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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폭 4개월만에 30만명대 회복

소매업 중심 20대 여성 취업 크게 감소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35만명에는 미달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31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인 31만8천명이 늘어났다. 지난 5월 28만6천명으로 처음 20만명대로 떨어졌던 취업자수 증가폭은 이로써 6월(25만5천명), 7월(26만3천명)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하다 4개월만에 처음으로 30만명대로 ...

연합뉴스 | 2006.09.13 00:00

포항 건설노조, 잠정합의안 부결…포철 34개 현장 공정차질 불가피

... 것을 확신했으나 부결되자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노조원들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부결 쪽으로 선회한 것은 비노조원은 고용하지 못하도록 한 단체협약상의 '조합원 우선 채용' 조항을 포기할 경우 노조 와해와 함께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의 일자리를 더 이상 보장받기 어렵다는 강성 지도부의 설득 작전이 주효했던 것으로 노동계 안팎에선 보고 있다. 잠정 합의안 부결로 포항건설협회 소속 100여개 회원 업체들은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줄도산이 우려된다. 노조는 조직 재정비와 ...

한국경제 | 2006.09.13 00:00 | 하인식

[노무현-룰라 대통령의 4년] 정치론으론 '중도 좌파' 닮은 꼴

... 경제주체인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경제성장률은 2003년 3.1%에서 2004년 4.7%로 반등했지만 지난해에는 다시 4.0%로 주저앉았다. 성장률만 놓고 보면 브라질보다 낮지 않았지만 이 정도로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기에 미흡한 수준이다. 특히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 우리 경제의 실력 발휘가 제대로 안 되고,경제의 체력이 자꾸 떨어지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가 최우선 룰라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

한국경제 | 2006.09.11 11:48 | 오형규

[직업의 세계] 17. 영화제작자 … '괴물' 어디서 만들었는지 아세요?

... 전체의 60% 가까이 차지한다. 영화제작자의 일년 평균 임금은 2725만원으로 2004년 중앙고용정보원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WIC-OES) 전체 직업 연평균 임금(1999만원)보다 726만원 많다. 기존 제작자들이 바라본 향후 일자리 전망은 '많이 늘어남'(10%)과 '늘어남'(40%)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변화 없음'이 43%였고,'줄어듦'과 '많이 줄어듦'은 각각 3%에 그쳐 향후 5년간 영화제작자는 점차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국내 영화 제작사는 ...

한국경제 | 2006.09.11 10:58 | 오형규

부산 채용박람회 20일 개최…고령자 취업 행사도 내달 열려

부산에서 일자리 박람회가 잇달아 열린다. '제3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는 오는 20~22일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과 경남 김해·양산지역의 400여개 업체가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22일까지 전용 사이트(www.busan-jobfair.com)에 들어가면 취업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5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2006노인일자리 박람회'도 내달 12~13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김철수

[시론] 성장의 動因은 기업가정신

... 이는 우리 국민의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1981년의 54.3%에서 1999년 30.0%로 하락했기 때문에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1%포인트 감소했다는 의미이다. 즉 국민들의 반기업정서가 부메랑이 되어 자신과 가족,그리고 이웃의 일자리 10만개를 없애버린 것이다. 이는 반기업정서로 인하여 기업가가 되려는 사람들의 수가 감소하고 투자활동 등이 위축되며 인적 자원의 배분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直視)해야 한다. 정치가나 관료들은 ...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정용성

[한경에세이] 노조가 사라진다‥朴英淑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

... 정치력만 발휘하려 하며 정치적인 행동에 포커스를 두게 된다. 미래의 노조 활동이 소멸될 것이라는 이런 근거들은 이미 현실화돼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닐까? 호주노동조합이 200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호주에서 창출된 일자리의 90%가 비정규직이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근로자의 노조 가입 비율이 1980년엔 23%였지만 95년에 16%로 감소했고 지난해엔 12%로 떨어졌으며,2008년엔 10%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가입 인구가 10% ...

한국경제 | 2006.09.11 00:00 | 정용성

WHO "의사 직종 자살 위험성 높아"

... 박사는 이날 의사, 치과의사와 수의사들이 특히 자살의 위험성이 높다고 말하고, 그 것은 의사직이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이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의약품에 쉽게 접근하고 다룰 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스위스 언론은 전했다. 또한 일자리를 갑자기 잃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어려운 조건에서 생활해온 사람들보다 자살할 가능성이 높다고 베르톨로테 박사는 덧붙였다. 또 국제자살예방연합(IASP)의 브리안 미샤라 회장은 싱가포르와 레바논, 인도와 같이 자살을 법으로 금하는 나라에서는 ...

연합뉴스 | 2006.09.11 00:00

[현승윤의 '월요전망대'] 韓美 정상 어떤 얘기할까

... 고용 사정은 그리 좋을 것 같지가 않다. 7월의 취업자수 증가(전년동월 대비 26만3000명)는 정부 예상치보다 9만8000명이나 적었는데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8월에는 수해복구 사업 등 일부에서 일자리가 늘어났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 동향(13일)을,산업자원부는 8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15일)을 각각 발표한다. 외환은행 매각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사다. 국민은행과 론스타 간 외환은행 인수 본계약에 대한 ...

한국경제 | 2006.09.10 00:00 | 현승윤

[다산칼럼] 출자규제는 폐지돼야 한다

... 이야기'에 중독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월소득 2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란 보고가 있다. 만약 그들이 제대로 된 직장을 가졌다면 도박에 손대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도박에 손을 댄 저소득층이 더욱 가난해진 것이다.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여의치 못하게 한 출자규제가 양극화를 낳은 것이다. 출자규제는 1986년에 도입된 이래 개정,폐지,재도입, 재개정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그 목적도 도입 당시의 재무구조 개선에서 경제력집중 완화(緩和),업종 전문화,소유지배구조 ...

한국경제 | 2006.09.10 00:00 | 홍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