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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柳志潭)는 16대 대선 비용에 대한 실사를 오는 3일부터 두달간 실시한다. 선관위는 각 정당의 대선 선거비용 회계보고가 지난달 28일 완료됨에 따라 내주중 이를 공고한 뒤, 오는 3월말까지 회계장부 검토와 사용처에 대한 현장 조사 등실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선관위는 실사 결과 허위신고, 신고누락, 부정지출, 증빙자료 누락 등의 사례가적발되면 해당 정당과 회계책임자에 대해 오는 4월초까지 검찰 고발 등의 법적 조치를 ...

연합뉴스 | 2003.02.01 00:00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는 30일 오는2004년 총선에 대비, 정당명부제와 선거공영제를 실시하되 늦어도 4월말까지는 결말이 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넬대 워크숍에 참석한 뒤 워싱턴D.C.를 거쳐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권영길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노무현 당선자측이 한국정치의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중대선거구 제도화를 주장하지만 정당명부제와 선거공영제 정착화가 더 시급하다"고 말하고 "총선을 1년 앞둔 오는 4월말까지 마무리해야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행동에도 반대한다"면서 "선제 공격은 국제법 및 유엔 헌장에 어긋나며 이 지역내 다른 나라들을 개입시키는 더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현재까지 확인된 이라크의 유엔 무기 사찰단에 대한 비협조가 군사 행동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면서 미국과 기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또 결의문을 통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집단 학살과 전범, 반(反)인권범죄와 관련해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보내지도 않고 압류처분을 한 것은 무효"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는 민법상 압류처분을 하면 해당채권 소멸시효가 중단되기 때문에 92년 압류처분으로 체납보험료에 대한 채권의 소멸시효가 멈췄고, 이에 기초한2001년의 압류처분은 정당하다고 주장하나 92년 압류처분 자체가 무효이므로 소멸시효가 중단됐다는 주장 역시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근로복지공단이 90-92년도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92년 8월 김씨의 전화가입설비비에 압류처분을 내리고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기초의회 의원 후보의 소속 정당 표방을 금지하는 현행 선거법 관련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송인준 재판관)는 30일 대전고법이 최모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조항에 대해 제기한 위헌제청 사건에서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 84조는 이날로 효력을 상실하면서 개정이 불가피하게 돼 차기 시.군.구의회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의회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미국이 정당한 전쟁을 통해 이라크를 점령할 경우 세계 2위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 나라 유전들에 대해 광범위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이 국제법상 가능하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9일 보도했다. 저널은 미국 관리들과 국제법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이라크 점령국으로서 석유 산업의 정상적인 운영에 필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유전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점령 비용을 충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계획 담당자들이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국외여행을 하면서 관광수지에 영향을 주는 내국인에 대해 국외여행자납부금을 부담시킴으로써 관광수지 적자를 억제하고 동시에 관광진흥개발기금 재원을 조성하는 등 방법으로 국내 관광사업의 활성화 등을 유도하고 있는데 이런 입법목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현행 납부금제도는 규제의 형식, 규제를 받는 대상자의 선정, 부담금의 징수 및 그 용도 등 모든 측면에서 입법목적 달성을 위한 적정한 수단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양씨는 2001년 1월 중국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개편안 등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며 불출마 사유를 말했다. 박근혜 의원도 이날 "당 대표직을 포함한 자리에 관심이 없고 출마할 의향도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당 대표제도를 유지할 경우 줄서기 등 과거 폐해가 재연될 게 분명한 만큼 지도체제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원내정당으로 가야 한다"며 "원내총무 등에도 출마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1.30 00:00

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기업과 노동조합이 정당에 기부금을 내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캐나다 총리실에 따르면 기업, 노조, 지지단체의 경우에는 정당 기부금이일체 금지되고 정당에 소속된 입후보자 개인에 대한 총 후원금도 1천 캐나다 달러로제한할 방침이다. 개인 역시 1년에 정당에 1만 캐나다 달러(미화 6천570달러)이상 기부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대신 선거가 실시되는 해에 정당에 ...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이념과 정책, 정치철학에 의해 함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같이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협의회가 신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당이나 정계개편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기존 정당이 개혁에 걸림돌이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란 후속질문에 "기존 정당이 가로막는 장애라고 한다면 깨뜨려야 하겠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의 ...

연합뉴스 |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