로 세번째 올림픽 도전인데 8강에 올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말리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선수들이 경기 전 미팅을 할 때까지만 해도 강한 의욕을 보였으나 막상 경기에서 골을 먹고 리듬이 깨지면서 맥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첫골은 상대 선수가 오프사이드와 핸들링 반칙을 범한 것이 분명한데 ...

한국경제 | 2004.08.18 00:00

[올림픽소식] 泰금메달 폴삭 친척 축하파티중 피살

0...아테네올림픽 여자역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폴삭 우돔폰의 친척이 축하파티 중 술에 취한 10대에게 피살되는 사건이발생. 태국 북동부 나크혼 라트카시마에 있는 폴삭의 집에서 17일(한국시각) 오후 열린 축하파티에는 친척은 물론 이웃주민, 지역 관리들까지 모두 500여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그러나 파티 손님가운데 술에 취한 10대 소년이 폴삭의 친척인 존코 보이에게 권총을 발사, 존코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파티에 참가한 수백명이 혼비백산해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육상 포환던지기 이미영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고대올림픽 원형 재연 이벤트로 1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펠레폰네소스반도북서쪽 고대도시 올림피아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미영(25.태백시청)은 "기록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올림픽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정말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영은 이날 예선에서 결선 커트라인(18m52)에 1m 이상 처지는 16m35로 전체 38명 중 28위의 성적을 내는 데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한국축구 56년만에 8강 .. 피~말린 말리전

한국축구가 기적같은 동점 드라마를 연출하며 올림픽 8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팀은 18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골차로 뒤지던 후반 조재진의 헤딩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말리와 극적인 3-3 무승부를 기록해 준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이로써 1승2무(승점 5)로 말리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조 2위로 8강행을 ...

한국경제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승마 부부 맞대결서 부인 '판정승'

0...관심을 모은 앤드류 호이(45.호주), 베티나 호이(41.독일) 부부의 승마 맞대결에서 부인 베티나가 `판정승'을 거뒀다.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호주의 올림픽 영웅인 남편 앤드류는 18일(한국시간) 열린 승마 종합마술 크로스컨트리 도중 낙마, 62위로 처진 반면 베티나는 호주산 13살짜리 링우드 코캐투라는 말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냈다. 베티나는 "작년에는 그(링우드코캐투)와 잘 못지냈는데 요즘은 신뢰가 생긴 것같다"며 "오늘은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이봉주 "평정심으로 뛴다"

...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 생애 마지막 출사표를 던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4.삼성전자.2시간7분20초)가 거리주 훈련을 완전히 마치고 마인드 컨트롤에 돌입했다. 오는 29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108년 만에 귀향한 올림픽의 진정한 영웅을 가리는 결전 남자마라톤의 출발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장 중요한것은 최상의 평정심 속에 42.195㎞의 쉼없는 레이스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전원도시 시바에서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경기종합) 한국 여자 양궁 전원 16강 안착

한국 여자궁사 전원이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윤미진(경희대)과 이성진,박성현(이상 전북도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개인 32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양궁은 18일 16강전과 8강전,결승전을 잇따라 가지며 금메달을 결정한다. 특히 이들 '신궁 3총사'는 준결승 이전까지 서로 부딪칠 일이 없어 결승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높다. 이날 윤미진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

한국경제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이모저모) 北 함봉실 "밥솥 좀 구해주시라요" 등

... 마라톤 감독과 만나 "어디 밥솥 좀 구할 데 없느냐"며 뜬금없는 부탁을 했다. 오 감독은 "갑작스럽게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그래도 필요하다면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고 답했다. ○…56년 만의 올림픽 8강에 진출한 한국축구팀의 선전에 대해 외신들은 '놀라운 반전''끈질긴 도전' 등의 표현으로 찬사를 보냈다. AP는 '한국이 놀라운 반전으로 8강에 진출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날 말리에 0-3으로 뒤지던 불리한 상황을 딛고 ...

한국경제 | 2004.08.18 00:00

`올림픽 올빼미족'덕에 야식시장 호황

밤새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올빼미족'이 늘면서 야식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1천8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LG25는 올림픽이 개막된 13일부터 17일까지 야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주택가 주변에 있는 점포에서 야간시간대(오전 0∼6시)에 맥주는 평소보다65%, 안주류는 87% 매출이 늘었다. 삼각김밥도 평소보다 2배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컵라면, 봉지김치도 각각 16.5%, 12.7% 매출이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올림픽] 배드민턴 한국 2개 남복 4강행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이상삼성전기)조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하조는 17일(한국시간) 아테네 구디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8강전에서젱보-상양(중국)조를 2-0(15-7 15-11)으로 완파, 말레이시아의 충탄푹-리완화조에 2-1(11-15 15-11 15-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와함께 준결승에 나갔다. 그러나 김-하조와 준결승 격돌을 기대했던 김용현-임방언(삼성전기)조는 인도네시아의 ...

연합뉴스 | 2004.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