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선택 4.15총선 D-3] 막판 변수는 '정당투표제'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정당투표제가 선거운동의 막판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1인2표식의 정당투표는 지지하는 후보와는 별도로 지지하는 정당에 따로 한표를 던지는 방식으로,후보에 대한 지지로 정당지지율을 결정했던 과거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실제 선거운동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20∼30%가 지지후보와 다른 당에 한표를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권자 10명 중 3∼4명이 '교차투표'를 하겠다는 얘기다. 교차투표의 요인으로는 탄핵풍을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선택 4.15총선 D-3] 박근혜 "정책정당 거듭나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포천 양주 의정부 파주 일산 등 경기 북부와 서울 은평 서대문 지역 등을 돌며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유세에선 '정책 정당'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는 "정책정당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 당이 지원받는 국고 보조금의 50%를 정책연구에 투입하고 그 사용내역을 검사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경쟁을 하지 않고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반사이익을 노리는 정치는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2野 "코드정당 1당독재 발상"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거야부활 견제론'을 강조한 데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코드정당의 일당독재 속셈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야당은 또 전날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가 TV토론에서 헌재의 탄핵수용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이 시퍼렇게 눈 뜨고 살아있는데 그런 결과가 올 수 없다. 히틀 러의 집권과정은 절차적으로 합법적이지만, 정당성과 국민의사에 반하는 정치적 결정은 중대한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할인점보다 높은 백화점 카드수수료율 정당" .. 법원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이동흡 부장판사)는 11일 "백화점과 할인점에 대해 각각 다른 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을 차별행위로본 것은 부당하다"며 삼성카드와 외환카드가 각각 공정거래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및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모두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정거래법상 차별행위에 해당하려면 동일한 공급자에 대해 둘 이상의 거래상대방이 같은 시장안에서 경쟁해야 하며, 거래상대방에 따라 현저한 가격차가 존재해...

연합뉴스 | 2004.04.11 00:00

[선택 4.15총선 D-3] 추미애 "민주개혁세력 뭉쳐야"

... "4월15일을 민주당을 눈물로 가꾼 민주개혁세력이 대동단결하는 민주세력의 부활절로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은 권력을 중심으로 모인 '껍데기 당'이고, 한나라당은 DJ의 햇볕정책과 6·15정상회담,노벨 평화상을 모욕한 정당"이라고 싸잡아 비난,민주당만이 DJ의 철학을 이어받은 정당임을 강조했다. 한편 추 위원장은 이날 새벽까지 총선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 정체성 회복을 위한 '뉴 민주당'결의문을 채택했다. 호남지역 총선후보들은 결의문을 통해 "추 위원장의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스포츠조선 노조, 민노당 지지성명

전국언론노조 스포츠조선지부는 11일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표하는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에 뜨거운 애정을 보낸다"고 밝히고 "또한 민주노동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탄압받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구성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연합뉴스 | 2004.04.11 00:00

'후보비방' 40대 공무원 긴급체포

서울 중부경찰서는 11일 모 언론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통령과 특정정당을 비방하고,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글을 올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등 위반)로 충북도청 공무원 박모(4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사무실과 집에서 모 언론사 홈페이지 독자 자유게시판에 대통령과 특정후보를 비방하고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글을 350여차례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경찰에서 "정치적 소신에 따라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박근혜 '의원소환제 입법화'

...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 등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재산신탁제를 입법화하고, 그 직계 존비속의 납세와 병역의무 이행상황을 매년 공개하는 한편 의원겸직 금지 규정도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정책 정당화를 위해 정당국고보조금의 50%를 정책개발에쓰도록 의무화하는 정책개발자금 공영제와 법안 실명제를 공약했다. 국회운영 개선방안으로는 국회 상시개원제 도입, 무단결석기준 제정, 핵심적 입법안과 예산안 심의과정에 청문회 도입 의무화, 국회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김근태 "지금은 심판할 때"

... 선대위원장들이 `헌재결정에 승복한다는 합의를 하자'는 즉석제안을 거부한 김 대표에게 야권이 이날 일제히 비난공세에 나선데 대한 반박이다. 김 대표는 "총선은 정치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한 평가이며 심판의 장"이라면서"탄핵결정이 정당하다면 당당히 주장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상식"이라면서이같이 밝혔다고 유은혜 부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또 "탄핵을 주도한 야3당은 헌법재판소에 모든 책임을 돌리고 무조건 기다리자는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탄핵에 ...

연합뉴스 | 2004.04.11 00:00

선거비용 10일간 평균 4천529만원

... 민주당 최혁, 부산 금정 자민련 채선수, 경기 성남중원 자민련 김기평 후보 등은 선거비용 지출액이 `0원'이라고선관위 홈페이지에 등록했고, 후보자 중 65명은 이 시점까지 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10일 오후 7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정당별 선거비용 사용액은 열린우리당이 150억300여만원으로 1인당 평균법정선거비용제한액의 36.6%인 6천225만원을 사용했고, 한나라당은 125억5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법정선거비용제한액의 33.9%인 5천757만원을 집행했으며, 민주당은 ...

연합뉴스 | 2004.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