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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하기위해선 정체성이 있는 후보를 뽑아야한다"며 민주화운동 경력을 부각했다. 신기남(辛基南) 후보는 "이번 총선이 정치개혁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정치개혁의 유일한 대안은 우리당이며, 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개혁지도부로 바껴야한다"며 개혁이미지를 강조했다.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11일 경선은 한나라당과 진검승부를 펼쳐 우리당을 구하고 당원들의 자부심을 곧추 세워줄 지도부를 선출하는 기회다"며 "참신성과 개혁성, 미래성을 갖춘 지도부가 들어서야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당정(黨政)'이 경제침체의 책임론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김진표(金振杓) 경제부총리가 소관부처 장관들을 대동하고 7일 새해인사를 겸해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공동의장과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면담한 자리에서였다. 발단은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이 제공했다. 그는 "작년 경제성장률이 목표치를 밑돈 점을 감안해 금년 목표치를 6%에서 더올려야 한다"는 정세균 의장의 주문에 "경제가 정치에서 해방되면 성장률이 1~2% ...

연합뉴스 | 2004.01.07 00:00

경제부처 장관들과 사실상의 여당인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경기 침체'의 원인을 놓고 설전(舌戰)을 벌였다. 7일 오전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다른 경제부처 장관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겸해 열린우리당 김원기 공동 의장과 정세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가벼운 신경전을 벌인 것. 정세균 의장이 경제부처 장관들에게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를 밑돈 점을 감안해 올해 목표치를 6%에서 더 올려야 한다"고 말하자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

한국경제 | 2004.01.07 00:00

... 본격적으로 들어가 임시국회가 제대로 열리기 힘들 것으로 보여 동의안이 자칫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열린우리당은 당론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상태다. 원내1당으로 통과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나라당의 지도부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 농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고 있지만,원칙적으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강두 정책위 의장은 7일 당사를 찾아온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세계 통상환경을 감안하면 ...

한국경제 | 2004.01.07 00:00

... 동아시아의 경제성장은 세계 경제성장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이 지역 국가들의외화보유고는 세계 외화보유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재정적자의대부분을 동아시아 국가들이 보전하는 실정이다. 탄탄한 외화보유고와 몇몇 주요국의 정치지도부 개편을 토대로 동아시아는 경제적인 권한과 자율권을 얻어내고 있다. 올해 동아시아 경제의 자립도는 역내 자유무역협정 협상으로 진전을 볼 것이며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동아시아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더욱 공식적이며 통합된 경제공동체를 형성할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이란-이집트 관계 정상화를 가로막아온 감정적 장애물이었다. 이집트 이슬람 급진 운동단체 자마아 이슬라미아 소속이었던 이슬람불리는 1981년 10월 6일 카이로 근교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하던 사다트 당시 대통령을 시해했다. 이란 혁명지도부는 그를 이집트-이스라엘 평화협정에 반대한 `순교자'로 칭하고테헤란 중심가의 도로를 칼리드 이슬람불리가로 명명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양국 관계 정상화의 전제조건 가운데 하나로이 도로명을 바꾸도록 이란측에 요구해왔다.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대해 노 대통령을 대신해 사과한다"며 "노 대통령에 대한 서운한 감정과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열린우리당은 전국정당을 지향하고 있는데 반해 민주당은 지역주의에 머무르고 있다"며 "11일 지도부 경선을 계기로 호남에서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지를 것이고, 4월 총선때 원내 제1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영달(張永達) 후보는 "호남이 이번 총선에도 정치혁명을 일으키는 진원지가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도부 경선을 계기로 김대중 전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한나라당 지도부는 6일 소강국면에 들어간 내분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주력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 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과 고흥길(高興吉) 제1사무부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데 이어 주요 당직자회의를 주재했지만 비주류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말을 아꼈다. 이 신임총장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이 어려운 시기에 총장을 맡아 송구스럽다. 희생할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을 뿐 내분사태와 관련해서는 직접적인언급을 피했다.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조와 현대중공업비정규직노조는 협력업체를상대로 임단협을 요구하면서 파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손배가압류 철폐투쟁의 중심에 서있는 효성과 태광산업 해고자들의 투쟁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전망된다. 여기다 민주노총울산본부가 지도부 공백 끝에 연초 이헌구(전 현대차노조위원장)체제로 진용을 꾸림에따라 현대자동차노조와 금속노조 등을 앞세워 대정부 투쟁강도를 높여갈 것이란 분석이다. 민주노총울산본부와 현대자동차노조는 또 올해 총선에서 노동계 후보를 당선시켜 오랜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 중진의 수도권 출마 주장으로 시작된 쇄신론이 호남 초·재선 의원의 수도권 배치론과 중진 의원의 전국구 후순위 배치 요구로 발전하면서 내부 갈등이 표출되는 양상이다. 조재환 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동료의원 전체의 결단과 헌신이 필요하다"며 "김경재 강운태 이낙연 김효석 의원 등 호남의 명망있는 초·재선 의원들은 호남에 안주하지 말고 수도권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조순형 대표와 추미애 상임위원은 ...

한국경제 | 2004.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