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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유시민 반사이익 노려"

민주노동당은 13일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의원이 "민노당에 던지는 표는 사표(死票)가 되고 정당표를 민노당에 주더라도 후보표는 우리당을 찍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민노당과의 '전쟁'을 선포한 데 대해 "다른 세력을 죽여 반사이익을 보려는 네거티브 정치"라며 반발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회찬(魯會燦) 선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자기당 의장 걱정을 해야지 남의 당표가 사표가 되는 것까지 걱정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고 "민노당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총선 막바지 경기도내 혼탁선거 양상

... 유인물에는 'B후보를 지지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아파트 CCTV에 감색바지에 같은색 점퍼를 입은 20대 후반의 남자 2명이 유인물을 우편함에 꽂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앞선 11일 0시40분께 이천시 A 정당 B후보의 선거사무장으로 일하다 사흘전에 사퇴한 전모(43)씨가 2층 전셋집으로 올라가다 괴한 2명으로부터 폭행당해 코뼈가 부러지고 이마 3군데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전씨가 B후보 선거사무장으로 일하면서 '선거운동 그만두라'는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아르메니아서 대통령 하야 촉구 시위행진

수천명의 아르메니아인들이 12일 수도 예레반에서 로베르트 코차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위행진을 벌였다. 이날 시위행진은 의회가 지난 9일 대통령의 통치권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안을친정부 정당들의 반대로 부결한데 따른 것으로 야당인 정의당과 통일당이 주도한 것이다. 알베르트 바제이얀 정의당 당수는 "우리는 의회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일 것"이라면서 "만일 경찰이 우리를 막는다면 막는 자리에서 연좌시위에 들어갈 것"이라고말했다. 이날 시위행진에는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허행자 "부산지역 교수 성명 동참안해"

... 2002년 9월현재 명단으로 광고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의 착오로 허성관 교수의 이름이포함된 것으로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할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저의 실수임을다시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성명은 "이번에도 지역적 정당 구도가 재연된다면 부산의 수치이며 이나라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중차대한 과오가 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 이 교수모임은 2002년 9월 설립된 순수 교수 조직으로 지역내 개혁과 통합을 주도해온 14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

연합뉴스 | 2004.04.13 00:00

유세장의 할머니들

1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매일시장에서 열린 한 정당의 유세장을 찾은 할머니들이 봄 햇살이 따가운 듯 신문지로 얼굴을 가리고 유세장을 지켜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4.04.12 13:11

뭐라고 하는거여?

12일 오전 전남 나주시 매일시장에서 열린 한 정당의 유세장을 찾은 할머니들이 봄 햇살이 따가운 듯 신문지로 얼굴을 가리고 유세장을 지켜보고 있다. /(나주=연합)

연합뉴스 | 2004.04.12 11:16

우리당 '전국정당화' 적신호

지역할거구도 타파를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열린우리당의 `전국정당화'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근혜(朴槿惠) 효과'에 이어 정동영(鄭東泳)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을 계기로 대구.경북(T.K)에서 일기 시작한 한나라당 바람이 총선 중반부터 부산.경남(P.K)지역으로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다. T.K는 이미 사실상 27곳 거의 모두 한나라당에 넘어갔고, 울산을 포함한 P.K도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전체 41곳 중 많아야 10곳을 제외하고 당선권에서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주요 정당, 총선 지면 광고에 소극적

이번 제17대 총선에서는 주요 정당들이 지면 광고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신문들의 총선 광고 특수(特需) 현상은 일지않았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0개 중앙종합일간지에 실린 총선을 위한 정당 광고는 신문별로 많게는 8개에서 적게는 1개에 그쳤다. 정당별로는 '가자희망2080'이 여러 신문에 가장 많은 총 12회의 광고를 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주당이 6회, 민주노동당.한국기독당이 각 5회, 국민통합21이 ...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진보.보수 뚜렷한 정당이 정책일치도 높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2일 유권자들과 정당의정책성향 일치도 파악을 위해 `정당선택 도우미 프로그램'을 시연한 결과 진보.보수성향이 뚜렷한 정당이 유권자와의 정책 일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16개 시.도에서 유권자 2만9천126명과 5개 주요 정당(한나라당.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자유민주연합.민주노동당)의 정책성향 일치도를 파악한 결과 민주노동당과 성향이 일치하는 유권자 비율이 50%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연합뉴스 | 2004.04.12 00:00

[선택 4ㆍ15총선 D-2] 秋 서울 시장 투어 "서민정당 지지를"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동대문,노원 등 서울 전략지역을 돌며 자기당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추 위원장은 특히 재래시장을 방문,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임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추 위원장은 이날 중구 중앙시장 유세에서 "인사하며 만진 거친 손 마디 마다 고생하신 여러분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민주당은 여러분의 꿈이 담긴 여러분의 당"이라고 서민과 중산층의 지지를 부탁했다. 추 위원장은 또 "열린우리당은 권력을 ...

한국경제 | 2004.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