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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액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재수굿, 남아시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진혼굿이 펼쳐진다. 김덕수가 이끄는 난장컬쳐스와 프랑스 태양극단은 12일부터 16일까지 파리 태양극장에서 한국 전통 민속공연을 연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난장컬쳐스와태양극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무대다.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 설을 맞아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의식인 굿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무속인이자 서울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 그동안 장기 불황으로 폐업하는 곳이 나타나기도 했던 이 지역 성형외과 의사들은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심형보 성형외과 전문의은 "예약률이 높아진 것은 연휴 기간에 늘 있었던 현상이긴 하지만 이번 설 연휴가 특히 긴 데다 동남아 지진해일 영향으로 해외 여행 대신 성형 등을 택한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형 예약이 늘면서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에서 설 전날 늦은 밤까지 진료 스케줄을 늘려 잡은 성형외과도 있다. 박현 성형외과 전문의는 "설 연휴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 기적에 가까울 정도"라며 "시급히 부산 신항이 완공돼야 이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부산항이 그동안 동북아시아 거점항 구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어부지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베 대지진 이후 주요 선사들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기항지를 바꿨고 중국 항만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가는 화물을 다 처리하지 못한 덕분에 그 물량이 부산을 거쳐갔던 것.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대외환경이 앞으로도 부산에 유리하게 돌아가기를 ...

한국경제 | 2005.02.02 00:00

작년 12월 26일 태국 남부 안다만해를 강타한 지진해일 당시 팡아주 휴양지 카오락 지역에서 실종된 방송음악작가 고흥선(41)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주 태국 한국대사관은 1일 작고한 가수 고복수씨의 차남인 고씨의 시신을 카오락 지역 임시 사체안치소에서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국과수 직원이 치열 확인을 통해 고씨의 시신을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우리측 치과기록과 태국측이 확보해놓은 사후 신원자료를 ...

연합뉴스 | 2005.02.01 00:00

남아시아 지진피해와 같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우리 군을 해외에 신속히 파병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제정을 추진중이라고 열린우리당 김명자 의원이 1일 밝혔다. 국회 국방위 소속 김 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해외에서 국제적인 도움이필요한 재난 발생시 우리 군이 파병돼 재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정을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방부에도 이같은 의견을 전달하고 이달이나 다음달쯤 의원입법 형식으로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

연합뉴스 | 2005.02.01 00:00

... 태국관광청과 타이항공은 정동남의 푸껫 구조활동 등을 인상깊게 보고 태국전문 한국기업인 KTCC를 통해 초청 의사를 밝혔다. 그는 삼풍백화점 및 성수대교붕괴 참사, 괌항공기 추락사고 등 국내의 재난은물론, 이란ㆍ이라크ㆍ인도 등의 지진 등 해외 재난이 벌어졌을 때도 구조활동을 펴왔다. 한편 `어메이징 드림 포 러버'는 결혼하거나 이미 결혼한 커플 가운데 결혼의의미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커플들을 위한 태국 정부 주도의 웨딩 이벤트. 거리퍼레이드 및 수중 언약식, ...

연합뉴스 | 2005.02.01 00:00

"어딘가에 살아있길 기대했는데…." 지난 12월 26일 남아시아 지진 해일로 실종된 방송음악작가 고흥선(41)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유가족들의 실낱같은 희망마저 무너졌다. 고 씨는 지진 해일 당시 태국 팡아주 휴양지인 카오락 지역에서 결혼을 앞둔 애인 이모(31) 씨와 함께 호텔에 투숙 중이었다. 큰형인 가수 고영준 씨와 둘째 형 고영민 씨는 1일 오후 전화 인터뷰에서 "1시간 전 외교통상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동생이 살아있지만 ...

연합뉴스 | 2005.02.01 00:00

... 지시했다면서 이번 단속에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 뿐만 아니라 이들을 고용한 업주도 단속 대상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번 단속에 앞서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자진출국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했으며 쓰나미(지진해일) 등으로 두차례나 연장된 자진출국 기간에 40여만명의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출국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제분석가들은 현 정부가 법치주의를 선언할 것이라고 이번 단속결정을 평가하면서 비록 말레이시아 경제가 ...

연합뉴스 | 2005.02.01 00:00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지진해일 참사 생존자 가운데 식량원조가 필요한 사람 숫자가 8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고위 관리가 2일 밝혔다. 클로드 지비다르 WFP 아체지역 담당관은 "식량원조가 필요한 사람이 79만명 정도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 지역에 식량이 충분히 공급돼 영양실조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체주에서는 약 34만명의 지진해일 생존자들이 WFP의 식량 원조에 의존해 살아가고 ...

연합뉴스 | 2005.02.01 00:00

네덜란드 프로축구 리그의 태극전사 박지성(24.PSV 에인트호벤)이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올스타 자선경기에 나선다. 1일 에인트호벤 홈페이지(www.psv.nl)에 따르면 박지성은 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쓰나미 자선경기에 '호나우디뉴(FC 바르셀로나) 11'팀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박지성은 비유럽권 올스타에 뽑혀 안드리 셰브첸코(AC밀란)가 이끄는 유럽 올스타 팀인 '셰브첸코 ...

연합뉴스 | 2005.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