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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역별 창구동향을 조사한 결과 ING베어링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외국인의 예약매수주문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 미국시장 혼란이 일부 국내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증권관련 고객들의 주가폭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창구로 전화가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의 경우는 현재까지 영업상 직접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항공기 등 해외재보험요율 등 보험요율이 인상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은행은 ...

연합뉴스 | 2001.09.12 12:11

거래소시장의 폭락이 계속되자 주식시장의 일시 매매정지조치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이상 폭락한 뒤 1분간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처음이며 20분간 매매체결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

연합뉴스 | 2001.09.12 12:10

홍콩증시는 12일 미국에 대한 동시다발적 테러충격의 영향으로 개장 직후 항생(恒生)주가지수가 10,000선 아래로 가볍게 추락했다. 홍콩증시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 개장 직후 매물들이 쏟아지면서 항생지수(시초가)가 9687.38로 시작돼 증시 대폭락 조짐을 보인 데 이어 30분만인 10시30분 현재 754.2포인트(7.24%) 빠진 9,663.14을 기록했다. (홍콩=연합뉴스) 홍덕화특파원 duckhwa@yonhapnews.c...

연합뉴스 | 2001.09.12 12:06

주가가 미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 충격으로 급락 출발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투매에 가까운 매도 주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낮 12시 1분 현재 전날보다 60.15포인트, 11.13% 빠진 480.42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9포인트, 11.63% 낮은 54.61을 가리켰다. 이날 증시는 미국 테러라는 돌출 악재에 따라 개장 시간을 3시간 연기해 낮 12시에 시작됐으며 이후 거래는 ...

한국경제 | 2001.09.12 12:03

... 금융시장 및 세계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주요 국가들이 금융시장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즉각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뉴욕에서 항공기 충돌에 의한 테러가 자행된 직후 유럽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증시에서는 주가가 폭락했으며 달러화 가치는 하락한 반면 석유와 금값은 폭등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밤 미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비열한 테러행위를 비난하면서 미국의 금융시장은 여전히 견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기업활동을 ...

연합뉴스 | 2001.09.12 11:51

... 5.04%로 낙폭을 좁혀 오전장을 마감했다. 6.7%는 32년 도쿄 주식시장 개장 이후 10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도 8.7% 하락했다가 오전 11시 40분 현재 5%대로 낙폭을 좁혔다. 싱가포르 에어라인의 주가는 15.5%나 폭락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7.35% 빠지고 있으며 상하이 증시는 1.8% 하락세다. 한편 대만, 태국 증시는 이날 휴장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

한국경제 | 2001.09.12 11:47

... 주문을 시장의 딜러들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저가매수를 노리는 업체도 다수 있어 추가하락 가능성은 그렇게높아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율은 이날 낮12시 개장되는 증시추이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다면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증시를 이탈, 달러매수에나설 수도 있다. 채권시장 미국 테러 대참사가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엇갈리면서 채권 수익률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은 초반에 미국 테러사태로 ...

연합뉴스 | 2001.09.12 11:44

...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데 따른 성장둔화는 피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정명진 책임연구원은 "국내 전체 의약품 생산.소비량의 80%정도를 내수로 소화할 정도로 국내 제약산업은 내수산업이기 때문에 미국사태가 직접적으로국내 제약산업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제약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더 빠른 주가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

연합뉴스 | 2001.09.12 11:36

일본의 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 금융담당상은 "이번 사태로 인해 주가가 더이상 폭락하더라도 증시를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야나기사와 장관은 이날 미국 테러사태와 관련한 안전보장회의가 끝난후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선 아래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야나기사와 장관은 "증시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투기적인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

연합뉴스 | 2001.09.12 11:36

... 거래를 늦추고 있다. 미국시장은 11일에 이어 12일까지 이틀간 휴장키로 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 등도 휴장했다. 아시아에서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이 휴장을 결정하고 독일과 쿠웨이트 등도 휴장을 결정했다. 일본은 정상개장했지만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상황이며, 호주와 뉴질랜드가 개장 시간을 늦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번 위기에 대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안정에 필요한 유동성을 최대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주요국 금융시장이 ...

한국경제 | 2001.09.12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