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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6일 재소자에게서 돈을 받고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병원 의사 이모 교수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기 위해 이 교수에게 돈을 주고 진단서를 부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D종건 대표 이모씨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죄로 실형이 선고된 점을 감안,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담당 재판부와 구치소 의무과장에게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제기됐다. "덤프트럭과 다마스밴의 과실이 반반씩이니 피해자 배상금 1억4천여만원 중 책임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9천300여만원의 절반인 4천600여만원을 달라'는것이 보험사측 요구였다. 1,2심을 합쳐 1년2개월간 진행된 소송에서 재판부는 이씨 차량의 추돌사고가 가벼워 그 충격을 버스 탑승자가 거의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이씨가 피해자들의 후송을 도와줬던 사실을 인정,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씨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17평짜리 연립주택과 자동차는 물론 월급까지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안모(34)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법정에 서지 않고 비디오 증언만 해도 공소사실 유죄 증거로 삼을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이 사건은 피고인측이 비디오 진술에 대해 증거로 동의해 재판부가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을 인정, 유죄가 인정됐다. 재판부는 그러나 추가기소된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신체손상이 강간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사 소견서와 당시 사건 경위 등에 관한 피해자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등 이유로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이전되기 전이라면매각계약 체결에 관계없이 당사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사 매각대금채권에 대해서도 가압류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법무.검찰로서는 856억원이 한나라당에 의해 부당하게 사용된 안기부 예산임을 1심 재판부가 인정한 마당에 그 돈을 국고환수키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할 상황. 그러나 안풍사건 항소심 공판 중에 안풍자금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선잔금이라는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의 주장이 제기된 점 등을 들어 한나라당은 조직적으로반발하고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보험사는 "덤프트럭과 다마스밴의 과실이 반반씩이니 피해자 배상금 1억4천여만원 중 책임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9천3백여만원의 절반인 4천6백여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1,2심을 합쳐 1년2개월 간 진행된 소송에서 재판부는 이씨 차량의 추돌사고가 가벼워 그 충격을 버스 탑승자가 거의 느끼지 못했다며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이씨는 소송중 17평짜리 연립주택과 자동차는 물론 월급까지 가압류됐으며 재판 후유증으로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그의 사연은 ...

한국경제 | 2004.05.06 00:00

... `접대골프'를 친 사실도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현대비자금'에 연루된 정치인들은 모두 돈 수수 사실을 부인하거나 `정치자금영수증 처리를 못했을 뿐'이라는 등의 이유를 내세웠지만 현대측 증인들의 진술이워낙 구체적이고 일관적이어서 재판부의 유죄 판단을 뒤집지는 못했다.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의 경우 지난해 박지원씨 등의 재판을 위해 1주일에 3차례나 법원에 나오기도 해 `법원에 출퇴근 한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현대측 인사들은 이 사건 때문에 법원과 검찰청을 수차례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우리은행은 이후 회사채 상환기일 연장에 동의하지 않고 채권 보증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서울보증보험이 "채권행사 유예 결의 후 담보를 잡은 것은 사실상 채권행사나 다름없는 불공정 행위이므로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담보권 취득이 고합의 자금상황 악화나 자산감소를 초래하지 않고 다만 피고가 원고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면 원고 대신 피고가 고합에 대해 30억원의 구상금 채권을 갖게 될 뿐이므로 채권단 협약이나 워크아웃 기본원칙을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태운 부장판사)는 다음이 "'카페'라는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인터넷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을 상대로 낸 표장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다음의 노력으로 '카페'란 명칭이 유명해졌지만 인터넷상에서 카페는 이미 보통명사나 관용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NHN이 명칭에 카페를 사용하더라도 다음의 카페 서비스와 혼동될 우려가 없다"고 판시했다. 또 "카페라는 ...

한국경제 | 2004.05.06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6일 현대비자금 2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불구속 기소된 무소속 임진출 의원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현대 임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신빙성이 있으며 당시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거주했다는 피고인의 알리바이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무와 관련해 2천만원을 받아 의원으로서의 ...

연합뉴스 | 2004.05.06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4일 현대비자금 사건과 관련, 2심 재판에 계류중인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에대한 반대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행형법상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의사소견서에 의하더라도 입원이 아닌 통원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와있어 박 전 장관의 구속집행정지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 전 장관측이 `녹내장 등으로 더 이상 수감생활이 어렵다'는 취지의신청을 ...

연합뉴스 | 2004.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