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리랑TV 사장에 취임한 구삼열씨

"아리랑 TV는 단순히 영어로 하는 방송이 아니라 세계공용어 국책 방송입니다. 국내에 사는 외국인의 길잡이가 되고 한국인들의 세계화 교육을 위해 힘쓰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구삼열(62) 아리랑TV 사장의 ... 생각입니다." 그는 한·중·일 3국간의 조화로운 공존도 아리랑TV가 주도해 나가야 할 과제로 꼽았다. "부시 미 대통령이 '악의 축'이라는 표현을 썼죠.저는 '조화의 축'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어요. 한·중·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사적발언-사전선거운동' 논란 확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청와대 출신 총선출마자들과의 오찬석상에서 행한 `민주당을 찍으면 한나라당을 돕는꼴'이라는 발언을 놓고 야권이 `사전선거운동'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고, 여권은 "사적발언에 대한 생트집"이라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은 "총선개입을 노골화 한것"이라며 26일께 중앙선관위에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사무총장은 25일 "노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盧 "민주 찍으면 한나라 돕는꼴"

... 받은 것과 더 많이 받은 것을 같이 취급하고 있다"며 "한 쪽은 강탈하다시피 한 것이고,다른 한 쪽은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만약 박상규 의원이 사무총장으로,김원길 의원이 재정위원장으로 ... (자금이) 많이 들어왔을 것이지만 두 의원이 후보단일화 이후 저쪽(한나라당)으로 가는 바람에 그런 역할을 할 사람이 많지 않았고,재정전문가가 아닌 이상수 의원이 책임자가 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당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靑 "사적발언 시비이유 알 수 없어"

... 비공개 오찬 자리에서 나온 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임의로 총선 구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의도적 발언'이 아니라 `덕담' 차원에서 한 비공개 발언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짐에 따라 발생한 일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확전(擴戰)'을 ... 것이라는 격려차원의 덕담이지, (총선) 구도나 전략을 얘기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한 것도 아닌 발언을 놓고 야당이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25 00:00

[한경 데스크] 동북아 관료 중심 국가..정규재 <경제담당 부국장>

...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기꾼은 도처에 널려 있고 온갖 변설가들이 주변을 에워싸는 것이고 보면 경륜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권력자 노릇 해먹기란 정말 어렵기도 할 것이다. 더구나 아마추어에게 보좌받는 대통령이 노련한 관료집단에 포위된 ... 내세워 집단이익의 참호를 파는데 이처럼 속수무책이라는 것은 실로 아이러니다. 물론 집권구호로 내건 '동북아중심'이기도 했겠지만 화려한 구호 뒤에 해묵은 과제를 슬쩍슬쩍 끼워 파는 관료들의 속임수를 간파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자민련 "'사적 발언' 용납안돼"

... 25일 청와대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총선 구도' 발언과 관련, "사적 발언"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청와대가 `사적 발언' 운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논평에서 "노 대통령과 청와대는 대통령의 몰이성적이고 비정상적인 발언이 실수이든 의도적이든 간에 국민에게 불안을 주고 국정을 혼란케 했다는사실에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12.25 00:00

[2003년 정치권 말‥말‥] 화제의 '촌철살인'

올 한 해도 정국 고비마다 촌철살인의 말들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다. 주요 발언들을 간추렸다. △바보들은 항상 언론 탓만 한다. (6월11일,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한나라당 강성구 의원이 경기침체를 언론 탓으로 돌리는 정부의 태도를 비판하며) △민심과 권력은 물과 같아서 움켜쥘수록 빠져나간다. (6월18일,당시 김영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노 대통령은 민주당의 신당 추진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5NO(오노) 정권'이라는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4월 총선구도 한나라 對 대통령".. 노대통령

... 중요하다"며 "열린우리당은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성에 있어 우월적 입장에 있는 만큼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고생길로 나가는데 나로 인해 손해를 보지 않도록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격려하고 ... 책임자가 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믿을 수 없는 발언을 했다"며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과 인위적인 대립 구도를 설정해 국민에게 선택을 강요한 ...

한국경제 | 2003.12.24 00:00

盧대통령 "내년 총선은 한나라對 대통령 구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내년 총선과 관련,"한나라당을 하나의 세력으로 하고,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축으로 하는 구도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박범계(朴範界) 전 법무비서관 등 내년 총선 출마를 ... 바람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며 "열린우리당은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성에 있어 우월적 입장에있는 만큼 열심히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

연합뉴스 | 2003.12.24 00:00

노대통령 靑 출마자들과 오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4일 낮 청와대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비서관, 행정관직을 사퇴한 참모진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 앞서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은 서갑원(徐甲源) 전 정무1, 박범계(朴範界) 전 법무, ... 누구보다 앞장서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세력과 구정치, 구질서를 답습하고 회귀하려는 세력이 맞붙는 곳"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박 전 비서관은 "386은 이미 기업 등 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중견이 ...

연합뉴스 | 2003.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