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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가족과 친지가 모여 차례를 지내고 덕담을 주고 받는 명절이다. 올 설은 연휴가 나흘이어서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느낌이 든다. 단순히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자녀들에게 세뱃돈만 줄 것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가지면 더욱 뜻깊을 것으로 보인다. 왕궁과 왕릉,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은 설연휴에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문화재관리국은 종묘 창덕궁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등 5대 ...

한국경제 | 1999.02.11 00:00

참나무장작불에 구운 피자는 바삭바삭하면서 참나무향이 난다. 또 담백하며 뒷맛이 고소하다. 이탈리아 중북부 토스카나지방의 별미다. 저지방을 원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 도산공원근처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 오찌(오늘이란 뜻)는 참나무장작피자전문점이다. 지난해초 극심한 불황속에서 개업했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인 주방장 옴자씨가 본고장 피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 미국식 피자의 ...

한국경제 | 1999.02.11 00:00

김수동 특허청장이 "중매장이"(?)로 변신, 화제다. 김 청장은 오는 23일 정부대전청사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16명의 총각사무관 들과 제12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한 여성 변리사들간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미팅 당일날 직접 현장을 방문, 좋은 인연을 맺도록 격려할 방침이다. 이번 미팅에 나설 후보자들은 특허청 각 국장들이 심사실적우수자와 노총각을 워선적으로 추천해 선발했다는 후문. 86명의 총각 사무관중에 16명이 선발됐으니 ...

한국경제 | 1999.02.10 00:00

* 유수열 여의도클럽회장은 11일 낮12시 여의도 음식점 "열빈"에서 99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급변하는 방송환경 대처방안과 운영과제 등이 논의된다. 여의도클럽은 중견방송인 모임이다. * 양승윤(외국어대교수) 한국동남아학회장은 10일 인도네시아 가자마대학이 주최하는 "IMF체제하의 한국.인도네시아 정치.경제.문화변동 비교"세미나에 참석했다. 한국측에서 안청시 서울대교수, 구성열 연세대교수, 손봉숙 여성정치 연구원장도 ...

한국경제 | 1999.02.10 00:00

... 너무도 놀란 나머지 한동안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요즘 인도와 차도를 구별 않고 달리는 오토바이들이 많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자 차도와 인도를 넘나드는 오토바이가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피자나 중국음식 배달, 또는 퀵서비스를 하는 오토바이 등이 늘어나면서 사람과 오토바이가 함께 인도를 다니는 광경은 전혀 낯설지 않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오토바이들이 인도 달리기를 차도처럼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다. 속도를 늦추지 않기에 ...

한국경제 | 1999.02.10 00:00

오는 5월9일부터 단독이나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다방이나 음식점 컴퓨터 게임장등 근린생활시설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반대로 근린생활시설을 주거용으로 고쳐 직접 살거나 임대할 수도 있다. 건설교통부는 8일 이들 주택과 근린생활시설간 용도변경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건물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 기준을 통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건물 용도별로 층고의 2분의1(주거용)~3분의2(상업용)이상이 땅속에 묻혀야 ...

한국경제 | 1999.02.09 00:00

... 또 12일엔 양국 기업인및 정부대표 1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인도 경제협력위원회를 열어 경협확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KOTRA는 한국이 이번 박람회의 공동개최국 개념인 파트너 컨트리로 선정됨에 따라 전통예술,음식을 선보이고 경제위기 극복과정을 알리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날"로 지정된 12일엔 김종필 국무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씻김굿,사물놀이등 한국전통예술과 한국음식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앞서 10일에는 ...

한국경제 | 1999.02.09 00:00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중에는 민족고유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한국 음식점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막상 안내를 하려면 마땅한 곳을 찾기가 싶지 않다. 대형 한식당은 많지만 우리의 전통과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은 드물다. 식당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전통을 인상적으로 느끼게 할만한 문화유산 역시 부족한 느낌이다. 고궁이나 전통건축물 등 유무형의 각종 문화재가 그 자체로 잘 보전되지 못하고 ...

한국경제 | 1999.02.09 00:00

음식물을 오래 보관할수 있는 용기와 먼지가 잘 끼지 않는 자동차유리및 건자재를 만들수 있는 특수 기능성유리가 개발됐다. 그라스빌(대표 김관수)은 광업진흥공사 이상훈 박사팀과 공동으로 기능성 유리인 ITM글래스를 만들어냈다고 8일 밝혔다. 발명특허를 출원한 이 유리는 석영과 장석이 들어있는 맥반석을 원료로 몇 가지 조성물을 섞은뒤 열처리를 한 제품이다. 유리 자체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될 뿐 아니라 알칼리 성분의 용출이 없다. 따라서 이 유리로 ...

한국경제 | 1999.02.08 00:00

... 다양하다는 점이다. 패스트푸드 식음료 택배 의류 가정생활용품 문화용품 디스카운트스토어 청소 렌털 학원 건강 인쇄 부동산중개등 모두 20여개 업종의 사업아이템이 선보이고 있다. 이중 스시도시락배달사업, DIY용품전문점, 일본식 간이음식물센터, 리스및 렌털전문점 등이 눈에 띄는 것들이다. 일본프랜차이즈쇼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는 한국능률협회측은 프랜차이즈쇼와 엑스포관람에 이어 세미나와 우수프랜차이즈본사방문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창업의 기본적 지식과 소양을 터득할 ...

한국경제 | 1999.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