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실업.취업자 동반증가…민간회복 조짐?

2월 취업자가 12만명 늘었지만 실업자가 여전히 100만명을 넘으면서 고용지표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실업자 증가는 희망근로가 일시 중단되고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구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기에 일자리와 구직자가 함께 늘면서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반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3월에는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이 3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정부는 민간 부문 고용도 점차 ...

연합뉴스 | 2010.03.17 00:00

국민은행 올 600명 채용…학력·연령제한 철폐

... 다음 달 19일부터 입행 지원서를 받는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용 때 학력과 연령 전공에 제한 없이 은행의 비전과 핵심 가치,조직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인재를 중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유공자 자녀 등 취업보호 대상자가 지원할 경우 우대하고 지방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소재 영업점에 근무할 인원은 해당 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5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0.03.17 00:00 | 강동균

근로시간 단축 로드맵 상반기 중 수립

... 특정 분기에 편중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직원 사기를 높일 수 있는데다 휴가 기간에 대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어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근로시간 단축은 경제발전과 고학력화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지만, 장시간 근로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산업재해율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한국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연간 2천57시간으로 1천797시간의 미국과 1천792시간인 ...

한국경제TV | 2010.03.17 00:00

노동부, 근로시간 단축 계획 상반기 수립

... 분기에 편중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직원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데다 휴가 기간에 대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어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가 실근로시간 단축에 나서는 이유는 경제발전과 고학력화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지만 장시간 근로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산업재해율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한 한국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연간 2천57시간으로 미국(1천797시간), ...

연합뉴스 | 2010.03.17 00:00

[사설] 청년실업률 10%, 고용대책 총체적 재점검을

... 이만저만 걱정되는 게 아니다. 전체 취업자가 늘어난 것도 1월의 경우 임시직 감소폭이 12만1000명이나 됐던 반면 2월에는 2만4000명으로 둔화된 게 큰 이유이다. 임시직은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벌여놓은 임시방편적인 공공 일자리 등이 대부분이다. 이런 일자리는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게다가 임시 일자리에 하루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쉬었다는 사람 등 고용취약계층을 감안한 사실상 실업률은 20%에 육박하는 실정이다. 고용통계의 ...

한국경제 | 2010.03.17 00:00 | 고광철

美ㆍ日, 15개월째 금리 동결…"출구전략 시행 멀었다" 합창

...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이날 하원 세출위에 제출한 공동 발표문에서 고실업 상태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FRB를 압박했다. 이들은 "올해 중 상당 폭의 실업률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다시 일자리 찾기에 나서면서 실업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월의 실업률은 전달과 동일한 9.7%였다. FOMC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진행해 온 1조25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증권 매입을 당초 예고한 대로 이달 ...

한국경제 | 2010.03.17 00:00 | 김홍열

14시 헤드라인

청년실업률 10% 돌파..10년래 최고 실업자가 2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서 면서 5%에 가까운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이 10%를 넘어 10년만에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정운찬 "기업투자로 일자리 확대" 정운찬 국무총리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증현 "원전·고속철 대외협력 확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의료와 원전, 고속철도 ...

한국경제TV | 2010.03.17 00:00

창업 인턴 사업 내달 시작…500명 규모

취직보다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직ㆍ창업인턴 사업이 다음달에 시작된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17일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위탁ㆍ운영중인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업보다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기를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음달에 500명 규모의 창직ㆍ창업 인턴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장관은 "창직ㆍ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창업 초기 환경의 벤처기업이나 문화콘텐츠 산업의 명인과 명장 등에게서 도제식으로 배울 수 있는 인턴 ...

연합뉴스 | 2010.03.17 00:00

[진화하는 인재경영] STX그룹, 신입사원에 크루즈 해외연수

... "국내 인재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STX의 남다른 인재경영은 인재를 중요시하는 강덕수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강 회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평소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신입사원 최종면접은 반드시 직접 챙기며 올해 신년사에서도 중점 전략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STX는 올해 총 2000여명(경력직 ...

한국경제 | 2010.03.17 00:00 | 박민제

[봄소식 없는 고용시장] "겨우 300만원 세금 혜택 받으려고 사람을 더 뽑나"

...부의 인센티브 정책만 보고 사람을 뽑을 수는 없다. 신규 채용을 검토할 만큼 경기 호전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부품업체 이알텍의 김용환 대표) 정부가 중소기업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 인센티브를 내놨지만 기대만큼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물경기가 호전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에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청년 실업난 해소 차원에서 지난 12일부터 중소기업이 추가로 인력을 ...

한국경제 | 2010.03.17 00:00 | 손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