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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거주 영국인 표적테러 잇따라...1명 피살

      미국과 영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위협으로 걸프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거주 영국인들을표적으로 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영국의 방위산업체 `BAE시스템스' 소속 영국인 직원 1명이 20일 리야드 시내에서 예멘 출신 사우디인에게 총격을 받고 그자리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관영 SPA통신은 내무부 소식통을 인용, "영국인 로버트 데니스가 승용차를 몰고칼레드 빈 알-왈리드 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사우드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영광원전 5,6호기 22일 준공식

      전남 영광원전 5, 6호기 준공식이 22일 현지에서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지난해 완공, 최근 상업운전을 개시한 영광원전 5호기와 6호기의 준공식을 최양우 한수원 사장과 원전 및 시공사 직원,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원전 현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96년 3,4호기 인접부지에 착공, 작년 5월과 12월 각각 완공한 5,6호기는 100만㎾급 가압경수로형이다. 이로써 영광에는 지난 86, 87년 1, 2기를 시작으로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검찰,최태원 회장 구속영장 청구] 뒤숭숭한 SK..."회사 앞날 걱정"

      ... 반세기가 되는 SK로서는 우울한 50주년을 맞게 된 셈이다. ◆SK 표정=SK그룹은 21일 오전 최태원 회장이 서울지검에 출두하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룹 회장실과 구조조정본부가 위치한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일제히 하던 일을 멈추고 사무실 안에 비치된 TV 앞에 모여들어 최 회장의 출두 순간을 지켜봤다. SK㈜ SK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휴게실 등에 삼삼오오 모여 최 회장 소환조사가 그룹의 앞날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얘기를 ...

      한국경제 | 2003.02.21 00:00

    • [이 아침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강맑실 <(주)사계절출판사 대표>

      ... 믿음에서 나온 건 아니었을까. 직장생활을 한 지 20년이 넘었고 한 직장의 대표를 맡은 지도 10년이 돼간다. 회사사정이 그리 좋지않을 때 경영을 맡은 나로서는 위기를 빨리 넘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경영 초기에 상당히 심했다. 직원들이 하는 일의 성과를 일일이 따져 물었으며 잘못된 점을 가려내 언성을 높여가며 지적하기 일쑤였다. 책을 만드는 전체 프로세스가 더디게 진행될 때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직원들 앞에서 숨기지 않고 드러내곤 했다. 그러나 직원들의 ...

      한국경제 | 2003.02.21 00:00

    • 美 반도체업계 감원 바람

      ... 따르면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가 작년 11월에 밝힌 비용감축안의 후속 조치로 이번 주에 350여명을 감원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이어 내셔널세미컨덕터도 이날 감원 계획을 밝혔다. 앞서 AMD는 비용 절감 방편으로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2천명을 2003회계연도 2.4분기까지 감원하겠다고 결정했다. AMD는 이번 주에 해고될 350여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천550여명의인력을 줄였다고 밝혔다. AMD는 그러나 인력 감축 이외의 부문에서 비용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화제 e기업 집중분석] '월텍정보통신' .. '글로벌 벤처'

      ... 있다. 장 사장은 '스피드경영'을 중시한다. 미리 회의 아젠다를 준비해 회의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신입사원도 면접 이후 현업 팀장이 오케이하면 바로 당일에 채용한다. '복지기업을 꿈꾼다'고 공식 표명할 정도로 임직원이 주인인 회사로 만들고 있다. 2000년 코스닥에 등록하면서 구주를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한 게 대표적 사례.당시 공모가 기준으로 1억8천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도약은 이제부터=윌텍은 2001년 1백15억원의 ...

      한국경제 | 2003.02.21 00:00

    • 한겨레신문 사장 후보 고희범씨 선출

      한겨레신문 사장 후보 선거에서 고희범(高喜範.51) 논설위원이 선출됐다. 한겨레신문은 20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고희범 논설위원이 480명 투표자(재적 522명) 가운데 290표를 얻어 175표에 그친 고영재(高永才.54) 광고국장을 제치고 사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고 사장후보는 오는 3월 2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임기 2년의 한겨레신문 사장에 취임한다. 고 사장후보는 한국외대 이탈리어과를 졸업, 75년 기독교방송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출입문 개폐 마스터키 사무실서 발견

      ... 마스터 키 모두를 활용해야 하는지 비상키만으로도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논란이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단전 등 비상시에 대비해 설치한 마스터 키를 활용하지 못해 출입문이 닫힌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인해 기관사 등 지하철공사 직원들이 단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설치한 마스터 키를 공사 사무실에 일상적으로 방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외면했다는 비난을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하철 단전시 마스터 키와 비상 키의 활용 방법과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과실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기관사 사고경위서에 '마스콘키' 누락

      ... 작성한 사고 경위서에 '마스콘 키(Master Controller Key)'에 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밝혀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화재발생 직후 마스콘 키를 전동차에서 뽑아 현장을 탈출했던 최씨는 대구역 주변에서 동료직원을 만나 사고발생과 관련한 경위서를 작성, 상부에 제출했다. 당시 최씨는 지하철공사 안심사무소 지도과장의 지시를 받고 나온 지도원을 만나 경위서를 작성, 전달했다. 이 경위서는 최씨가 사고 당일 경찰에 출두해 진술한 내용과 크게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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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촌 안녕히 가세요"

      대구지하철 참사발생 이틀째인 20일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시내 여러 병원에서 줄을 이었다. 이날 파티마 병원에서 치러진 지하철공사 직원 장대성씨 영결식에서 조카가 울음을 먹음은 채 삼촌의 영정을 들고 나가고 있다. /대구=연합 ?

      연합뉴스 | 2003.02.20 17:37