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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휴식 무한 낭만 .. 늦게 떠나는 피서···제주 즐기기

남보다 늦게 여름 휴가를 떠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우선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며 북적대고 짜증나는 일이 없어서 좋다. 교통편과 숙소를 정하기도 훨씬 여유롭다. 성수기라며 웃돈을 요구하는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할인 패키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이만하면 한여름에 일터를 지키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요즘에는 늦여름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늦여름 제주도에서 조용하고 알뜰하게 휴가를 즐겨보자.대부분의 ...

한국경제 | 2003.08.10 00:00

기아 임단협 '현대차 후폭풍' 우려

기아차 노조가 이번 임금협상에서 현대차(기본급 인상 8.63%에다 성과급 2백% 및 생산성 향상 격려금 1백%+1백만원 지급)만큼 요구할 경우 사측은 난감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만큼 기본급을 인상해 주고 각종 성과급과 격려금을 지급하면 기아차 노조원들은 퇴직금 누진제에 힘입어 현대차 노조원들보다 16% 이상 더 받게 되는 효과를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기아차의 생산성은 현대차의 70%선이고 매출액이나 이익은 ...

한국경제 | 2003.08.10 00:00

'협의' 형태로 노조 경영참여 추진

... 때문에 곤란하다"고 밝혀 노조의 경영협의 참여 모델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와함께 청와대도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 대타협 구상과 관련, 노조가 사용자측의 인사.경영이나 정부 정책에 대해 '협의' 차원의 참여를 요구하는것은 허용하되 '합의' 차원의 요구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청와대 노동개혁 태스크포스팀은 지난 6월 비서관.행정관 대상의 국정과제 설명회에서 보고자료를 통해 "사용자측의 인사.경영과 정부 정책에 ...

연합뉴스 | 2003.08.10 00:00

[발굴 실적株] 코다코 .. 내년초부터 실적모멘텀 기대

... 때문이다. 올 상반기에만 작년 매출의 56%인 1백59억원 규모의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주력 거래처인 미국 보그워너 뿐만아니라 메탈다인(미국) 테스마(캐나다) 등으로부터도 수주를 받았다. 인 사장은 이에 대해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오일펌퍼 콤프레스하우징 등 엔진 부품주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코다코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그워너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국계 투자펀드인 템플턴이 56억원을 ...

한국경제 | 2003.08.10 00:00

[사설] (11일자) 연봉 6천만원에 파업이라니…

... 생산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리고 있는 타 사업장의 대다수 근로자들이 얼마나 허탈해 할지를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노조측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노조측에서는 유화업체 근무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고 기업 경영성과 배분차원에서 요구사항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설득력이 없다. 생산현장에서의 위험성으로 따지자면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LG정유 보다 더 위험한 사업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경영성과 배분문제도 그렇다. 최근 ...

한국경제 | 2003.08.10 00:00

"한총련 '합법화 검토' 사실무근".. 법무부.검찰

... 10일 밝혔다. 법무부는 또 이번 시위 가담자를 기소할 때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 외에도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함께 적용할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법무부는 미 당국의 요구가 있을 경우 형법상 외국국기 모독 혐의 적용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강경조치는 지난 7월말 발표한 한총련 단순가입자들에 대한 불구속 수사 방침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라며 "폭력행위와 ...

연합뉴스 | 2003.08.10 00:00

친일행위 진상규명특별법 14일 발의

... 하는내용이다. 위원회는 위원장 1인과 상임위원 1인을 포함, 5년 임기의 위원 9명으로 구성되며, 별도의 사무국을 둬 친일행위 조사대상자를 선정하고 경찰 등 국가기관과 관련단체에 조사대상자에 대한 사실조회 및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법안은 특히 반민족행위를 ▲일본 군대에 장교 또는 하사관으로서 침략전쟁에협력한 행위 ▲창씨개명을 주창하거나 권유한 행위 ▲일제 통치를 찬양하고 내선융화, 황민화운동에 앞장선 행위 ▲일제 전쟁수행을 돕기 위해 군수품을 생산하고 ...

연합뉴스 | 2003.08.10 00:00

野 `공천 돈거래' 의혹 당혹

... 때문이다. 이런 정치적 파장을 고려해 볼 때 한나라당은 여권의 대대적인 공세가 뒤따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검찰의 `돈공천' 의혹 수사에 관해서는 "특별히 논평할 게 없지 않느냐"고 언급을 자제했으며, 철저한 의혹규명을 요구한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맞대응을 피했다. 그러면서 "당과 관련이 없는 개인간의 돈거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파 문이 당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관련자로 거론된 윤여준(尹汝雋) 의원은 즉각 기자간담회를 ...

연합뉴스 | 2003.08.10 00:00

호송차량 저지 적극가담자 영장 방침

... 등을 가리기 위한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11기 한총련 대의원 전모(21.여.외국어대 3년)씨 등 2명의 신병은 경기지방경찰청 보안과로 인계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의정부경찰서 정문에서 미군훈련장 기습시위로 연행된 학생들을 태우고 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러 가던 호송버스를 가로막고 연행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혐의다. (수원=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

연합뉴스 | 2003.08.10 00:00

대법관 제청자문위 12일 첫 개최

... 알려졌다. 신임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후보군에는 김용담 광주고법원장, 김동건 서울지법원장 등 사시 11회 출신 고위법관 4명과 양승태 법원행정처 차장, 김상기 서울행정법원장 등 12회 출신 10명 등이 포진해 있다. 그러나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법조계 안팎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인사에서는 개혁 성향이 강한 중견법관이나 변호사 등이 발탁되거나 최초 여성대법관.헌법재판관이 탄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한변협은 지난달 30일 대법관 후보자로 최병모 민변 ...

연합뉴스 | 2003.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