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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WMD 위협으로 이라크戰 정당화 안돼"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은 9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이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제 관련 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중인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후세인 정권이몰락한지 1년이 되는 이날 CNN-투르크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라크전은 필연이 아닌선택"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브라이트는 자신도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했다고 믿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이라크에 대한 선제공격이 필요하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군부대에 총선관련 괴편지 2천여통 배달

부자재투표를 하는 군 장병들에게 특정 정당 및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정체불명의 편지가 대량으로 우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강원도 고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오후 이 지역 주둔 군부대 군사우체국으로부터 발신지와 발신자가 비슷한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한 결과 모 정당 및 이 정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 300여 통이 장병들앞으로 온 사실을 파악해 고성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육군동해충용부대도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군장병에 정체불명 총선 관련 편지 다량 배달

군 장병들의 4.15 총선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장병들에게 특정 정당과 이 정당의 후보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을담은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대량으로 우송돼 선관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군부대측은 이 편지에 대한 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육군동해충용부대에 따르면 모정당과 이 정당의 후보지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편지가 지난 8일께 부터 장병들에게 배달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 현재까지 예하부대를 통해 2천174통을 회수했다고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이라크사태 악화' 진퇴양난 부시의 선택 방안

... 주권 이양 이후 정통성 있는 정부 수립에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다면 이라크인들이 치안분야에서 더 많은 책임을 떠안을 수 있도록안정된 군사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점에서 미국이 구성한 과도통치위원회가 정치적 정당성이 없어 이를 대체할 새 과도정부 구성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으로 지적된다. ▲동맹국 지원=부시 대통령 행정부는 이라크에서 더 많은 외국 군대가 이라크에서 군사적 부담을 공유하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프랑스나 독일 등 주요 강대국들이지원을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인터넷 흑색선전' 줄줄이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0일인터넷 게시판 등에 특정후보와 정당에 대해 근거없는 흑색선전을 한 혐의(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등)로 김모(26.회사원).송모(48.무직).장모(44.노동)씨 등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 정당이 시민단체와 유착했다' '모 정당 대표가 친북세력에 동조하고 있다'는 등 근거없이 특정 정당 및 후보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204차례에 걸쳐 신문사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총선 종반전 돈선거 구태 재연

... 30∼60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불구속 입건된 이씨 등은 1인당 10만∼20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또 청중을 동원해 준 대가로 소속 당의 영주지역 동협의회장 등 선거운동원 13명에게 30만원씩이 든 돈봉투를 돌린 혐의로 모 정당 관계자 박모(54)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돈을 받은 1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박씨는 지난 6일 소속 당 대표의 거리 유세가 끝난 뒤 청중을 동원해 준 대가로이들 선거운동원에게 30만원이 든 돈봉투를 하나씩 나눠 준 혐의를 받고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4.15 총선현장> - 부산

... (부산=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은 10일 총선 투표일을 불과 5일 앞둔 상태에서 언론에서 여전히 당명을 민노당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정식 당명 인 `민주노동당'으로 불러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노동당은 "정당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투표용지에는 `민노당' 이라는 당명은 없다"며 "정확한 투표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는 정식명칭인 민주노동 당으로 읽거나 표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열린우리당은 같은 다섯글자인데도 전체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여야 지도부 마지막 주말 총력전

... 서울 명동 등을 잇따라 찾아 `거야 불가론' `탄핵심판론' 등을 거론하며 막판 득표활동을 벌였다. 정 의장은 청주 관광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칫하면 쿠데타 세력이 원내1당이 될 위험에 처해있다"며 "탄핵심판과 `차떼기' 정당에 대한 부패심판, 거대야당에 대한 심판, 50년 독재세력에 대한 심판이라는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3보1배' 행진후 회생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전남 나주, ...

연합뉴스 | 2004.04.10 00:00

프랑스, 이라크 무장세력의 외국인 납치 규탄

프랑스는 이라크 무장세력들의 외국 민간인 납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외무부는 8일 성명을 발표해 "이라크의 대치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며 "무장세력들의 외국 민간인 납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무장세력들의 외국 민간인 납치는 "국제인권법에 비춰볼 때 받아들일 수없고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며 "이라크에 억류돼 있는 모든 민간인은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

연합뉴스 | 2004.04.10 00:00

선관위, 포털 상징색.로고 "특정정당 연상" 경고

한 포털사이트의 상징색과 로고가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정을 요구해 해당 사이트가 난감해하고 있다. 9일 프리챌(freechal.com)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전날 프리챌의 총선특집 페이지가 전체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연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수정을 요구했다. 선관위는 총선특집 페이지가 노란색 위주로 꾸며져 있는 점, 프리챌 로고인 '세상의 모든 우리'와 총선참가 표어인 '4월 15일 나와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 등이열린우리당의 ...

연합뉴스 | 2004.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